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지금 제 나이였던 엄마가 생각나요

... 조회수 : 2,601
작성일 : 2026-01-07 22:20:06

40대 초에 이혼하시고

억척스럽게 식당하고 길거리 노점하고 붕어빵 장사하며 자식들을 기르셨어요.

제가 성인이 된 후에도 엄마는 고작 40대였어요.

전 이제 자식들아 돈 벌으니

엄마는 편히 쉬라고 했는데

엄마는 아직 뭐든지 할 수 있는 나이라며

자꾸 1인 식당 개업하시려고 해서

제가 많이 걱정했던 기억이 나요.

 

지금  제가 그 나이가 되보니

엄마 말대로 뭐든지 할 수 있는 나이였네요.

오히려 일을 쉰다는게 말이 안될 정도로...

ㅎㅎㅎ

제가 철이 없었어요.

 

지금도 건재하신 엄마에게 감사합니다.

항상 사랑 넘치고 자기 삶을 독립적으로 살아내신 분.

세상에서 가장 존경합니다.

 

IP : 121.137.xxx.10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주니
    '26.1.7 10:52 PM (59.24.xxx.213)

    훌륭하신 어머님이시네요
    어머님 자신도 많이 버거우셨을텐데 자식들을 위해서 힘든일 마다 않고 열심히 살아오신
    장한 분이세요

    가까운시일내에 어머님 찾아뵙고 꼭 안아드리시기 바랍니다.!!!

  • 2. 파란하늘
    '26.1.7 11:02 PM (14.39.xxx.216)

    참 오랫만에 82에서 따뜻한 글보내요.
    어머니와 원글님이 살아오신 인생에 보이지않는 누군가가 잘되라고 곁에서 지켜준것같군요.
    앞으로도 그런 보호와 사랑을 계속 받으시길 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8560 김밥재료 보다가 갑자기 어릴때 소풍생각이 나네요 82 02:03:04 32
1788559 네이버페이 줍줍요 1 ........ 01:52:40 95
1788558 카페인음료 먹고 잠 못 이루는 밤 1 ㄷㄹ 01:51:10 90
1788557 10년 전세후 1 ... 01:49:04 154
1788556 김밥에서 필수 재료가 뭐라고 생각하세요 11 김밥 01:31:31 457
1788555 안성기 가는길 웃으면서 보내는 임권택 감독 2 ..... 01:16:25 736
1788554 무슨 김밥이 젤로 맛나나요? 13 김밥 01:09:52 587
1788553 명언 - 살아갈 정열을 잃는 순간 ♧♧♧ 00:54:25 330
1788552 “은행 통장에 돈 썩게두면 바보죠”…주식투자 대기자금 무려 92.. 1 00:50:12 1,165
1788551 사주에 좋은 대운 오기전 인생 테스트를 한다고.하잖아요 3 ---- 00:48:33 870
1788550 안경도수 잘아시는분 질문있어요 5 ........ 00:45:28 238
1788549 박서준 우는연기 넘 잘하고,,,서지우역...배우 넘매력적이에요 3 경도 00:38:48 872
1788548 도움이 절실하여 기도 부탁드립니다 42 도움이.. 00:37:11 1,460
1788547 저두 젤 멍청했던게 안먹어도 찌니 미친듯 다이어트 한거.. 00:35:32 974
1788546 인생에 후회하는 것 딱 한 가지를 꼽으라면 자궁근종 치료를 미룬.. 6 50대 후반.. 00:33:00 1,578
1788545 트럼프의 베네수엘라와 그린란드 석유 및 광물에 관한 욕심과 그 .. 1 ,, 00:30:51 293
1788544 집앞에 외출해도 옷을 제대로 안입고 허름하게 입어요 12 습관 00:26:38 1,656
1788543 현재 인류의 삶이 가장 신기한 세상 아닐까요? 4 ........ 00:25:09 773
1788542 카페에서 중국산 식기 9 .. 00:23:28 878
1788541 25살 아들 생일 까먹고 일주일이 4 .. 00:20:35 828
1788540 초6 아이 일년 과제 알아서 잘 모아놓나요? 2 ... 00:18:11 242
1788539 16살 노묘 덕분에 행복해요 3 어린왕자 00:15:36 682
1788538 2080 클래식치약은 괜찮은거죠? 2 퐁당퐁당 00:14:41 526
1788537 지금 KBS1 빈필 신년음악회 시작했어요 1 new ye.. 00:04:19 440
1788536 강서구 사찰있을까요 2 ㅇㅇ 00:00:18 3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