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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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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돈때문에 속좁은 사람 되네요ㅠㅠ

ㅠㅠ 조회수 : 7,317
작성일 : 2025-12-30 15:24:03

저희 부모님은 60대 중반이시고 퇴직하신지 3년정도,

저랑 남동생은 30대 중후반입니다

부모님이 아주 자상하지신 않지만 정서적으로 차별한다 생각해본 적은 없었어요.

부모님은 장녀인 저를 더 믿긴 하시지만

늘 어릴때부터 남동생이 더 어설프다는 이유로 금전적인 지원이 더 컸습니다

그 믿는다, 혼자서도 잘한다는 말에 저는 홀로서기를 잘하게 된거겠죠.

아버지께서 공무원이셨고 그리 넉넉한 형편은 아니었지만

4살 터울 남동생은 조금 형편이 숨통이 트일즘

부모님을 졸라 캐나다 어학연수까지 1년정도 다녀왔습니다.

저는 영어영문과까지 졸업했으나

제가 대학다닐땐 집안형편이 좋지 않았기에

학자금대출 다 갚아주신것만으로도 감사하게 생각했고

시집도 2천만원 지원받고 거의 제가 다 준비해서 갔어요.

그렇게 친정과 가까이 살게 되었고 난임으로 아이도 없어서

부모님 모시고 여기저기 해외여행도 많이 다녔고

다행히 저와 남편 수입이 적지는 않은 덕분에

사소한 편의사항이나 건강식품 등 성의껏 챙겼습니다.

남동생은 1시간 떨어진 곳에 회사생활을 하여

한두달에 한번 와서 밥먹고가거나 하루 자고가는 정도이구요.

그러다 갑자기 남동생이 집을 사고싶다고 난리가 나서

얼마 있냐 물어보니 5천정도 모았는데

3억 넘는 집을 사겠다 하여

몇년 내로 여자친구와 결혼 가능성이 높으니

전세를 한 번 더 살고 매매를 생각해보는게 어떠냐 했지만

끝까지 고집을 부려 아버지께서 주식을 팔아 1억5천을 마련해주었고,

저에게는 니 남동생이 너보다 형편이 안좋고 남자라서 앞으로 살아갈게 신경이 많이 쓰인다. 네가 이해좀 해달라. 대신 네 남편 차한대 해주겠다, 말씀하신게 지난달이었어요.

남편도 모든 사실을 알고있었지만 주는 사람 마음이니

아무런 기척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오늘 엄마를 만났는데

지금은 차 사주는게 어려울것같다, 3년만 기다려봐라

하시더라고요.

남편 차가 15년이 넘어 수명이 간당간당한 상황이라

바꾸려면 내년 안으로는 바꾸려 했는데,,,

저희 부부 월 수입이 적지 않기에 솔직히 차 바꾸는거 어려운 일은 아니지만

괜히 서운함이 밀려오더라구요.

주려면 똑같이 나눠주던가

똑같이 주지를 말던가....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지금까지 금전적으로 서운한일 있어도 한번도 내색한적도 없고 오히려 부모님께 더 잘하려 했습니다.

아버지 피티도 끊어드리고 부모님 연말 콘서트도 보내드리고...

근데 결과적으로는 이렇다 생각하니..

돈이야 주는사람 마음이고 제가 부모님께 돈 맡겨놓은것도 아닌데 하며 머리로는 이해하려 하지만

서운하고 눈물이 나는건 어쩔수가 없네요ㅠㅠㅠ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IP : 211.234.xxx.82
5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k...
    '25.12.30 3:28 PM (114.204.xxx.203)

    우리도 비슷
    몇번 당하고 거리두니 눈치 보시네요
    혹시 아프거나 하면 동생이 돌보겠죠

  • 2. ㅎㅅ
    '25.12.30 3:28 PM (222.106.xxx.245)

    속좁은게
    아니라 당연히 섭섭한건데요
    대놓고 차별한거잖아요
    섭섭하다고 내색하세요 그래야 상대방도 알고 조심하는 시늉이라도 해요

