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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실수 했나요?

질문 조회수 : 6,564
작성일 : 2025-12-29 15:42:06

취미모임에서 알게된 동생뻘 되는 여자분인데 우연히 그분의 블로그를 보게 되었어요.

그분이 어떤 매장을 운영하는데 매장홍보도 하며 본인의 일상을 잔잔하고 무심하게 사진과 함께 일기장처럼  적어내려간  필력이 인상적이고 재미도 있었어요.

 모임때 그분에게 블로그 봤다며 글을 잘쓰시더라고 말을 건넸더니 자긴 글적은적 없다며 분명 자기맞냐며 단호하게 말해서 너무 당황했어요.

글쓴지 5년은 되었던데 본인의 일상글을 남이 보는것이 사생활 엿보는것 같아 불쾌했을까요?

이해가 되질 않아요.

제가 무례한 행동을 한것 일까요? 

IP : 182.221.xxx.203
5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고
    '25.12.29 3:43 PM (223.39.xxx.19)

    원글님 요즘 애들 말로 일코라는 게 있어요. 일반인 코스프레요. 블로그 한다는 사실 밝히고 싶지않았을텐데 그걸 다른 사람 앞에서 대놓고... 실수맞습니다.

  • 2. ...
    '25.12.29 3:44 PM (106.102.xxx.149)

    네 너무 훅 들어가셨어요. 혹시 블로그 하세요?도 아니고 당황스럽게 만드셨네요.

  • 3. ..
    '25.12.29 3:46 PM (121.137.xxx.171)

    비공개도 아니고 참 .원글님 좋은 의도도 이렇게 받아들여지네요.일코라니.

  • 4. ,,
    '25.12.29 3:46 PM (70.106.xxx.210)

    교류하고 싶지 않았겠죠. 싫다는 반응이니 더 이상 아는 척 하지 마시고요.

  • 5. ..
    '25.12.29 3:46 PM (118.130.xxx.66)

    블로그를 비공개도 아니고 공개로 해놓았으니까 봤을텐데 그렇다는건 다 보여주기 위해 하는건데 그게 뭐가 그렇게 큰 잘못인지 모르겠네요
    그럴꺼면 비공개로 했어야지

  • 6. 저도
    '25.12.29 3:48 PM (118.235.xxx.76)

    비공개도 아니고 보라고 쓴 글을 봤을 뿐인데
    그게 왜 무례함이 되죠??
    전~혀 아니죠 !!

  • 7. ……
    '25.12.29 3:48 PM (118.235.xxx.202)

    근데 그 분이 아니라는데 맞다고 확신하는건가요?
    그분이 맞는데도 그랬다면
    5년이면 너무 옛날글이라 기억이 안날수도 있고
    사적 영역을 침범당한 기분이라 불쾌할수도 있구요..

    저도 인터넷에서 불특정다수를 대상으로 글을썼는데 누가 알아봐서 순간 당황되고 다시는 글쓰지 말아야지 한 경험이있네요

  • 8. .........
    '25.12.29 3:48 PM (211.250.xxx.195)

    그래도 혼자있는 상황에서 여쭤봤어야하는게 맞는거같아요
    블러그에서 아는사람 볼수도있지만
    대나무숲니라 생각할수도 있으니까요

  • 9. ㄷㄷ
    '25.12.29 3:49 PM (114.204.xxx.179)

    저도 나이 많지않지만 요즘 애들 참 이해불가네요;; 근데 약간 오바한거같기도..

  • 10. ...
    '25.12.29 3:50 PM (106.101.xxx.94)

    우연히라니 블로그가 우연히도 봐지나요
    찾아본건 아니시구요

  • 11. ㅁㅁ
    '25.12.29 3:51 PM (222.100.xxx.51)

    매장 운영하고 그 매장과 연관되어 쓴 글이 공개되어있다면 말해도 돼죠.
    그런데 그분이 아니라고 하면 더이상 캐지 마세요. 기든 아니든

  • 12. 5년전에
    '25.12.29 3:53 PM (221.149.xxx.157) - 삭제된댓글

    썼던 글까지 파묘되어 회자되는게 싫었나 봄.
    님에게 호의적인건 아니네요.
    굳이 그렇게까지 반응한 걸 보면..

