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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다녀오니 날씨때문에 퇴직하고 눌러살고 싶네요.

조회수 : 1,821
작성일 : 2025-12-26 00:40:55

엊그제 srt타고 서울에서 부산 다녀왔는데.. 날씨가 윗동네랑은 비교가 안될정도로 따뜻하네요..

부산역에 내리는 순간 다른 나라에 온 느낌이더라구요. 체감상 6-8도는 높은거 같았어요. 이틀 지내는 동안 바람불어도 얼굴뜯기고 살이 에일것 같은 느낌은 아예 없고요.

워낙 내복에 패딩까지 잘 갖춰입고 가서 그런지 춥다는 느낌자체도 전혀 안들더라구요.

진짜 신랑한테 이정도만 되도 겨울 무섭지 않겠다 살만하네~ 이 소리를 계속 했네요.

그리고 부산은 눈도 거의 안온다고 하더라구요.

진짜 추운날보다 더더 싫은게.. 눈 오는 날이거든요.

여름도 바다가 있어서 좀 덜덥다고 하구요.

지금은 직장때문에 어쩔수없지만 퇴직하고는 부산가서 살고싶네요..

나이드니 추운걸 점점 못견디겠어요.

IP : 39.7.xxx.1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25.12.26 12:42 AM (180.229.xxx.164)

    노년에 부산 사는거 괜찮겠다 했어요.
    따뜻해서

  • 2. 부산 좋아요
    '25.12.26 12:43 AM (91.19.xxx.72)

    물가도 싸고 살기도 좋고.

  • 3. ...
    '25.12.26 12:47 AM (42.82.xxx.254)

    물가도 싸고 사람들도 좋고 부산 좋아요

  • 4.
    '25.12.26 12:51 AM (39.7.xxx.16)

    지인이 동래 미남쪽에 사는데 아파트 단지랑 상권도 잘갖춰져있고 지하철도 가깝고 아주 살기 좋아보여요.
    퇴직하면 살고싶은 분위기네요.

  • 5. ..
    '25.12.26 1:03 AM (182.220.xxx.5)

    공기도 좋죠.

  • 6.
    '25.12.26 1:19 AM (218.37.xxx.225)

    부산 바닷가쪽 동네는 바닷바람에 뜨거운 햇볕에 피부 하얀 사람이 드물어요

  • 7. ...
    '25.12.26 1:26 AM (198.244.xxx.34)

    해외여행 다니기 불편한것만 빼면 살기 좋죠.
    근데 물가가 싼거 맞나요?? 서울보다 전혀 싼거 같지 않던데...해운대는 관광지라서 그런가...?

  • 8. 부산
    '25.12.26 1:28 AM (222.232.xxx.109)

    3년발령받고 서울에서 이사왔는데
    날씨때문에 눌러 앉은지 13년차입니다.

  • 9.
    '25.12.26 1:36 AM (220.78.xxx.153)

    13년 눌러사셨다면 만족도가 꽤 높으신가봐요.
    저도 날씨가 가장 크게 끌리고, 주거 분위기도 너무 맘에 드네요
    관광객이 많아서 그런지 상권도 너무 잘 갖춰져있고 맛집은 왜이리 많은지..
    빨리 퇴직하고 살고 싶네요.

  • 10. 근데
    '25.12.26 2:13 AM (142.120.xxx.249)

    여름엔 너무 덥지 않나요 ?

  • 11. 부산뿐 아니라
    '25.12.26 3:41 AM (180.229.xxx.203)

    경상남도 날씨 다 좋아요.
    전라남도도 살아봤는데
    그쪽은 겨울에 눈보라 바람이 많아서
    겨울에 별로예요.
    이쪽이 여름에 시원하고, 겨울에 따뜻해요.
    젤 좋은건 집값싸고
    눈이 없어서 좋아요.
    서울서 나고 자라 평생 눈 원없이 보고
    불편해서 눈 싫어요.
    차 밀리는일 거의 없고 5분만 나가면
    다 드라이브 코스에 바닷가에
    좋네요.

  • 12.
    '25.12.26 4:03 AM (14.44.xxx.94)

    울산 사는데
    부산이고 울산이고 눈이 1센티만 와도 교통마비
    지인이 어쩔수없이 자차로 서울 갔다가 눈을 만나서 조심조심
    운전하고 갔다 오다가 너무 힘들어서 몸에 마비가 와서 중간에
    1박하고 왔다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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