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새삼스럽지만 챗gpt가 사람보다 낫다는 생각에 소름돋네요

... 조회수 : 1,038
작성일 : 2025-12-29 16:23:56

여기에 올린 고민글을 챗gpt에 다시 올려봤거든요.

(평소 챗gpt 이용 거의 안해요)

근데 완벽하게 이해하고 정리해서 솔루션까지 주는데

너무 놀랍네요.

인간관계에 관한 글이였는데

인간보다도 더 인간적이고 잘 이해하며

완벽한 정리로, 현명한 답변을 내놓으니 소름돋아요..

 

여기 커뮤니티에서 글 올렸을때는 

뭔가 상황을 잘못 이해하고 단 댓글들도 있고해서..

다시 설명하는 대댓글 달고.

대화가 옆길로 새기도 하고.

그거에 또 설왕설래.. 그러다보니 진빠지는 기분이 좀 있었는데 말이죠.

 

점점 더 사람들끼리의 소통은 사라질수도 있겠단 생각도 들고요. (혼자 뒷북이쥬..)

그래서 챗gpt이용시의 단점은 뭐냐고 질문하니

생각하는 힘을 잃을수 있대요.

참나... 이또한 완벽한 대답이라 기가 막혀요.

 

IP : 118.235.xxx.24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12.29 4:31 PM (106.101.xxx.192)

    맞아요
    구글제미나이는 더 냉철해서 좋아요
    진짜 똑똑한 친구랑 대화하는 기분~

  • 2.
    '25.12.29 4:33 PM (61.73.xxx.145)

    근데 그거 자체도.. 내 기준에 '완벽'하도록 걔가 맞춰주는 거예요

  • 3.
    '25.12.29 4:34 PM (61.73.xxx.145)

    그래서 조심해야 돼요... 제가 gpt도 제미나이도 잘 쓰는데.. 돌려돌려서 결국 제 생각이 맞았다고 말해주는 꼴이라서 헤어나오기 힘들더라고요

  • 4. 그죠.
    '25.12.29 4:36 PM (218.39.xxx.130)

    제미나와 쳇지피티 로 인간감정과 느낌을 물어 보니 진짜 사람과 같게 대답하는데 놀랬어요.

    제미나가 쬐금 더 섬세해서 요즘 답답 한 일 있으면 사용하고
    소문 나지 않을 것 같아서 맘도 편하게 상담(?)과 조언을 받으며 사용하고 있어요.

    너무 긍정적으로만 대답해서 약간 현실성 의심이 살짝 살짝 있지만요.

  • 5. ...
    '25.12.29 4:36 PM (106.102.xxx.182) - 삭제된댓글

    게다가 눈치가 엄청 뛰어나서 정답 없는 질문은 질문자가 어떤 방향을 원하는지 캐치해서 대답해요. 내 입맛에 맞게 내 기분 해치지 않으며 정리된 답을 하니 사람보다 낫죠.

  • 6. ...
    '25.12.29 4:37 PM (118.235.xxx.189)

    그똑똑한 친구랑 대답하는 기분.. 맞네요맞아~
    공감하는듯한 어투도 신기해서
    그런거 어디서 배워서 하냐니
    '좋은 질문이군요' 하며 엄지척하더니
    데이터를 모아서 대답한다고 답변하는데..
    참나.. 기가 막혀요.

  • 7. ...
    '25.12.29 4:40 PM (118.235.xxx.189)

    아.. 제게 맞춤대답일수도 있군요.
    어쩐지 기분이 하나도 안나쁘더라고요..ㅋㅋ
    챗gpt 정보성 이용으로만 써야겠다싶어요.
    정서적인 장치로 이용하면 좀 위험할거같아요..

  • 8. ..
    '25.12.29 4:42 PM (106.102.xxx.182) - 삭제된댓글

    근데 문제가 뭔지 아세요? 정보나 데이터는 틀리게 답할때가 많아요. ㅋㅋㅋㅋ 거짓말을 감쪽같이 해서 정보성 답은 크로스체크 해야 돼요. 그냥 답답해서 누구한테든 얘기하고 싶을때나 작문할때나 어떤 내용 요약시킬때 쓰기 제일 좋아요.