  • 13. ..
    '25.12.29 3:53 PM (106.101.xxx.94)

    정말 싫어요
    제 인스타 찾아보고 인스타잘봤다
    몇일에 어디가셨던데 거기 좋았냐 이러는데
    보면 본거로 끝내심 됩니다

  • 14.
    '25.12.29 3:54 PM (112.146.xxx.207)

    이해가 되질 않는다, 라…

    사람들은(특히 나이 든 사람들은) 온라인에 올리는 순간 그건 공개 아니냐며
    보라고 올린 걸 보고 말하는 게 뭐가 문제냐, 하는 식이 많은데, 그건 틀린 생각입니다.
    블로그나 SNS를 하더라도 그걸 모두에게 다 보고 아는 척하라는 뜻은 아니에요. 왜냐하면

    인터넷의 세계는 넓디넓고 그런 걸 하는 사람은 널렸으니
    내가 일상에서 마주치는 사람들이 그 많은 SNS 중에 하필이면 내 SNS를 우연히라도 볼 일은 별로 없잖아요.
    공유하고 싶으면 본인이 먼저 말합니다. 인스타 아이디 알려 주는 것처럼요.
    먼저 말하지 않았다는 건, 굳이 오픈하지 않은 거예요.
    배려와 눈치가 있으려면, 혹시 블로그를 발견했어도 그냥 조용히 읽고 말았어야 해요… 대놓고 말하는 게 아니고요.

    마음 속에
    Sns를 공유하는 사람, 공유하지 않는 사람
    모임의 지인, 친한 친구, 이런 분류가 있을 텐데… 원글님이 눈치 없이 선을 확 넘으면서
    그것도 다른 사람들 있는 데서 공개를 확 해 버린 거죠. 실수하신 거예요.
    나중에 작은 소리로라도, 내가 실수한 거라면 미안하다고 말을 하세요.

  • 15. 원글
    '25.12.29 3:56 PM (182.221.xxx.203)

    5년전부터 최근까지 계속 글을 적어왔어요.본인 사진도 올렸구요. 남이 아는척하는것이 부끄럽거나 원하지 않을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전 좋은 의도로 말을 건넨건데 단호하게 반응하니 당황스럽더라구요.
    앞으로 블로그에 대해선 언급안해야 겠어요.

  • 16. ..
    '25.12.29 3:56 PM (1.242.xxx.150)

    그 블로그를 들어가보게 된 상황 얘기 하면서 혹시 블로그 하세요? 묻는게 우선 아닌가요. 다짜고짜 블로그 봤는데 글 잘쓴다고 하면 뭔가 스토킹당한 느낌 들수 있죠. 그리고 블로그 해도 아는사람이 보는건 부담스러울 수도..

  • 17. ....
    '25.12.29 3:56 PM (106.101.xxx.122)

    '우연히' 보게 된게 어떤 과정이었나 궁금하네요.
    혹시나 뭔가 캐는듯한 과정으로 느껴져서 그랬나 해서요.

  • 18. ..
    '25.12.29 3:57 PM (118.130.xxx.66)

    블로그란게 친구한테만 공개하게 설정할수도 있고 비공개로 설정할수도 있는데 왜 전체공개를 해놓냐는 거죠
    그렇게 예민하게 굴거면 보여주고 싶은 사람한테만 공개하기로 설정을 했어야지 애시당초
    오바 육바로 보입니다

  • 19. 그냥
    '25.12.29 3:58 PM (211.235.xxx.117)

    입꾹닫하고 살아야 하는 세상이네요
    무례함이 넘치는 사회에서
    극도로 조심해야 하는 사회
    어지럽습니다

  • 20. ...
    '25.12.29 3:58 PM (220.118.xxx.37)

    와... 요즘 사람들은 인식이 이렇군요.
    자기가 남긴 흔적 보라고 하는 거고, 볼 수도 있다는 건 상식인데, 싫으면 자기가 제한을 걸면 되지 그걸 아는 체 하는 사람 잘못이라니

  • 21. ㅇㅇ
    '25.12.29 4:00 PM (222.108.xxx.29)

    저도 블로그를 하는데 전체공개지만 온라인상의 모르는 아무나 들어와서 보라는거지 실제 지인이 와서 보라고 하는게 아니에요.
    내가 직접 블로그를 알려준것도 아닌데 지인이 알고있다는건 내 이름으로 검색을 했든지 뭘 했든지 내 뒤를 캔거잖아요.
    당연히 당황스럽죠
    인스타같은거랑은 달라요.

