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은퇴해도 하고싶은게 없어요

무료함 조회수 : 1,719
작성일 : 2025-12-27 20:24:00

53세이고 내년에 은퇴해요

경제적으로 넉넉한 편 아니라 일주일에 두 세번 알바는 할 예정인데

그거 말곤 따로 하고싶은 게 없어요

목적없는 책 읽기도 지루하고 운동은 그냥 늘 하던 루틴이 있어 따로 더 하고싶진 않고

영어공부도 뭐 딱히 써먹을데가 없어 시들한 상태네요

은퇴하면 다들 뭐 하고 사시는지... 그냥 일을 더 하고싶네요 ㅜ

 

IP : 120.142.xxx.17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주변
    '25.12.27 8:47 PM (114.204.xxx.203)

    책도 쓰고 외국어 배우고 운동하고 여행 자주 가대요
    저도 별로 더 하고 싶은게 없어요

  • 2. ..
    '25.12.27 8:49 PM (118.235.xxx.142)

    작은 도시락집이나 음식점같은거 어때요?
    유튜브 보면 6,70대부터 국수집이나 백반집 시작한 영상들 많이 뜨더라구요
    저도 나중에 작게 국수집 하고싶어요

  • 3. ㅇㅇ
    '25.12.27 8:53 PM (61.97.xxx.141)

    제 생각엔 음식점 오픈
    별로!!!
    아마 평생 해 보지 못한 설거지
    뒷처리에 몸도 마음도 너덜너덜해 질 듯
    싶네요

    농사나 짓지 또는
    작은 가게 해 볼까?
    등등은 너무 너무 생각없는 생각입니다

    아무나 못해요
    노 노 노

  • 4. 지루해
    '25.12.27 8:57 PM (120.142.xxx.172)

    저는 뭐든 몰두할수 있는게 있어야 우울감이 안생기더라고요
    독서나 외국어는 딱히 목적이 없어 몰두가 언되네요

  • 5. ㅇㅇ
    '25.12.27 9:52 PM (39.7.xxx.152)

    주식하세요.....

  • 6. ㅇㅇ
    '25.12.27 10:24 PM (180.230.xxx.96)

    그럼 일단 구청에서 하는 강좌 저렴하니 들어보세요
    사람도 만나고 또 모르죠 새로운 뭔가 하고싶은게
    생길지도요

  • 7. 부럽네요.
    '25.12.27 10:39 PM (223.39.xxx.56)

    은퇴 후 네팔 트레킹. 까미노길 걷기,
    몽고 초원에서 달려보기
    그 후는 국내도시들 한달살기가 꿈이었는데
    제 은퇴에 맞춰 아버지 돌아가시고
    우영부영 병든 엄마와 합가로 꼼짝 못하네요.
    KTX표 끊어 서울이라도 하루 다녀 오고싶어요.ㅜㅜ

  • 8. 그런
    '25.12.27 10:39 PM (175.117.xxx.137)

    체럭이 되시는게 넘 부러워요ㅠㅠ
    저도 그 나이 정도 한 3,4년 뒤 은퇴해야지 싶어요.
    너무 너무 체력이 딸리고 지쳐서
    은퇴하면 당분간 체력될때까진
    알바든 뭐든 아무것도 안할거에요.
    할 수도 없을거구요.
    부디 제가 3,4년 무사히 버틸수있기를요ㅠㅠ

  • 9. 영통
    '25.12.27 11:41 PM (116.43.xxx.7) - 삭제된댓글

    제가 님보다 나이 많은데
    며칠 뒤 퇴직인데
    퇴직 후 하고 싶은 카테고리별로 정리해 보고 있어요

    운동- 슬로우러닝, 댄싱 배우기.
    미용-피부과 다니기(잡티가 많아졌어요)
    시대 공부-AI
    마음 공부- 법륜스님 교실이든 마음 공부할 곳 알아보기
    문화-도서관
    여행- 매 주말마다 1박 2일여행 다녔는데 돈이 많이 들어서 돈 안 드는 여행 궁리해 보기
    음식-건강식 공부해보고 실천해 보기
    주식- 큰 금액 아니더라도 큰 돈 벌 요량 아니고 반찬값 벌어야지 정도로만이라도 ..뉴스 확인도 하고 관심사를 갖게

  • 10. 영통
    '25.12.27 11:48 PM (116.43.xxx.7)

    제가 님보다 나이 많은데
    며칠 뒤 퇴직인데
    퇴직 후 하고 싶은 카테고리별로 정리해 보고 있어요

    운동- 슬로우러닝, 댄싱 배우기.
    미용-피부과 다니기(잡티가 많아졌어요)
    시대 공부-AI
    마음 공부- 법륜스님 교실이든 마음 공부할 곳 알아보기
    문화-도서관
    여행- 매 주말마다 1박 2일여행 다녔는데 돈이 많이 들어서 돈 안 드는 여행 궁리해 보기
    크루즈 여행은 가 보기
    음식-건강식 공부해보고 실천해 보기
    주식- 큰 금액 아니더라도 큰 돈 벌 요량 아니고 반찬값 벌어야지 정도로만이라도 ..뉴스 확인도 하고 관심사를 갖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4626 김장 양념값때문에 기분이 상하네요 ........ 00:09:17 1
1784625 왜그렇게 자식들을 분가 시키려고 하나요? 부모들은 00:08:11 42
1784624 예쁘면 생기는 문제 4 메리앤 00:03:38 225
1784623 에어차이나가 검색에 안보이는데, 한국티켓팅에서 나간건가요 티켓팅 2025/12/27 75
1784622 극우들이 왜 쿠팡 옹호해요? 10 2025/12/27 344
1784621 전 제 자신이 아까워서 ㅅㅅ 하기 싫더라구요. 17 음.. 2025/12/27 1,298
1784620 12/4일 인테리어 공사 사기 걱정된다던 분 ... 2025/12/27 240
1784619 감기가 열흘 이상 됐어요 ㅜ 2 기진맥진 2025/12/27 317
1784618 엘에이 갈비 숨기는 시모도 있었어요 8 ... 2025/12/27 814
1784617 남편에게 최대한 먼저 말 안걸고 살아요. 50 2025/12/27 438
1784616 이시간에 밥먹었어요 3 ㅇㅇ 2025/12/27 357
1784615 유튜브 살림 정리영상 보니 숨막혀요 5 ... 2025/12/27 1,319
1784614 고양이집사인데 언젠가부터 흰옷만 입네요 ㅇㅇ 2025/12/27 269
1784613 모범택시.. 추천이요 4 겨울밤 2025/12/27 880
1784612 "내년엔 더 오른다"…주담대 금리 상승에 차주.. 4 ... 2025/12/27 933
1784611 ㄷㄷ진짜 김병기.. 이것까지 터진다면 11 .. 2025/12/27 1,355
1784610 정준하가 10분만에 그린 유재석 10 놀면 2025/12/27 1,625
1784609 친정 아빠가 다 해준 친척이랑 왜 비교할까요 5 2025/12/27 975
1784608 영화 대홍수 보신 분 5 솔이맘 2025/12/27 913
1784607 산책길에 본 어느 가족 3 에구 2025/12/27 1,643
1784606 수시학종 합격후기 3 이제 자유다.. 2025/12/27 1,085
1784605 오면 반갑고 가면 더 좋다더니 2025/12/27 772
1784604 남편의 선천적인 신체적 질병 3 2025/12/27 1,574
1784603 6칸 최초합 괜찮을까요 3 정시 2025/12/27 664
1784602 완경된 뒤 기질이 좀 바뀌었어요 2 ... 2025/12/27 1,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