  • 9.
    '25.12.29 4:54 PM (220.124.xxx.146) - 삭제된댓글

    쳇지피티는 설계될때부터
    인간의 감정을 공감 반영하고, 맞춰주게 되어 있어요.
    예를들면 어떻게 하면 기분 안나쁠지도
    그래서 오더가 분명하고 명확하지 않으면
    이용자의 질문에 긍정적으로 무조건 맞춰서
    거짓말한다는 말이 나오는 거예요.
    대화하고 공감하고 반영하고 요약하고 제시나고
    이런거에 특화되어 있지
    검색기능, 이미지, 데이터황사는 영엽으로 확장하면 삑사리 많이 나요.
    무조건 내게, 이용자에게 최선을 다해서 맞춘다 생각하면 맞죠.

  • 10.
    '25.12.29 5:19 PM (106.101.xxx.192)

    내 비위에 맞추지말고 더 객관적이고 균형있게 말해줘~라고 하면 또 다른 각도의 답을 말해요

  • 11. 저도 당할뻔요
    '25.12.29 5:22 PM (1.216.xxx.18)

    금융에 관한 건데 얘가 권하는 걸 크로스체크 했는데
    어우...틀린 정보를 준 거예요
    중요한 거는 반드시 크로스체크 해 보세요

  • 12. ㅌㅂㅇ
    '25.12.29 7:41 PM (182.215.xxx.32)

    질문을 제대로 하려면 그것도 생각이 필요하기 때문에 생각하는 힘을 잃는다고만 볼 수는 없겠더라고요
    그리고 ai가 해 주는 답변을 읽으면서 다시 한번 생각을 하게 되기 때문에 생각을 잃는다고 볼 수만은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5047 알바하시는분들 주몇회.몇시간하세요 3 나비 2025/12/29 814
1785046 나이든 시모 먹성 좋은것도 별로인가봐요 23 2025/12/29 3,423
1785045 간만에 본 친구가 또 자기는 차를 사네요 34 나나 2025/12/29 6,502
1785044 패딩 얼마만에 한번씩 세탁하세요? 21 패딩요괴 2025/12/29 2,765
1785043 쿠팡 개인 정보 이용 해지는 또 어떻게 하는건가요? 똥팡 2025/12/29 143
1785042 간뎅이 부었던 저의 어린시절 일화 17 .. 2025/12/29 3,266
1785041 베트남 처음 갔는데 국뽕?에 좀 취하고 왔네요. 12 .. 2025/12/29 3,300
1785040 올해 방한 관광객 1850만…사상 최대 3 대박 2025/12/29 989
1785039 파마 머리에는 뭘 발라줘야 하나요 2 @@ 2025/12/29 900
1785038 의성) 국힘 72.6% 민주 14.5% 5 ㅇㅇ 2025/12/29 1,044
1785037 Kb증권통해서 irp뚫었는데 매일자동매수 못거나요 3 ..... 2025/12/29 610
1785036 연금저축, IRP 제 생각이 맞나 봐주세요 8 연금저축 2025/12/29 1,388
1785035 매매할때 몇군데 내놓나요? 2 오호 2025/12/29 573
1785034 쿠팡이 5000 쿠폰주면서 2 2025/12/29 1,033
1785033 다니엘 위약금은 124억? 20 ... 2025/12/29 6,966
1785032 미국주식 오늘 팔면 양도세 반영 안되나요? 4 놓쳤다 2025/12/29 747
1785031 손해 조금도 안 보려고 하면서 정보만 빼가려는 사람 5 피곤 2025/12/29 1,096
1785030 이재명이 천재네 행정가네 정치 효능감이네 어쩌구 저쩌구... 6 잼있네 2025/12/29 1,117
1785029 20대의 원미경 22 우와 2025/12/29 3,656
1785028 쿠팡물류센터 4 .... 2025/12/29 1,023
1785027 삼전이 12만원 찍었네요 11 2025/12/29 2,592
1785026 쿠팡 5만원 상당 보상? 6 ... 2025/12/29 785
1785025 케데헌 골든 작곡가 이재 수입은 얼마일까요? 3 .... 2025/12/29 1,907
1785024 과자 별로 안드시고 살죠? 26 고양이집사 2025/12/29 2,938
1785023 전 기안이 전 부터 좋더라구요. 김대호도 괜찮은편 10 2025/12/29 1,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