  • 22. 원글
    '25.12.29 4:01 PM (182.221.xxx.203)

    스토킹이 아니라 매장홍보링크 타고 들어가면 자연적으로 블로그가 떴어요.
    매장홍보물 보려고 들어갔다가 본인블로그 보게 되었구요.

  • 23. ....
    '25.12.29 4:01 PM (223.38.xxx.111)

    남한테 보이는게 싫으면 비공개로 해 놓으면 되잖아요.
    공개로 해 놓고 저런 반응은 황당해요.

  • 24. ㅣㅣ
    '25.12.29 4:01 PM (70.106.xxx.210)

    우연히 얻어 걸리는 게 가능한가요? 검색해서 찾아낸 거 아니에요?

  • 25. ...
    '25.12.29 4:03 PM (118.130.xxx.66)

    블로그를 하질 말던지 참 어이없네요
    온라인상의 모르는 아무나 는 봐도되고 지인은 보면 기분나쁜 블로그를 왜 하나요
    지인이면 이것저것하다 당연히 타고가서 블로그를 볼수도 있는거지
    그걸 절대 지인은 안볼거다 하고 생각하고 전체공개 하는 사람이 어딨어요 ㅋㅋㅋㅋㅋ

  • 26. ...
    '25.12.29 4:04 PM (106.102.xxx.151)

    그 사람도 당황해서 반응이 정제되지 않은거라 생각하고 넘기세요. 서로가 내 생각 같지 않은 반응을 했다고 퉁치세요.

  • 27. lil
    '25.12.29 4:05 PM (112.151.xxx.75) - 삭제된댓글

    그냥 그런얘기 하는거 원치 않는구나
    적정거리 두고 지내겠어요

  • 28. 블로그
    '25.12.29 4:06 PM (59.1.xxx.109)

    비공개 아니면 그냥 보이던데

  • 29. 111111111111
    '25.12.29 4:07 PM (61.74.xxx.76)

    원글님도 그 아는동생분도 이해되네요
    서로 입장차이?라고 생각하시고 그냥 잊어버리세요
    그리고 앞으로 친해지기 어려울수 있는 입장차이가 분명있으니
    가까이는 하지마세요 특히 지갑은 열지마세요 ㅋㅋ

  • 30. ...
    '25.12.29 4:08 PM (106.102.xxx.142)

    원글님도 공개된 블로그 본거 잘못 아니고요.
    그 사람도 내가 알려준 사람&모르는 사람만 보길 원한거 잘못 아니에요.
    서로 친근해도 괜찮은 선이 다른건데 원래 인간관계가 그래서 어려운 거잖아요. 누구의 잘못은 아니니 그냥 털어버리세요.

  • 31. oo
    '25.12.29 4:08 PM (39.7.xxx.186)

    이게 왜 기분 나쁜지 이해못하시는 분들이
    며느리 인스타 친추할듯

  • 32. 00
    '25.12.29 4:10 PM (1.242.xxx.150)

    이게 왜 기분 나쁜지 이해못하시는 분들이
    며느리 인스타 친추할듯2222

    지인이 볼수도 있겠지만 그걸 아는척 하는건 싫을수 있다고 봐요. 불특정 다수가 필요에 의해 검색해서 들어가는거랑 지인이 검색해서 들어가는거랑은 다르지요

  • 33. ..
    '25.12.29 4:10 PM (220.118.xxx.37)

    내가 직접 블로그를 알려준것도 아닌데 지인이 알고있다는건 내 이름으로 검색을 했든지 뭘 했든지 내 뒤를 캔거잖아요.
    -------------
    어떤 사람 이름으로 검색을 한 게 왜 뒤를 캔 건가요? 정말 몰라서 여쭙니다. 요즘 같은 세상에 이름 검색, 인터넷에서의 자취 검색은 뒤를 캐는 게 아니라 인물 기본 검색에 해당한다고 생각해요. 제 지인에 대해서 해본 적은 없지만, 뉴스에 어떤 사람이 회자되면 기본 검색 해보지 않나요???

