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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사람들 너무 싫어요

.. 조회수 : 5,239
작성일 : 2025-12-26 00:08:01

동네에 중년부부가 운영하는 부대찌개집이 있는데,

푸짐하고 가격도 착해요.

얼마전에 아저씨가 암에걸려서 아주머니 혼자 운영하시는데

오늘 작은케익을 선물드리고 싶어서 식사하러 겸사겸사 갔거든요. 거기가 맨처음 반찬세팅해주고 계속 리필해서 반찬리필바도 있고, 밥도 무제한 먹을수있어요.

옆테이블에 어떤 중년부부가 와서 부대찌개 시키고는,

찌개는 거의 손을 안대고, 계속 반찬리필 (계란말이를 산더미 ㅜㅜ)

하고,  밥을 왔다갔다 퍼먹더니만 자기네 부대찌개 너무 많이 남았다고 포장해달래요. 포장용기값이 있다니 뭘그런걸받아요  실실웃으며 그냥 줘요 하더니 포장해주니 육수도 싸달라 반찬도 싸달라 와......  아주머니께서 싫은소리 못하는 스타일이라 그냥 싸주시는데, 진짜 옆에서보니 너무너무 싫어요

IP : 175.115.xxx.168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킨건
    '25.12.26 12:10 AM (58.29.xxx.96)

    싸가고
    반찬거덜내고 싸가기까지

  • 2. 거지
    '25.12.26 12:10 AM (91.19.xxx.72)

    상거지

  • 3. ....
    '25.12.26 12:12 AM (104.28.xxx.27)

    제가 주인이라면 사람에 대해 경멸이 생길거 같아요ㅠㅠ
    어쩜 그러죠?
    포장 용기도 그냥 줘요 했다는거보니 진짜 거지 마인드 맞네요
    가게 꾸려나가시려면 주인아주머니가 단단해지셔야 할텐데 걱정이네요..

  • 4.
    '25.12.26 12:12 AM (211.234.xxx.215)

    그렇게해서 부자되겠나..
    미친부부

  • 5. 빡치네요
    '25.12.26 12:12 AM (58.76.xxx.21)

    진짜 내가 주인이 아닌데도 빡치네요

  • 6. 소금
    '25.12.26 12:12 AM (112.167.xxx.79)

    재수 없는 것 들 다신 오지 못하게 소금 뿌려야해요.

  • 7.
    '25.12.26 12:14 AM (222.108.xxx.71)

    근데 얼마나 친하면 식당에 케익을 드리러 일부러 가요? 신기

  • 8. 나이들어서
    '25.12.26 12:14 AM (211.206.xxx.180)

    진짜 거지근성 진짜 너무 추함.

  • 9. 어휴
    '25.12.26 12:15 AM (121.173.xxx.84)

    짜증부부네요진짜

  • 10. 그 부인
    '25.12.26 12:16 AM (112.167.xxx.79)

    82하는 여자 였음 좋겠네요 이 글 보고 쪽팔리게

  • 11.
    '25.12.26 12:18 AM (175.115.xxx.168)

    날추워서 보글보글 끓여먹는 메뉴 생각하다 얼마전 남자사장님 이야기도 듣고 저희 케익사는김에 선물로 제일 작은걸로 하나 샀어요. 크리스마스잖아요.
    그게 왜 신기한지????????????

  • 12. ㅇㅇ
    '25.12.26 12:19 AM (221.156.xxx.230)

    2인분 가격으로 4인분 싸가는 사람들이네요
    그렇게 살아서 부자될줄 아나 추잡한 사람들

  • 13.
    '25.12.26 12:20 AM (180.230.xxx.96)

    그렇게 사는 사람은 도대체 얼마나 찢어지게 가난한건가요
    거지 마인드이니 거지로 살 수 밖에 없네요
    부자가 절대 될수 없는 평생 그렇게 살다 죽겠죠 ㅎ

  • 14. ..
    '25.12.26 12:21 AM (175.115.xxx.168)

    행색이 초라하면 돈이없어서 그러려니 할텐데, 부부가 쌍으로 명품패딩을 입었더라구요. 짝퉁인지는 모르겠지만..