  • 3. 미소천사35
    '25.12.30 3:29 PM (222.119.xxx.32)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네요. 케이 장녀로서 부모님의 기대 속에 살아왔고, 효도하고 마음으로 돈으로 잘하려고 노력했는데,,,,,,,아들 집살 때는 본인 집 담보로 3억 대출해주시고, 늘 돈 없다고 하시면서 그걸 다 본인들이 갚으시더라구요. 저는 차고 뭐고 받은 게 없는데, 차도 중고로 하나 해드리고 세금도 내드리고 있습니다. 세금 아까우다고 하셔서..... 본인들 삶을 뭐라할 수는 없으나.. 딸에게는 뭐하나 해줄 수 없지만, 아무것도 안해드리면 섭섭해하셔서... 매년 차 세금 다 내드리고, 매주 야채박스와 과일도 보내드리고...겨울되면 추우실까 겨울옷 잔뜩 사드리고.. 돈도 한번씩 해드리면서도 씁쓸합니다. ㅋㅋㅋㅋ 뭐 낳아주고 키워주셨는데, 감사해야지하면서도...한번씩 울컥합니다. 부모님들은 왜 다 아들해주고, 바라는 건 딸일까요?

  • 4. ..
    '25.12.30 3:30 PM (210.95.xxx.80)

    마음으로만 속상해 하시지 마시고 내색하셔요 동생 지원 하는거에 비하면 껌값이지만 생색은 다 내시는구만요..누울자리 보고 발뻗는 형국입니다

  • 5. 섭섭
    '25.12.30 3:31 PM (58.237.xxx.162)

    진따 서운하겠어요.
    아무리 부모님 돈이라도 섭섭한건 섭섭한거고
    결혼때도 지원이 적었는데 먼저 말꺼내시고 저럼 곤란하죠.
    그렇게 부모랑 정리하고 멀어지는거 같아요.

  • 6. ...
    '25.12.30 3:33 PM (14.52.xxx.123)

    결국 님돈으로 효도받고 혜택은 남동생이 독점이잖아요.
    남편까지 님덕에 등에 빨대꽂힌 형국이고...
    그거 안 변해요. 말로 뭐라 둘러대건 맘가는 건 아들입니다.

  • 7. 홀가분
    '25.12.30 3:35 PM (223.38.xxx.178)

    오히려 홀가분하다 생각하세요. 앞으로 부모 케어 봉양 할 일은 없겠구나 하고요.

  • 8. 그거
    '25.12.30 3:36 PM (119.192.xxx.50)

    우리나라 부모들은 아들 선호사상의
    DNA가 흐르나봐요

    어쩔수없이 받아들이던가
    맘 풀릴때까지 친정에 발길을 끊으시던가요

    저희 엄마는 치매가 진행중인데
    아들이 매달 용돈줬다고 철석같이 믿고있어요 ㅠ

  • 9. ㅠㅠ
    '25.12.30 3:38 PM (211.234.xxx.82) - 삭제된댓글

    남동생이 늘 부모님을 불안하게 했어요.
    군대, 취직, 현재까지도 정서적으로 불안정하여
    늘 고비마다 부모님 애간장을 많이 태웠다보니
    지 밥벌이만 하고 살아도
    대단한 아들 소리 듣는 입장이네요 ㅎㅎ
    저는.. 너는 늘 잘하니까, 너 알아서 하니까
    네가 이해해달란 소리만 지겹게 듣고 살았는데
    이제 더 이해하기도 싫어지더라구요

  • 10. ㅠㅠ
    '25.12.30 3:40 PM (211.234.xxx.82)

    남동생이 늘 부모님을 불안하게 했어요.
    군대, 취직, 현재까지도 정서적으로 불안정하여
    늘 고비마다 부모님 애간장을 많이 태웠다보니
    지 밥벌이만 하고 살아도
    대단한 아들 소리 듣는 입장이네요 ㅎㅎ
    부모로써 더 신경쓰이시겠죠. 당연히 머리로는 이해하지만
    저는.. 너는 늘 잘하니까, 너 알아서 하니까
    네가 이해해달란 소리만 지겹게 듣고 살다보니
    이제 더 이해하기도 싫어지더라구요

  • 11. 그렇게
    '25.12.30 3:40 PM (112.164.xxx.77)

    딸들이 친정에 하니 그렇지요
    이거저거 필요하면 다 해주는 딸에게 뭘 해주나요
    돈이 많아서 이거저거 해주는대

    정신차리세요
    같은돈을 시집에도 하시나요

  • 12. ㅇㅇ
    '25.12.30 3:41 PM (125.130.xxx.146)

    남편, 시부모가 부처네요

  • 13.
    '25.12.30 3:43 PM (211.243.xxx.238)