  • 34. 볼 수도
    '25.12.29 4:12 PM (112.146.xxx.207)

    볼 수도 있죠, 그런데 그걸 왜 공개적으로 아웃팅하느냐는 거예요.
    그 얘길 들은 다른 사람들은 블로그에 평소에 관심 없었어도, 본인이 SNS를 안 해도
    어 그래? ㅁㅁ씨 블로그 해? 글 잘 써어~? 이러고 폰 내밀며 공유하자고 할 수도 있구요. 상황이 그렇잖아요. 그래서 눈치 없이 아는 척하신 거라고 설명해 드린 거고요.

    보라고 올린 거 아니냐는 말, 보는 게 싫으면 비공개나 친구공개 하면 되지 않느냐는 말에 대해
    설명해 드릴게요. (저는 SNS 안 합니다만 이런 심리가 뭔지는 알기 때문에 설명해 드리는 겁니다.)
    SNS를 하는 건 기본적으로 소통을 하겠다는 욕구가 있어서이지만, 이건 넓은 인터넷 세계에서
    나랑 실제로는 닿지 않는 사람들과, 익명과 실명의 사이 그 어디쯤에서의 소통을 원하는 것에 가까워요.

    인스타 팔로워 10만 정도 있는 직장인이 있다고 칩시다,
    인터넷에서 자기 얼굴을 보고 자기 글을 읽는 사람이 10만 명이나 있어요.
    그래도, 직장 상사가 자기를 팔로워하면서 월요일에 회사만 가면
    ㅇㅇ씨 지난 주말에 어디 갔었더라? 거기 좋았어?
    이러는 게 괜찮은 건 아니라는 거예요. 10만 명 중에 한 명일 뿐이지만, 그래도 그건 아니라는 거죠.
    ㅇㅇ씨 글 잘 쓰더라? 잘 읽었어~
    ㅇㅇ씨 이번에 갔던 거기 예쁘더라~
    이거 다 칭찬이지만, 오프라인의 친하지 않은 지인이 자신의 온라인 공개 라이프를
    ‘공개했는데 보면 좀 어때?’ 하고 아는 척하는 걸 어떻게 좋아할 수 있겠어요.

    자기가 연애하고 즐겁게 살아가는 걸 엄마 친구가 팔로잉해서 보는 건요?
    엄마한테 말하는 건요? 야, 너희 딸 ㅇㅇ 이 이번에 어디 놀러갔더라, 좋아 보이더라~
    남친 얼굴 잘생겼더라~ 미래의 사위가 잘생겨서 좋겠어~
    이런 엄마 친구가 눈치 있어 보이세요?

    그렇다고 이 사람 때문에 비공개를 해야 할까요? 친구공개로만 해야 할까요?
    인터넷 소통은 기본적으로 ‘나랑 직접 만날 일 없는 세상의 많은 사람들과 친구가 될 가능성‘을 열어 두고 있는 건데
    그걸 이 몇몇 눈치 없는 사람들 때문에 근본 차단해야 하면 얼마나 짜증나는 일이겠어요.

    이런, 인터넷과 SNS를 사용하는 많은 사람들의 심리를 아셔야 해요.
    그게 맞다 틀리다 하는 갑론을박은 필요없어요. 사람들의 심리가 그런데, 그걸 알아야지
    그게 맞는 거냐 아니냐 하는 게 무슨 소용이 있겠어요.

  • 35. 취미 모임이
    '25.12.29 4:12 PM (175.223.xxx.230) - 삭제된댓글

    그분의 매장과 관련있는 것이 아니라면
    님이 그분의 매장홍보를 굳이 검색하실 이유가..
    님의 그정도의 관심도 불쾌하다고 생각되나 봐요.

  • 36. ...
    '25.12.29 4:13 PM (118.235.xxx.141)

    참나.. 그러면 글을 올리지말아야죠.
    아니면 좀 민망하니까 다음부턴 얘기말라달라고 하던가.
    황당하네...

  • 37. ..
    '25.12.29 4:15 PM (106.101.xxx.200) - 삭제된댓글

    그런적 없다며 분명 자기맞냐며 단호하게 말해서(아는척 하지 말아줄래! 기분이 안 좋아 라는 뜻)

  • 38. ...
    '25.12.29 4:15 PM (220.118.xxx.37)

    자세한 댓글 고맙습니다. 오프라인과 온라인, 그 경계와 섞임에는 섬세한(!) 예절 기준이 있군요.

