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영화 워낙 볼게 없어서
주말에 만약에 우리 혼자 봤네요
그날 운좋게 무대인사라 그런지 객석은 꽉 찼더라구요
영화 별로라는 말도 있어서 기대를 안해서 그런지
잔잔하면서 지루하지 않고 연출 탄탄하고
흑백대비 연출도 좋고 아주 섬세하더군요
마지막엔 오십나이에 가슴 몽글몽글 해지는...
구교환이야 연기 워낙 잘하지만 영화에서 점점 잘생겨보이고
문가영도 연기 좋고
두분다 너무 매력있더군요
옆에 자리 부부 오셨는데 60대 아저씨도 생각보다 재밌다고 하시대요
추운날 여운이 있는 따뜻한 영화였어요
너무 기대돼요.
구교환 팬이고 문가영도 좋아하는 배우고
먼훗날 우리도 너무 잼있게 봐서 기대중.
31일 개봉일인줄 알았는데..
얼른 예매해야겠어요.
개봉전 무대인사라고 영화하더라구요
전 한자리 남은거 운좋게 예매한거라 팬도 아니었는데도
무대인사로 직접보니 아주 호감 생기더군요
구교환님 활달하고 사진 최대한 다찍어주실려고 하고
성격엄청 좋더군요 팬분들인지 배우님배우님 하시더군요
문가영님도 와 이쁘고 얼굴 정말 손바닥만해서 깜짝 놀랐네요
이분도 친절하게 사진 잘 찍어주시고
영화를 재미있게 봐선지 두분다 너무 호감형이었어요
저도 좋아해서 그 사람 나온 영화 거의 다 찾아봤어요
최근에 본 꿈의 제인이란 영화도 여운이 긴 영화였는데 구교환의 연기는 자꾸 마음에 남아요
지금도 잘 활동하고 있지만 저에겐 앞으로도 계속 보고싶은 매력적인 배우예요
만약에 우리도 개봉하면 보려고요
따뜻한 연말 보내셔요
아바타 보는데 영상 보고
보고 싶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