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몸 아프신 분들 멘탈관리 어떻게 하세요?

ㆍㆍㆍ 조회수 : 2,217
작성일 : 2025-12-26 00:23:05

 

진단받고 한번 울었고 여태 어떻게든 버텨왔는데

진행되면서 몸이 여기저기 고통스러우니 멘탈도 같이 무너질려고 하네요

완치도 안되고 언제 급속도로 진행될지 두려워요

희귀질환이라..

지금 초기인데 벌써 이렇게 몸이 버거우니 나중엔 어쩌나 무섭고..

그래도 우리가족 중에 내가 아프니 그나마 다행이다 생각하며 버티는데 요즘 자꾸 증상이 나타나고 몸이 가라앉아서  ㅠㅠ 서럽고 화나고 억울하네요

둘째 입시끝날때까진 잘 버텨야하는데....

어디가서 큰 소리치고 화내고 울고싶어요

근데 사실 그럴 기운도 없어요..

 

 

IP : 118.33.xxx.20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신과
    '25.12.26 12:29 AM (58.29.xxx.96)

    약먹어요
    불안장애
    도움많이되요
    징징대지도 않고 잘삽니다

  • 2. ....
    '25.12.26 12:31 AM (112.166.xxx.103)

    자가면역질환인가요??

    건강에 모든 것을 건다는 마음으로
    식생 운동 정신 모두
    내 건강에만 신경쓰고 삽니다

  • 3. 저도
    '25.12.26 12:40 AM (180.229.xxx.164)

    희귀 난치 질환 20년 가까이 앓고있어요.
    완치가 없는병인데
    최근 또 재발해서 소론도정 4알씩 먹는중인데
    약때문에 속도 불편한데다 스테로이드 먹으먼 순환이 안되는지 살도 찌거든요.
    거기다 유방암수술도 받은 암환자예요.
    처음 발병했을땐 우울하고 세상이 원망스럽기도하고
    그랬는데.
    지금은 그낭 그날그날 하루하루를 즐겁게 살아요.
    저는 책임져야할 자식도 없어서
    부모님만 큰 병 없이 사시다 편안히 하늘나라 가시는거 봤음 좋겠다싶어요..
    힘드시면 정신과상담 받아보세요. 전 암수술 할때
    많이 도움되었었어요

  • 4. ..
    '25.12.26 12:42 AM (180.83.xxx.253)

    정신과약 드세요. 많이 안정되고 잠도 잘 오더라구요. 운동과 식이 신경 쓰시고요. 자녀 곁에 오래 오래 머물러 주실 수 있어요.

  • 5. ..
    '25.12.26 1:50 AM (114.205.xxx.179)

    멘탈관리는 모르겠고
    우연찮게 다른병으로인해 희귀병이 치료가 된 경험이 있어요.
    사실 치료가된건지 관해기인지 모르겠지만
    흔적이 없다는 말을 들었으니 완치라 믿고싶어서...
    그런경우도 있다고요.
    어느날 부터 증세가 사라진걸 그냥 익숙하게 매일 고통에 시달렸는데
    어느날부터 안느껴지는..
    옆사람이 먼저 물어봐서 인지하게 됐다는...
    너무 익숙한 병인데
    사회생활자체가 불가능한 병이었는데
    왜? 사라진건지도 그저 추측만할뿐...
    그저 감사할 따름이라고
    이런경우도 있다고....

  • 6. 저도
    '25.12.26 2:29 AM (175.117.xxx.137)

    희귀난치질환 18년째인데
    증상심할땐 차라리 죽음으로
    고통을 끝나고 싶기도 했는데,
    진짜 시간이 답입니다.
    그 또한 지나가더군요.
    지금은 그래도 당장 죽는병 아니고,
    가족들 변수발 들게하지 않으니
    그게 어디냐 그냥 일상을 일상으로
    다잡고 살고 있어요. 남들처럼요

  • 7. kk 11
    '25.12.26 4:31 AM (114.204.xxx.203)

    너무 오래 살지 않기만 바랍니다
    힘들어요 죽는거 선택 가능하면 좋으련만

  • 8. 저도
    '25.12.26 6:14 AM (91.19.xxx.72)

    진단 받은지 벌써 7년이네요.

    세상 외로워요..
    짜증도 많고 주위 사람 많이 떠나갔어요.
    특히 직장에서 인심 많이 잃었죠.
    몸이 힘드니 친절하게 할 수가 없어요. 짜증만 늘고.
    그렇다고 그만두고 집에만 있으면 굶어죽으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4095 선한 사마리아인? 법륜스님 해석 5 질문요 10:25:40 564
1784094 결혼 18년차.. 10 ... 10:23:39 1,597
1784093 설날 가족여행지 5 고민 10:22:34 688
1784092 아무것도 하기 싫어요.. 6 Cc 10:21:03 794
1784091 죄송해요 네이버 피드코인 이벤트 1 .. 10:20:39 127
1784090 카카오뱅크 돈받아요 이벤트 고고 6 ㅇㅇ 10:15:21 544
1784089 괴산군 민생안정지원금 인당 50 맞나요? 10 괴산 10:12:55 650
1784088 나이스 체험학습신청서 접수대기 2 질문 10:12:20 192
1784087 명상하다 꾼 꿈 9 ㅁㅁㅁ 10:10:35 487
1784086 토스 대란. 취소없이 물건 오고 있어요 4 ... 10:06:13 1,211
1784085 외국호텔 냄새, 면세점 냄새 아시나요 8 향기 10:01:38 900
1784084 나체 방치, 물고문, 벌레 이용 공포 조장 14 상상초월 10:00:50 1,556
1784083 광장시장에서 이불 샀는데 완전 바가지 ㅠㅠ 21 09:57:22 2,698
1784082 [단독] "'이재명 뇌물 편지' 조작 판단 묵살됐다&q.. 8 악의근원검찰.. 09:47:32 885
1784081 간만에 위경련와서 밤새 힘들었네요ㅠㅠ 6 ㅠㅠ 09:47:24 875
1784080 이전 세입자 놈 때문에 10 ㅇㅇ 09:47:06 1,433
1784079 상생페이백 질문요 3 아아 09:45:55 689
1784078 만두피 빚는거 할만한가요? 7 만들어 09:45:26 564
1784077 밖의 날씨가 너무 추워요 5 하루 09:44:04 1,170
1784076 정희원 선생님 사건뭔가 이상하요 34 뉴스공장 09:43:05 3,978
1784075 코알라가 아기 코알라 엉덩이 받쳐주는 영상 5 .. 09:39:49 762
1784074 카톡 업데이트 2 갤럭시 09:39:28 603
1784073 애 대학 등록금 준다니 더 기분이 나쁘네요. 14 대학 09:36:33 2,728
1784072 컷코A/S 해보신분 계시나요? 1 컷코A/S 09:27:07 276
1784071 은식기쓰시는 분 계세요? 4 메리앤 09:24:22 4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