  • 39. ㅇㅇ
    '25.12.29 4:17 PM (39.7.xxx.186)

    남의 집 집값 검색해보고 너네집 집값이 어쩌고 말하는 거랑 비슷한 거여요.

  • 40. ㅌㅂㅇ
    '25.12.29 4:17 PM (182.215.xxx.32)

    자연스럽게 타고 들어가서 볼 수 있는 블로그였다면 저렇게 기분 나빠하면 문제가 있죠

  • 41. ...
    '25.12.29 4:23 PM (163.116.xxx.80)

    저는 매장도 운영하는 분이 저런 반응 한다는게 좀 이해가 안되네요. 블로그에 댓글 달아버리세요 ㅋㅋㅋㅋㅋ

  • 42. ....
    '25.12.29 4:25 PM (223.38.xxx.111)

    아는 사람 블로그엔 얼씬도 말아야겠군요.
    그게 예의라니.

  • 43. 이해가 안되네
    '25.12.29 4:27 PM (121.66.xxx.66)

    공개로 블로그 한다는건
    많은 사람이 봐줬으면 하는거 아닌가요?
    블로그 인스타 유투브
    다 그런거 아니에요?
    조회수 팔로우 구독
    이런거 해주면 기분좋고 그런거 아닌가요?
    이해가 안되네 그분

  • 44. ㅇㅇ
    '25.12.29 4:29 PM (221.156.xxx.230)

    Sns 전혀 안하는 사람으로서 이해가 전혀 안가네요
    그분 반응이나 옹호하는 댓글들이요
    전 사생활 공개되는거 극도로 조심하는데
    글쓰고 공개하고선 알려지는건 싫어한다니요

  • 45. 우연히
    '25.12.29 4:29 PM (1.235.xxx.154)

    알게 될수도 있죠
    코로나기간에 열심히 인터넷서치하다가
    아는사람의 블로그를 봤어요
    어찌사는지 너무나 자세히 썼던데요
    자기 사는곳 하는일 여행 가족얘기까지..
    사진도 있어요
    저는 그사람에게 아는척 할일은 없어요

  • 46. ,,,,,
    '25.12.29 4:46 PM (110.13.xxx.200) - 삭제된댓글

    그렇게까지 부인하는 거면 얼굴아는 사람에게는 알리고 싶지 않았을듯.. 저도 약간 그런편이라 마음 이해는 가지만
    그렇다고 아니라고 거짓말까지는...
    그사람은 온라인에서의 그 익명을 누리고 싶은거에요.
    근데 일부러 공개 안했는데
    어쩌다 알았다면 이젠 의식하고 글을 쓸수도.. ㅎ
    그래서 전 정보글만 쓰지 개인글은 잘 안써요.
    오프사람에게도 공개 안함.

  • 47. ㅠ_ㅠ
    '25.12.29 5:00 PM (175.209.xxx.61)

    그 사람이 공개를 한것은 나를 전혀 모르는 불특정 다수를 위한 공개인거지
    나를 아는 사람에게 공개를 한 것은 아닙니다.
    내가 지인에게 블로그 링크를 공유해서 알려준 것도 아닌데 누군가 보고 아는 척을 한다? 그럼 완전 싫죠 ㅠ_ㅠ 이걸 이해 못하시는 분들은 인터넷 기본 생리를 모르는 사람들 ㅠ_ㅠ

  • 48. 별일이네진짜
    '25.12.29 5:01 PM (122.254.xxx.130)

    비번 알아내서 억지로 본것도 아니고
    보라고 쳐쓴글 어쩌다 보여서 읽었는데
    무슨 저런 경우가 있나요?
    진짜 희한하네ㆍ웃긴여자네요
    원글님 실수한거 하나도 없어요

  • 49. ...
    '25.12.29 5:03 PM (60.88.xxx.54)

    저도 어느 까페에서 자주 일상 글 올렸는데,
    어느날 지인이 내 글 봤담서 그날 그렇게 하고 갔어요??? 이렇게 아는 척을 해서 진짜 참. 머라 반응을 해야하나...
    그냥 혼자 조용히 일상공유하는 까페이고 그게 좋아서 글 올렸던 건데 급 현실세계로 .. 너무 싫었어요 그 사람.