    앞으로는 부모님 신경 그만 쓰시구
    원글님 가정에 올인하심 서운함도 없어집니다
    잘해드리니까 은연중에 서운한맘 들어요
    못해드림 죄송해서 안서운합니다

  • 14. ㅠㅠ
    '25.12.30 3:43 PM (211.234.xxx.82)

    시부모님께도 금전적으로는 똑같이 해드려요
    다만 사소한 부분 챙기는건 남편이 해야 할 몫이니
    그런건 남편이 알아서 해야죠ㅠㅠ

  • 15. O o
    '25.12.30 3:44 PM (124.49.xxx.171)

    이제 친정에 한푼도 해주지 마세요. 저 같으면 남편에게 미안할 것 같아요.

  • 16. ...
    '25.12.30 3:47 PM (59.5.xxx.161)

    근데요 저렇게 이기적인 아들들은 또
    부모부양 안해요
    딸이 손떠면 바로 요양원 보내더라구요.
    지금이라도 딸들이 좀 깨달아야하는데

  • 17. ...
    '25.12.30 3:55 PM (118.235.xxx.79)

    그래도 딸들은 계속 거기에 잘하던데요... 그럴 돈과 시간 남편과 자녀, 자기 자신한테 더 써도 되는데.
    저희 엄마가 그랬어요 심하니 저보고 자기 친정에서 못 벅은 걸 해주길 바람

  • 18. ...
    '25.12.30 3:57 PM (118.235.xxx.79)

    그리고 이런 글 올리고 부모가 어떻다 누가 조금 강하게 말하면 부모 욕먹는 건 싫은지 꼭 글 지우더군요 그리고 몇달 후 비슷한 사연 또 올라옴

  • 19. 아들부모님들
    '25.12.30 4:00 PM (203.128.xxx.32)

    진짜 책임감하나는 끝장난다니까요
    뭐 부모만 짝사랑인가 싶어요
    그럼에도 이런데 글쓰고 또 챙길때가서는 앞장서는게
    딸인거 같고요
    부모님 속내를 알았으니 님도 짝사랑은 그만 넣어두세요

  • 20. ...
    '25.12.30 4:01 PM (121.190.xxx.216)

    님 남동생 절대로 부모님 안 모셔요, 호구 누나가 있는데 왜?

    결혼까지하면 더더더 안할껍니다

    앞으로 정신 차리고 부모님 거리두세요 글만봐도 님 성격이 보여요

  • 21. 아들부모님들
    '25.12.30 4:02 PM (203.128.xxx.32)

    우리나라 딸들은 진짜 너무착해...
    며느리로 변신하면 또 다른 인물이지만
    나를 만만히 여겨도 그만 감정쓰레기통 삼아도 그만
    그지같은 아들하고 차별을 해도 그만...참들 착하셔...

  • 22. ...
    '25.12.30 4:02 PM (218.52.xxx.183)

    서운한거 당연합니다.
    꼭 그 마음 말로 다 표현하시고요.
    너무 잘 하지 마세요.
    동생만큼만 하세요.

  • 23. 이제
    '25.12.30 4:03 PM (118.235.xxx.79)

    애도 없겠다 남동생 애 낳으면 애 핑계로 재산 더 주고 집 와서 애좀 보라고 할지도..

  • 24. 이제
    '25.12.30 4:05 PM (118.235.xxx.79)

    그리고 시가 분들이 착하네요.. 며느리 가난한(?) 집에서 데려왔는데 손주도 없고 심지어 친정 곁에 가서 살면서 뒤치닥꺼리하고 그렇다고 자기 아들 사위 대접 잘 해주는 것도 아니고...

  • 25.
    '25.12.30 4:07 PM (211.109.xxx.17)

    지금까지 친정 부모님께 해주던거 딱 끊으세요.
    딸에게 받는건 당연하다 생각하실겁니다.
    당연한게 아니란걸 보여주세요.

  • 26. 당연히
    '25.12.30 4:15 PM (222.106.xxx.184)

    섭섭하죠!!
    진짜 주려면 똑같이 주던지 아님 둘다 주질 말던지...
    알아서 잘 한다고 챙김받지 못하는데 나는 더 챙기는 상황.
    그게 참 기분 그래요.

