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저는 옛날같으면 노년에 접어든 나이라고 할수 있어요.
아이들 셋중 둘째가 경제관념도 없고 자기관리가 전혀 안되네요.
다른 아이들은 걱정이 안되는데 이 이이는 심하게 걱정이 됩니다.
나 죽고나면 헐벗고 살게 될까 걱정이고 이런저런 일에 말려 사기를 당할 위험도 크고 꼼꼼하지 못하고 남의말을 쉽게 믿고 정도 많아 돈으로도 뭐라도 당할일이 많을것 같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대학도 가지않았고 만나는 여자애들도 저와 비슷한 사람을 만나겠지만 고등학교 다니다 만 아이가 집에 와 있다는 말을 듣고 이혼한 전남편집에 밤 12시 넘어 찾아가 그 여자아이를 데리고 여자애의 부모님집으로 보낸적도 있을만큼 모든면에 미덥지 않습니다.
병신같은 전남편놈은 한밤중에 여자애를 데리고 들어온것도 어쩔줄 모르고 보고있었구요.
알바를 하거나 일을 해도 매번 쫒겨나는게 일상입니다.
저역시 일을 가르치겠다고 데리고 있다 너무나 불성실해 내쫒았고 지금은 저를 원수처럼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나 시댁쪽이나 부유한편이라 지금은 전혀 불편없이 살겠지요.
그러나 아이를 애지중지 하시는 할머니가 곧 돌아가시고 아이아빠도 죽고 저역시 가고 나면 아이의 앞날은 안봐도 뻔한것 같아요.
돈을 아까운줄 모르고 친구들 사이에서도 항상 혼자 다 쓰고 아무리 많은 돈을 줘도 지나고 나면 한푼도 없습니다.
데리고 있으면서 많은 지원을 했지만 단 한번도 엄마를 걱정하거나 제가 새벽까지 사무실에서 일을 해도 밥먹었는지 걱정하는 말한마디를 들은적이 없었습니다.
사귀는 여자애들은 온갖 맛집을 데리고 다니고 돈을 써 모르는 맛집이 없더군요.
저역시 자식이라도 아이의 밑바닥을 보고 마음을 많이 접었습니다.
그러나 먼 훗날 생각하면 마음이 편치 않아요.
아이가 50이후 매달 연금으로 받을수 있는 그런걸 해 두고 싶은데 그런 뭔가가 있을까요?
하더라도 철저히 비밀로 하고 싶은데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내가 주고싶지 않아도 받을수밖에 없는 상속이란게 있지만 돈이 생기면 흥청망청 쓰고 없애거나 사기당할게 뻔해 매달 죽을때까지 연금으로 받는 그런걸 해두고 싶어요. 혹시 그런쪽 아시는분 계시면 도움을 받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