  • 50.
    '25.12.29 5:06 PM (211.230.xxx.41)

    이게 이해 안가시다니..

  • 51. ㅇㅇ
    '25.12.29 5:08 PM (218.232.xxx.14)

    물론 공개 블로그이지만 너가 보는 건 싫다. 이거죠.
    그걸 보고 아는척까지 했으니. 게다가 훅 들어갔으니 당연 저런 반응이겠죠

  • 52. ㅇㅇ
    '25.12.29 5:24 PM (58.29.xxx.239)

    연극에서 방백을 하는데 관객이 대답하는 격

  • 53. 이궁
    '25.12.29 5:24 PM (220.118.xxx.65)

    눈치가 진짜 없으시네요.
    원래 sns에서 서로 친구로 있다 하더라도 피드 보고 아는 척 하는 사이는 완전 타이트한 사이에요.
    그냥 눈팅하고 좋아요 정도만 누르고 실생활에서 먼저 아는 척 하는 단계까지 가려면 좀 더 친해야 되거든요.
    그걸 지금 몇 단계를 생략을 해버리고 아는 척 하신거니까....
    불특정 다수가 보라고 했어도 그걸 콕 찝어 타인이 있는 데서 아는 척 까지 하는 건 그 사람은 전혀 준비가 안된거죠.

  • 54. ㅇㅇ
    '25.12.29 5:48 PM (218.157.xxx.171)

    인터넷 공간에서의 페르소나와 현실 세계에서의 페르소나가 달라서 두 세계가 만났을 때 당황스럽고 까발려지는 듯한 불쾌감을 느끼는거에요. 보는 사람 입장에선 차이가 없어보일 수 있지만 본인은 미묘하게 다르다고 느끼는거죠. 현실에서 직접 보여주기 싫은 모습이 인터넷에선 거침없이 드러내는 경우가 많잖아요.

  • 55. 원글과
    '25.12.29 5:53 PM (221.149.xxx.157)

    댓글보니 설명을 해줘도 이해를 못하는 사람이 많네요.
    저도 몰랐지만 덕분에 하나 배워갑니다.^^

  • 56. ..
    '25.12.29 6:00 PM (1.242.xxx.150)

    이해못하는 사람들...미처 생각 못했을 수는 있다 쳐도 댓글로 저리도 이해하기 쉽게 사람 심리 설명해 주는데도 이해 안 된다면 지능 문제죠

  • 57. 저도 이해가
    '25.12.29 7:08 PM (58.121.xxx.77)

    공개된 글이니, 그리고 이미 같은 취미 모임이니 저도 원글님 잘못했다고 생각되지 않아요. 그분이 상당히 민감한 듯.

    " SNS를 하는 건 기본적으로 소통을 하겠다는 욕구가 있어서이지만, 이건 넓은 인터넷 세계에서 나랑 실제로는 닿지 않는 사람들과, 익명과 실명의 사이 그 어디쯤에서의 소통을 원하는 것에 가까워요." 라고 하신 분도 있는데,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그 애매모호한 익명과 실명의 그 어디쯤을 누가 어떻게 정하나요? 공개된 공간에 글을 쓸 때는 본인이 생각할 때의 장점 뿐 아니라 단점도 각오하고 쓰는 거지요.

  • 58. ㅌㅂㅇ
    '25.12.29 8:04 PM (182.215.xxx.32)

    별 희한한 사람들을 다 보겠네요 보라고 오픈 해 놓고 봤다고 기분 나빠 하려면 뭐 하러 블로그를 오픈 해 놔요
    알아보는게 기분 나쁘면 본인 사진 같은 것도 안 올려야죠

  • 59. ...
    '25.12.29 8:58 PM (118.38.xxx.200)

    원글님이 댓글에 적었네요.
    홍보 링크 타고 들어갔다고.같이 블로그를 보게 링크했다는건.
    홍보 겸 해서 블로그도 올린 것 같은데 무슨 잘못인건지요?
    그럼 가게 홍보 링크 옆에 올리지를 말던가.
    그리고 그냥 단호하게 말한건지.기분 나쁘다는 식이였는지.그 이후 쌀쌀 맞은건가요?
    원글님도 당황하셨을듯.어쩌면 친근함의 표현이였을텐데.
    가게 홍보 한다는 사람이 좀 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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