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위 공항배웅

[...]

주재원 나가는 사위

오던에 배웅 나가야 할까요

사돈댁에서는 나오신다는데...

사위 먼저 외국 나가거든요

[미리]

며칠전에 가족과 같이 식사하지 않나요?
그러면 공항 가는 날 아침에 전화만하고 안나갈것 같아요

[출국 일주일전]

식사 했어요
사위보니 어렵네요...
며느리 보신 분들도 그렇다고

[아고]

친부모하고 장인장모하고 같나요?
저라면 불편할 거 같은데요. 사위 입장에서
아들입장에서 친부모의 배웅이 부담스러울텐데요.

부모님 출국으로 인한 자식들의 배웅도 아니고요..

[아니요]

공항에 다 나가서 배웅하는거 필요없어요.

[장모님은]

안 가셔도 될 듯요.

[안가는걸로]

할게요

[원하시는대로]

하세요
장모가 배웅나간다고 불편할거까지야 뭐 있겠어요
사위 입장에서야 기억에 남고 고마운 마음 들겠죠

여기는 결혼한 딸과 사위 데리고 여행간다는 글에도
불편해서 어쩌냐는 말은 전혀 없던데요 뭘...

[저라면 갈듯해요]

외국 오래 나가는 길인데...
저라면 갈듯 합니다

[어우]

아니오 나중에 따님 가는데 사돈댁에서 공항 오면 편히 배웅되시겠어요? 역지사지 해보시길 아들과 편하게 마음나누게 두세요

[ㅇㅇ]

며느리가 시부모 어려워하는 것처럼
사위도 처부모가 쉽지않아요.
부부가 같이 출국하면 당연히 가셔야겠지만
사위 혼자 나가는 거면 자기 부모와 편하게 시간보내게 놔두세요.
출국 일주일 전에 작별인사겸 식사했으면 됐어요.
전화만 한통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