  • 15. ..
    '25.12.26 12:27 AM (58.233.xxx.210)

    나 같으면 사진 찍어서 인터넷에 올림. ㅅ소송당하든말든. 위자료물어주고 매장시켜버림 사회악

  • 16. ㅂㅂ
    '25.12.26 12:35 AM (61.43.xxx.178) - 삭제된댓글

    보통 식당에서 셀프 리필 반찬으로 계란말이는 왠만하면 놓지 않는데
    주인 아주머니가 넘 순수하신듯 ㅠ
    그렇게 장사하면 안되는데....
    계란말이는 리필 반찬으로 놓지 말라고 하세요
    원가도 비싸고 손도 많이 가잖아요
    뭐가 남나요

  • 17. ㅂㅂ
    '25.12.26 12:38 AM (61.43.xxx.178)

    보통 식당에서 셀프 리필 반찬으로 계란말이는 왠만하면 놓지 않는데
    주인 아주머니가 넘 순수하신듯 ㅠ
    그렇게 장사하면 안되는데....
    계란말이는 리필 반찬으로 놓지 말라고 하세요
    계란말이를 리필 해주는 식당 없어요
    아예 계란말이는 별도로 돈받는데도 있는데...
    원가도 비싸고 손도 많이 가잖아요
    뭐가 남나요

  • 18. ..
    '25.12.26 12:40 AM (175.115.xxx.168)

    부대찌개가 매운음식이라 아이들이 오면 먹을반찬이 마땅치않다고
    어묵볶음이랑 계란말이가 꼭 있어요.
    계란말이는 많이는 안내놓으시고, 랩에 덮어두세요.
    손님들이 양심껏 먹는편인데, 와 진짜 랩에 덮어둔 계란말이를 싹쓸이 해서 산더미처럼 담아오는데, 보통 진상이 아니다 싶더라구요

  • 19. 윤가네
    '25.12.26 12:44 AM (219.255.xxx.86)

    계란말이 리필로 검색하니 윤가네 부대찌개 맞나요?? 가격 너무 저렴하내요

  • 20. ㅇㅇ
    '25.12.26 12:52 AM (211.251.xxx.199)

    2인분 가격으로 4인분 싸가는 사람들이네요
    그렇게 살아서 부자될줄 아나 추잡한 사람들 2222

  • 21. ..
    '25.12.26 12:56 AM (175.115.xxx.168)

    위 상호는 아니네요. 경기도예요

  • 22. ...
    '25.12.26 12:57 AM (223.38.xxx.155)

    반찬거지들이네요. 추접스럽다 진짜.
    저런 인간들 양심 없어서 저렇게 먹은거 엄청 자부심 느껴요.

  • 23. 그러고싶냐
    '25.12.26 2:25 AM (223.38.xxx.180)

    계란값이 얼만데 쌍으로 민폐네요
    어린이 전용이라고 써붙여 놓으셔야겠네요

  • 24. ...
    '25.12.26 3:20 AM (1.237.xxx.38)

    그래도 님이 드린 케익으로 작은 위안이 됐겠어요
    돈도 돈이지만 맘이 힘들거든요
    저런 인간들 겪으면

  • 25.
    '25.12.26 4:05 AM (14.44.xxx.94)

    근데 저리 사는 사람들이 잘먹고 잘살더라구요

  • 26. 쓸개코
    '25.12.26 4:18 AM (175.194.xxx.121)

    그 사람들은 자신들이 진상이라 생각 안 하고 야무지다 생각할 겁니다.
    원글님이 여자 사장님 스트레스 녹여주셨네요.
    으레 하는 일 아니더라도 작은 선물같은거 할 수 있죠.
    저도 예전에 드라이 기가 막히게 해주셨던 세탁소 사장님 가게 접으신다기에 음료수 사드린 적 있어요.

  • 27. 위안
    '25.12.26 4:41 AM (220.71.xxx.130)

    제 지인도 자영업하는데요. 진상 손님 힘들지 않냐하니
    그런 손님은 열에 하나 정도도 될까말까이고 대부분
    양심적이고 태도가 젠틀해서 할만 하답니다. 오히려
    불만 있어도 내색 안하고 아예 안오는게 더 무섭답니다.
    우리 솔직히 일상에서 저런 거지부부 흔히 못보지 않나요.
    대체로 사람들은 선량하고 양심적이에요. 그러니 세상은
    아니 한국은 살만한 나라에요.

  • 28. ...
    '25.12.26 5:54 AM (211.178.xxx.17)

    네이버 평가에 올려주세요.
    보신대로 지금처럼 그대로 쓰시면
    아마 마음 따스한 사람들이 안쓰러운(?) 맘에 한 번이라도 더 찾아갈거에요.
    저도 평가에 주인분들 친절하다고 하면 더 가게 되더라고요.
    진상소님 대한 이야기 써있으면 또 가게 되고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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