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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리가 고구마를 가져왔는데

.... 조회수 : 4,200
작성일 : 2025-12-27 17:30:35

신혼때였는데 

그땐 왜 작은 일도 시모관련되면

심장이 콩닥콩닥 했을까요..

작은 박스 고구마를  드시라고 가져갔는데

이걸 익혀서 주지 않고 어찌 먹으라고

이따구로 가져왔노 나더러 쪄무그란기가?

툭 쏘아붙여서 얘기하는데

순간 제가 실수를 했구나 착각이 들더라구요

 

지금 50대가 되서 생각해보니

익혀서 가져갔어도 다 식은 걸 가져왔다고

뭐라 했을 성격이예요

참 못되고 못나신 분.. 

 

 

 

IP : 203.234.xxx.130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kk 11
    '25.12.27 5:34 PM (114.204.xxx.203)

    성격이 참 ...

  • 2. 결혼생활이
    '25.12.27 5:36 PM (110.70.xxx.103)

    행복하지 않아 며느리에게 샘이났나 봅니다

  • 3.
    '25.12.27 5:37 PM (110.12.xxx.169)

    에휴 잊으세요 토닥토닥

  • 4.
    '25.12.27 5:38 PM (211.235.xxx.142)

    종년 들어왔으니 안방마님은 고구마 찌는
    천한 일 따위 할 수 없다는 건가…

  • 5. ㅇㅇ
    '25.12.27 5:38 PM (175.114.xxx.36)

    저는 장조림용 덩어리 쇠고기로 한소리 들었어요 ㅋㅋ 자긴 해먹기 싫다나. 벌써 20여년전인데 이제야 눈치를 좀 보는편임. 이젠 그러거나 말거나 ..

  • 6.
    '25.12.27 5:48 PM (182.225.xxx.31)

    갈비찜용 고기 엄마가 시댁에 드리라고 주셔서 들고 갔다가 욕 먹었던거 기억나네요 왜 그랬는지도 몰라요
    본인은 한번도 제 친정에 뭘 준적이 없는분이셨죠

  • 7. ...
    '25.12.27 5:59 PM (219.254.xxx.170)

    그 이후 어찌 지내셨나요?
    전 10년 참다가 발길 끊었어요.

  • 8. 유진짜
    '25.12.27 6:01 PM (39.7.xxx.123) - 삭제된댓글

    신혼 여행 갔다가 꿀을 사서 갖고 갔더니
    시아버지 당뇨인데 단거 사왔다고 시모한테 한 시간 혼났어요.
    지 아들이 말 안걸 누가 알아요?

  • 9. 토닥
    '25.12.27 6:02 PM (175.213.xxx.37)

    굴어온 복도 스스로 걷어차는 성미
    그런성격이니 본인이 제일 불행히 살다 갔겠죠

  • 10. 진짜 미친x
    '25.12.27 6:03 PM (39.7.xxx.123)

    신혼 여행 갔다가 꿀을 사서 갖고 갔더니
    시아버지 당뇨인데 단거 사왔다고 시모한테 한 시간 혼났어요.
    지 아들이 말 안한걸 누가 알아요?
    손절하고 안 봐요.

  • 11. ...
    '25.12.27 6:08 PM (14.63.xxx.60)

    댓글에 에시된 행동들이 다 본인이 상전이고 며느리는 종과같은 위치라고 생각해서 그런거죠.

  • 12.
    '25.12.27 6:10 PM (125.181.xxx.149)

    찐고구마안가져왔다고 지랄하는건듣도보도 못했네요..
    그냥 면박주고 함부로 신경질 부릴 대상을 찾은거죠

  • 13. ....
    '25.12.27 6:18 PM (59.15.xxx.225)

    정신병자가 아닌 이상 어떻게 그런 짓을 할수 있죠

  • 14. 유리
    '25.12.27 6:23 PM (39.7.xxx.123)

    시아버지 돌아가시니 명절에 갈 때마다
    아들이 애들이랑 자면 불편하다고
    며느리랑 애들이 자고
    안방에서 아들끼고 자겠다는 시모 보고 소름.
    남편은 엄마 아들 자는데 뭐가 문제냐고...
    엄마 돌아가신 집에 딸 가족 오면
    아빠가 딸만 데리고 자고
    사위랑 애들이랑 자라그러면 좋겠냐니 그제야 수긍

  • 15. 나는나
    '25.12.27 6:25 PM (39.118.xxx.220)

    참 별..

  • 16. ㅇㅇ
    '25.12.27 7:17 PM (223.39.xxx.254)

    저는 누가 그렇게 심술부리며 그렇게 얘기하면 집에 우환있어요? 라고 물어볼거임. 그러고는 담부터 아무것도 안가져갈거임

  • 17. 개꿀
    '25.12.27 7:19 PM (58.29.xxx.247)

    저는 신혼때 시어머니 양산 사드린적 있어요
    친정엄마 만원 이만원짜리 사드리면 몇년을 망가질때까지 자랑하며 들고 다니시길래
    아껴서 나름 큰맘먹고 5만원짜리 좋은걸로 사드렸는데ㅎㅎ 시어머니가 얼마나 제욕을 했는지 친구분들이 저 마주쳤을때 손크고 낭비한다고 대놓고 말씀하시고 눈 흘기셨어요
    그뒤론 아무것도 안사드려요 개꿀이죠ㅎㅎㅎ
    인간성이 나쁜 사람들.....
    원글님도 지금 편안하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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