    원글님도 적당히 챙기세요..ㅜ.ㅜ

  • 27. 어후
    '25.12.30 4:17 PM (211.253.xxx.235)

    정말 속상하시겠어요
    부모님 돈이니 주는사람 맘이라고 생각할순 있으나 형제사이 분란 만드는걸 왜 모를까요?
    이번기회에 친정과의 왕래 딱 끊고 기회가 되면 서운함을 토로하세요
    안그럼 속에서 천불이 날수도.....
    저도 큰아들 사업 망한건 땅 팔아 다 갚아주고 부부가 힘들게 맞벌이 하는 우린 잘산다고 생각 해서인지 아무것도 없고.....저도 그렇게 20년 지나서 이젠 시가에 돈 안써요
    지원받은 자식에게 양보하시고 내돈이나 모으세요 그돈으로 님 부부만 즐겁게 여행 다니시고...

  • 28. ...
    '25.12.30 4:18 PM (118.235.xxx.189)

    나중에 부모님 병원비며 생활비도
    원글님이 부담하실수도 있겠네요
    한두번도 아니고 저건 이해의 영역이 아니죠

  • 29. 저와 비슷
    '25.12.30 4:19 PM (183.97.xxx.35)

    저와 남동생은 7살 차이라 그런지
    살림밑천이었던 저는 서운한 마음보다 잘 살아주면 그만..

    결혼해서 자식낳고 살아보니
    평생 가장으로 살아야하는 막내가 안쓰러움

  • 30. ㅇㅇㅇ
    '25.12.30 4:23 PM (175.199.xxx.97)

    님 남편도 불쌍
    님도 이제 정신차리고
    여행이고 뭐고 그돈모아
    차 사세요
    가만있으면 가마니로 봅니다

  • 31. ..
    '25.12.30 4:23 PM (59.5.xxx.12)

    이제부터 표현하세요.
    너무 섭섭하다.
    돈으로 차별하니 나도 이제 받은 만큼만 하겠다.
    말 안 하면 몰라요.

  • 32. ㅇㅇ
    '25.12.30 4:28 PM (175.116.xxx.192)

    그런게 차별이죠, 예전에 살림밑천이니, 요즘말로 k 장녀구요,
    하시던 지원들 소소한거 다 끊어보시고 뭔가 느끼시게 해야할거 같네요

  • 33. 82명언
    '25.12.30 4:29 PM (211.253.xxx.235)

    1. 진상은 호구가 만든다
    2. 욕이 배를 뚫고 들어오지는 않는다

    효도는 님이하고 은혜(?)는 동생놈이 받고...결혼까지하면 더 갈듯 얼른 정신차리고 부모님께 님도 돈쓰지 마세요 부모가 느껴야 하는데 느낄까요?? ㅠ

  • 34. 그정도는
    '25.12.30 4:34 PM (211.235.xxx.117)

    보통이네요 ㅠ
    원글님 서운타 하시면 나쁜 누나로 둔갑시킵니다
    님이 여유가 많으면 손절안하시겠지만
    님이 경제적으로 어렵다면 손절각일겁니다
    모든 재산은 아들에게 줄수있는 기회

  • 35.
    '25.12.30 4:37 PM (189.156.xxx.115)

    부모님께 심히 서운하겠는데요?
    그만 잘하시고, 이제 발길도 좀 끊으세요.

  • 36. 서운하다
    '25.12.30 4:40 PM (49.174.xxx.83)

    하면서 계속 챙실거잖아요
    부모나 원글님이나 똑같은거 같은데요

  • 37. ...
    '25.12.30 4:41 PM (163.116.xxx.80)

    동생이 이기적이네요. 5천 모아서 3억짜리 집사려고 하는 욕심도 그렇구요. 3년 뒤에는 동생 결혼비용 대느라 혹은 동생 결혼해서 아기라도 있으면 그집 차 바꿔주려고 하실듯...

    근데 원글님도 결혼했으면 남편을 더 존중하고 가족처럼 대해주세요. 차 15년된거면 엄청 오래된거 같은데 원글님이 부모님 모시고 해외여행 가고, PT 비용, 콘서트 비용, 살림 비용으로 두집 살림 비용 쓰느라 정작 중요한 차는 못바꿨네요.

