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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제 나이였던 엄마가 생각나요

... 조회수 : 2,634
작성일 : 2026-01-07 22:20:06

40대 초에 이혼하시고

억척스럽게 식당하고 길거리 노점하고 붕어빵 장사하며 자식들을 기르셨어요.

제가 성인이 된 후에도 엄마는 고작 40대였어요.

전 이제 자식들아 돈 벌으니

엄마는 편히 쉬라고 했는데

엄마는 아직 뭐든지 할 수 있는 나이라며

자꾸 1인 식당 개업하시려고 해서

제가 많이 걱정했던 기억이 나요.

 

지금  제가 그 나이가 되보니

엄마 말대로 뭐든지 할 수 있는 나이였네요.

오히려 일을 쉰다는게 말이 안될 정도로...

ㅎㅎㅎ

제가 철이 없었어요.

 

지금도 건재하신 엄마에게 감사합니다.

항상 사랑 넘치고 자기 삶을 독립적으로 살아내신 분.

세상에서 가장 존경합니다.

 

IP : 121.137.xxx.10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주니
    '26.1.7 10:52 PM (59.24.xxx.213)

    훌륭하신 어머님이시네요
    어머님 자신도 많이 버거우셨을텐데 자식들을 위해서 힘든일 마다 않고 열심히 살아오신
    장한 분이세요

    가까운시일내에 어머님 찾아뵙고 꼭 안아드리시기 바랍니다.!!!

  • 2. 파란하늘
    '26.1.7 11:02 PM (14.39.xxx.216)

    참 오랫만에 82에서 따뜻한 글보내요.
    어머니와 원글님이 살아오신 인생에 보이지않는 누군가가 잘되라고 곁에서 지켜준것같군요.
    앞으로도 그런 보호와 사랑을 계속 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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