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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쫄리니 별짓을 다합니다.

... 조회수 : 2,314
작성일 : 2025-12-31 11:57:51

첫애때...

제가 타로를 배워서 타로 점 봤어요. 집에서 목욕재계하고 마주 앉아서 타로점 쳤죠. 

 

학교는 결정했는데 과마다 매년 커트라인도 달라지고 경쟁률도 달라지니...거기다 아이는 과는 상관없다고 했고. 

 

이과가 좋냐 저과가 좋냐 이러면서 점쳤는데 점괘보고 젤 운이 좋은데 넣었고 거기 추합 마지막으로 문닫고 들어갔어요. 

 

둘째 입시때도 타로 보자하니 싫다함요. 자긴 그런거 안믿는다고. 아랐다 하고 신경 안썼는데. 오늘 아침 경쟁률 보더니 타로 보자고. 당사자도 쫄리니 그렇겠죠. 

 

좀전에 막 타로 보고... 지금 학교 갔어요. 

안믿던 사람도 쫄리면 참...

 

암튼 안정 두개 넣고 지르는거 어디로 할지만 타로 보고 결정했음요. 

IP : 180.228.xxx.18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주니
    '25.12.31 12:00 PM (14.50.xxx.185)

    타로는 대면으로 배우셨나요? 저도 배우고 싶네요

  • 2.
    '25.12.31 12:04 PM (180.228.xxx.184)

    대면으로 배웠어요. 혼자 나름 열심히 한다고 타로 카드 들고 다니면서 동네 엄마들 다 봐주면서 실전경험을 쌓았다라고나...
    그때 진짜.. 저 신내림 받은줄 알았어요.
    자기 시댁가는데 분위기 어때 질문에 싸움난다고 했더니 싸울일이 없다며 화냈던 엄마가 담날 전화와서... 시댁모임서 갑자기 모임 끝무렵에 개싸움 났다며 그뒤로 뭔일만 있음 타로 봐달라고 귀찮게 했고
    타로는 당사자가 뽑는거라서 그걸 해석만 하면 되는거라 딱히 내가 뭘 하는것 같지 않아서 맘이 글케 불편하진 않더라구요.
    동네 평생학습관이나 문화센터 이런데 찾아보심 있을껄요. 아님 요샌 유튜브로도 타로 가르쳐주는거 엄청 많구요.

  • 3. ...
    '25.12.31 12:47 PM (220.117.xxx.67)

    저도 무신론자인데 애들 수능앞두고는 이 세상 신에게는 다 빌었어요 ㅎㅎㅎ 절에가면 시주하고 빌고, 성당가면 초키고 빌고 ㅎㅎㅎ 남편은 대구 갓바위도 올라갔다 왔네요. 쫄리면 그렇게 되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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