  • 38. 정신
    '25.12.30 4:50 PM (124.56.xxx.72)

    차리세요.이미 겉으로 다 나온 정답을 회피하면 뭐하나요.님은 자녀도 없고 딸이고 돈도 쓸 만큼 버니 안해주는거예요.안해줘도 지돈 써서 부모한테 뭐 사주는데 뭐하러 잘해주겠어요.쪼르르 남편 데리고 나타나는데.동생도 누나는 안중에 없고 아버지 돈 있을때 다 빼가려는 인간임.차별받으면서 회피중.그게 남편 호구만드는 일입니다.

  • 39.
    '25.12.30 4:55 PM (1.236.xxx.93)

    차가 15년 됐으면… 차부터
    부모님 너무 하십니다 남동생에게 다 퍼주군요
    늙어서 딸한테 의지 많이 할텐데 정작 아들에게 다 가네요
    딸에게 팽당하기 일보 직전인 친정부모님이군요

  • 40. 한번...
    '25.12.30 4:55 PM (175.209.xxx.61)

    한 번...눈 한번 딱 감고....
    부모님께 하던 거 좀 덜하고... 연락 좀 뜸하게 해보세요.
    서운한거 티내면 또 속 좁다 할 수 있으니 그렇게 까진하지 말고...좀 소원하게 해보시는거 어떨련지요...

  • 41. ㅇㅇ
    '25.12.30 4:55 PM (221.156.xxx.230)

    부모님이 잘못한거죠 거기다 치사하기 까지 하고요

    아들만 1억5천 주려고 하니 양심에 걸리고 사위 눈치도 보여
    차한대 사주는걸로 퉁치려 했는데
    막상 차사주려니 그돈도 아까워진거죠
    차사준댔다 안사주는건 줬다 뺏은거나 마찬가지니
    치사한거죠
    3년후란건 말도 안되는 핑계고요

    원글님이 속좁은게 아니라 부모님이 경우없는 짓을 하니
    마음이 돌아선겁니다
    어른이 어른답지 못하면 어른 대접 못받는건 당연한거에요

  • 42. 차별
    '25.12.30 4:56 PM (124.56.xxx.72)

    당하면서 그거 다 그냥 그러려니 못하는 그릇이면 착한척 말고 말을 하고 그래도 안되면 부모에게 긴장감줘야함 .자식도 어른이 되면 부모 버릴수 있다는걸 알면 조심해요. 못알아들음 뭐 안보면되는거고.뭐가 답답해요.어차피 쭉 차별중인데 안받고 안보는거지.내가 생각나고 마음이 허락하면 보고 안그럼 안보면 되는거임.조심스럽게 행동 안하고 존중 안하면 알려줘야해요.

  • 43.
    '25.12.30 4:57 PM (118.235.xxx.240) - 삭제된댓글

    15년된 차 위험하지 않나요 남편 학대 수준

  • 44. 근데
    '25.12.30 4:59 PM (124.56.xxx.72)

    남편 차 15년씩 타게 하면서 부모님 모시고 해외여행은 왜 다녀요?남편 차나 바꿔주지.

  • 45. ㅇㅇ
    '25.12.30 5:00 PM (221.156.xxx.230)

    새차 뽑고요 부모님한테는 차할부금 내느라 쪼달린다고
    하세요
    부모님한테 해드리는거 딱 끊으세요
    죽는 소리도 하고 방문 횟수도 줄이고요
    밥사드리는것도 안하고 그래야 눈치 챕니다
    자기들이 뭔짓을 했는지요
    착한 딸 사위한테 그러면 안돼죠

  • 46. ㅠㅠ
    '25.12.30 5:05 PM (58.226.xxx.234)

    차 얘기를 하자면
    남편도 워낙 돈 쓰는법도 모르는 사람이라
    제가 몇번을 차 바꾸자고 해도
    정비하러 가면 아직 멀쩡하다며ㅜㅜㅜ
    본인 고집으로 계속 타고있어요....
    올해는 제 맘대로라도 바꿀생각이었는데
    어버지께서 기다려보라 하셔서 그럴까 했는데
    안될거같아 내년 초엔 꼭 바꿀 계획입니다

  • 47. ....
    '25.12.30 6:00 PM (211.235.xxx.150)

    표현을 하세요.
    이해하란다고 이해하지 말고..

    보란듯이 차 바꾸고 친정지원 끊으세요.
    부모님이 속 좁다...하시면 맞아요
    속 좁아졌어요. 그동안 이해하고 넓게 살았는데
    앞으로는 이렇게 살려고요....한마디 하시고 끝.
    말을 길게하지 마시고요.

    우는 애에게 떡 하나 더 갑니다.

