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송도순님 별세 슬퍼요

.. 조회수 : 5,419
작성일 : 2026-01-01 19:45:59

어렸을 적 좋아했던 톰과 제리

이야기를 끌고 가는 생생하고 독보적인 목소리의 주인공

송도순님

송도순의 해설로 톰과 제리가 너무 재미있었어요

만화를 보면서도 저 목소리는 누구 목소리일까 궁금했지요

톡톡 튀고 힘있는 나레이션에 가장 어을리는 목소리로는 단연 송도순 성우 셨지요

유튜브도 하셨는데

집의 방 하나를 사우나로 만들고 친구분들 초대 하셔서

이야기 하시고 

아이들 어렸을 적 집밥을 제대로 못 해줬다고 나이가 드셔서 밥을 하시면서 미안해 하시고 아쉬워 하시는 이야기도 많이 하셨지요

따뜻한 나라에서 한달 살기 하며 이제까지 일하느라 놀아본 적이 없다고 이젠 이렇게 쉬어 보기도 할거라고 하셨죠 참 보기 좋았습니다

몰래 카메라로 아들과 며느리가 손주 유학을 보내고 싶다고 요구하는 것을 촬영한 적이 있었는데 친정엄마처럼 뭐라고 하시다가 그래도 끝에 아들과 며느리 얘기를 들어보시더라구요 저 같았으면 그냥 그 자리에서 내가 ATM으로 보이니? 하고 서운해 했을 것 같은데 그래도 얘기를 들어보시더라구요

예전에 갑상선 수술을 하셨다면서 난 원래 이렇게 피곤한 것이 당연한거라고 생각하고 살았는데 수술하고 났더니 컨디션이 너무 좋다고 하신 것도 기억이 나고

이제는 천천히 본인의 삶을 즐기며 건강히 사실 줄 알았는데 편찮으신 줄 전혀 몰랐네요

지금까지 온 힘을 다해 카랑카랑하고 재미있게 이야기를 해 주셨고 송도순님이 나레이션하거나 직접 방송에 출연하시는 것은 모두 다 재밌고 배울점이 많았는데 너무 아쉽고 기분이 이상하네요

 

IP : 121.158.xxx.15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34
    '26.1.1 7:57 PM (116.123.xxx.233)

    이별은 늘 슬퍼요
    나이 들어가니까 이별이 더 잦아짐

  • 2. 맞아요
    '26.1.1 8:02 PM (121.152.xxx.48)

    최근 많은 이별을 했어요
    칠십 안 되신분 초반분
    환갑 되신 두 분 너무 당황스럽고
    아쉽고 슬퍼요

  • 3. 허망하네요
    '26.1.1 8:02 PM (222.236.xxx.171)

    낭창낭창 똑 떨어지는 목소리가 참 좋았는데 안타깝네요.
    오래 전 방송에서 잔금 치루느라 심철호씨 부인에게 한 밤중 급하게 도움 받은 이야기를 하는데 잘 살아왔다는 느낌이 들어 기억에 남아요.
    좋은 분인데 영면하세요.

  • 4. 깜찍이들
    '26.1.1 8:06 PM (59.5.xxx.161)

    목소리도 카랑카랑 하시고 씩씩해 보이셨던 분이라
    더 믿기힘든가봐요.
    아까운 분들이 많이 떠나시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5. .,.,...
    '26.1.1 8:15 PM (59.10.xxx.175)

    뭐든 생기있고 표정있게 이끌어가셨죠

  • 6. ...
    '26.1.1 8:33 PM (203.234.xxx.130)

    십년가까이 시모인가 시부인가 똥기저귀 갈아가며 모시고 살았다는 사연 방송에서 들었어요.. 본인한테 좀 이기적이셨어야 하는데 남의 부모 모시고 본인 건강은 방심했나 싶어요..

    중년이되면 우리도 자기부터 챙기고 살아야해요.
    송도순씨 목소리 들으면서 컸는데 마음이 쓸쓸하네요.
    좋은 곳으로 가셨을 거예요..
    평온히 푹 쉬세요. 명복을 빕니다..

  • 7. 저도
    '26.1.1 8:37 PM (221.162.xxx.5) - 삭제된댓글

    슬프네요
    잘 안 슬픈타입인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5965 흉기로 간병인 살해한 중국인..."형 무겁다".. 3 ........ 11:19:09 1,908
1785964 82세 노모 백내장 수술 6 ... 11:16:18 1,190
1785963 하이닉스 삼전 어디까지 갈까요? 7 .. 11:13:19 2,493
1785962 강서구 사시는 분들, 맛집 꼭 좀 알려주세요 ㅎ 25 새해복많이 .. 11:09:34 798
1785961 새해 첫날 마라톤 풀코스 거리를 걸었습니다 (뛴거 아님 주의) 3 ... 11:08:46 680
1785960 역이민 국적회복 75세이상으로 상향해야합니다 34 브라운 11:04:05 3,028
1785959 이영애 30살 같네요 대체 뭐한거지? 45 .... 11:03:59 6,864
1785958 오늘 쉬라 했는데 저 잘못 나온건 아닐까요 4 ..... 11:03:00 1,571
1785957 美 로비·김앤장 방패로 맞선 쿠팡…한국 정부와 ‘정면충돌’ 불가.. 4 ㅇㅇ 11:01:44 1,084
1785956 극세사 베개커버 괜찮을까요? 3 극세사 11:01:14 337
1785955 코팅후라이팬 사용법 3 그거슨 11:00:06 628
1785954 노인들, 보청기 때문에 이럴 수 있나요. 5 .. 10:59:52 1,391
1785953 주1회 도우미분은 어디서 구하시나요? 8 10:56:59 1,085
1785952 구정지나 친구들과 해외여행 2박 11 10:56:50 1,354
1785951 부산시장과 장관 자리 중 뭐가 더 낫나요? 4 ... 10:54:34 796
1785950 1970년대 중반 대전지역 다리 아시는분 4 실종아동찾기.. 10:48:44 353
1785949 몇 달째 생리를 안하는데요 9 .. 10:43:44 1,353
1785948 내가 탈팡한 이유 8 ㄱㄴㄷ 10:42:16 947
1785947 베트남 사람들의 친절함과 실리 23 ... 10:39:43 3,166
1785946 평산책방 갈건데 주차는 어디에 하나요? 9 ., 10:36:53 793
1785945 미장은 줄줄 흘러내리네요 14 .. 10:36:14 3,377
1785944 문과 가서 공대 복전..1~2년 더 할 생각해도 불가능할까요? 22 ... 10:33:43 1,139
1785943 요리후 후라이펜은 키친타월로 정리? 물세척? 15 후라이펜 10:30:19 1,628
1785942 마트취업시 이런거 뺄까요~~? 28 에공 10:29:31 1,826
1785941 면목역에서 중곡역 사이의 아파트로 이사가려고 하는데 조언좀 12 어쩔수 없지.. 10:27:02 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