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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지 받는데 옆 베드에서 신음에 오예하는 서양여자

베트남 조회수 : 4,441
작성일 : 2026-01-01 02:11:55

지금 베트남에 있어요.

 

엄청 절약하며 사는 스탈인데

마사지는 좋아해서 자주 받아요. 베트남은 한국대비 엄청 저렴하기도 하구요

 

헤어스파라고 어깨 머리 마사지하고 머리 박박 감겨줘서 시원한 마사지가 있는데요. 

헬스장 앞에 저렴한 현지인들 가는 마사지샵을 발견해서 종종 가는데

오늘 옆 베드에 왠일로 백인여성이 왔더라구요

 

비슷한 시간에 시작했는데 10분 이상을 단 일초도 쉬지 않고

흐응~흐응~오~예~

스트롱 스트롱~

오~예스!! 예스!!

 

설마 좀 그러다 말겠지 했는데 

이걸 쉬지도 않고 반복하는거에요

무슨 ㅅㅅ하는거 엿듣는 느낌 

토할거 같고 도저히 한시간 이대로 못견딜거 같아서

너때매 릴랙스 못하겠다 조용히 해줄래 하니 

 

또 물 뜨겁다고 

핫!핫! 콜드!콜드! 오~예~

 

저렇게 자기가 좋은지 안 좋은지 1초로 쉬지 않고 상대방에게 요구하니

이 여잔 자기 원하는 ㅅㅅ는 하고 살 여자구나 싶긴 했어요

엄청 요구하고 안해주면 남자 말려죽일듯

 

대학교 다닐때 기숙사에서 

어머 펜이 바닥에 떨어졌네~ 이러면서 

종일 혼잣말 하는 룸메 있었는데 

악몽이 떠오르면서 그때 어째 일년을 같이 살았나 싶네요. 

 

욕하고 싶은데 혼자라 욕할 사람이 없어서 써봐요

 

IP : 116.105.xxx.15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6.1.1 2:17 AM (211.234.xxx.20)

    너무 리얼한 묘사에 빵터짐ㅋㅋ

  • 2. . .
    '26.1.1 2:25 AM (112.148.xxx.54)

    저도 빵터짐 ㅋㅋ

  • 3. 나가실때
    '26.1.1 2:34 AM (211.198.xxx.115)

    얼굴을 한번 뚫어지게 쳐다봐주세요
    이런사람은 고쳐야함

  • 4. 저도
    '26.1.1 3:01 AM (125.189.xxx.41)

    잼나게 읽고
    뜨끔~
    반성했어요..휴~~
    가끔 혼잣말 하거든요..

  • 5.
    '26.1.1 3:08 AM (39.115.xxx.2)

    ㅋㅋㅋㅋ 글이 너무 웃겨요.

  • 6. 자영업자님
    '26.1.1 3:37 AM (116.105.xxx.154)

    어제 문구점 사장님 글들 읽고 감동 받아서 울고
    저도 그런글 쓰고 싶은데... 쩜쩜쩜... 저는 왜 이런 경험만...

  • 7. 문구점
    '26.1.1 4:48 AM (223.39.xxx.128)

    ᆢ감동글 있었나요? 궁금하네요

    원글님 현장 리얼하게 표현해서 넘재밋어요

  • 8. 여기 댓글
    '26.1.1 5:56 AM (116.105.xxx.154)

    이 글에 딸린 댓글 보면 문구점 사장님 글 나와요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4133067&page=29

  • 9. 그런데
    '26.1.1 7:02 AM (223.38.xxx.90)

    혼잣말 하는사람은 왜 그러는거에요?
    바보 아니에요?

  • 10. lil
    '26.1.1 7:10 AM (112.151.xxx.75)

    저도 혼잣말 하는 사람 극혐
    혼자있을때나 하지
    응 뭐라고?? 하면 응 혼자 한 말이야
    진짜 환장해요
    사물하고도 대화해요
    속으로 ㅁㅊㄴ....

  • 11. 쓸개코
    '26.1.1 7:26 AM (175.194.xxx.121)

    원글님 글솜씨도 만만치 않으신데요. 너무 웃겨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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