  • 48. 10
    '25.12.30 8:19 PM (125.138.xxx.178)

    부모님이 처신을 참 잘못하시네요.
    마음 속에 담고 있지 말고 서운한 점은 꼭은 얘기하고 지나가세요.

  • 49. 남동생
    '25.12.30 8:29 PM (112.168.xxx.169)

    상황이야 어떻든 부모님이 잘못하신 겁니다. 부모님께 너무 잘하려하지 마세요. 상처받습니다. 부모님이 남동생에게만 지원하는데도 여전히 딸 노릇을 잘하니까 그러시는 거예요. 그런 분들이 대개 돈은 아들에게 돌봄은 딸에게 요구하죠.

  • 50. ...
    '25.12.30 10:45 PM (121.160.xxx.216)

    어렵겠지만 표현을 하시는 게 맞습니다.

    아들 딸의 문제는 아니고
    아이 키워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특별히 아픈 손가락이 동생분인 거예요.

    애정이라기 보다는 안쓰럽고 마음이 가는 상대요.

    가만히 계시면 이해한다고 받아들이세요.
    한 때 불편할 수는 있지만
    두고두고 감정이 쌓이지 않으려면
    섭섭한 감정을 전하시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시댁에 비슷한 일이 있고,
    추후 계속될 예정으로 보입니다만

    남편은 얼마 전까지도 자기 동생이라 괜찮다고 했습니다만

    재산문제는 저희 아이와 조카들에게까지 연결되는 일이 되다 보니
    남편도 조금 마음이 움직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미 큰 재산은 다 그 쪽으로 넘어간 상황 ㅜㅜ

  • 51. 2000이라도
    '25.12.30 10:51 PM (121.168.xxx.246)

    친정에 차사야하니 2000이라도 달라고 하세요.
    아님 님 남편까지 바보 만드는겁니다.
    님은 바보여도 괜찮지만 왜 남의집 귀한 아들인 남편분도 바보 호구로 만들려 하세요?

  • 52. happy
    '25.12.30 10:52 PM (118.235.xxx.231)

    딱 깨놓고 부모님 아프면
    누가 병원 모시고 가고
    병원비 간병 어떠나요?
    다 원글몫일걸요 ㅉㅉ
    부모님은 니가 믿음직하다 시전
    그래도 내가 장녀인대 찯한 딸 병 도지고
    남동생은 지 먹고 살 여유도 없다 발 뺄거고
    올케도 애라도 낳으면 더 힘들다 하고
    부모님 남은 거 다 쓸어갈듯

    이래저래 원글 남편이 젤 불쌍
    원글덕에 같이 덤탱이 쓸텐데
    솔직히 원글이 내 올케면 싫을 거 같아요.
    행동에 남편 배려가 없잖아요
    사위지 아들이 아나구먼
    친아들은 열외고 사위 보기 안미안한가

  • 53. 님 부모님은
    '25.12.30 10:53 PM (121.168.xxx.246)

    딸과 사위에게 10원 쓰는것도 아까워 하시는거에요.
    저것들에게는 돈받아야지만 남은 마음인거죠.
    그걸 강화시키는건 바로 따님입니다.
    그렇게 살지 마세요.
    늦을수록 상처만 커져요.
    남편분과 사이 나빠지구요.

  • 54. '''
    '25.12.30 10:56 PM (183.97.xxx.210)

    아 답답해
    괜히 봤네

  • 55. ..
    '25.12.30 11:01 PM (113.35.xxx.194)

    손절이 답
    조금 더 복잡했지만 비슷한 경우인데
    저는 친정 손절했어요

  • 56. ㅠㅠ
    '25.12.30 11:06 PM (58.226.xxx.234)

    댓글에 인생선배님들 말씀 잘 읽고
    생각 정리해서 카톡으로
    최대한 솔직하게 부모님께 제 생각 전달드렸습니다.
    아버지께서 하시는 말씀은
    이번엔 동생차례지만 네 몫도 충분히 생각하고 있고
    이번 결정이 사려깊지 못해 미안하다고 사과하셨고
    일단 남편 차부터 바꾸라고 5천만원 주신다고 하시네요
    부모님 입장에서는 돈주고도 속상한 상황인지라
    이 상황이 괜히 죄송하고 씁쓸한데
    이것도 호구같은 마음인건지ㅜㅜ
    여튼 많은 조언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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