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말이예요
혼자서도 지내보고
사람들과 섞여서도 지내봤는데요
대화도 나누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어도
집에 돌아오면 결국 또 외로운거같아요
아주 어지간히 쿵짝이 잘맞고
대화가 잘되는 그런 인간관계가 아니고선 말예요
(그런 밀착된 관계는 또 유통기한이 있기 마련이죠)
겉으론 즐거웠어도 겉도는 대화도 있고 그런 모임은
집에 오면 허탈해요
아직 싱글이라 그런걸까요
내가족(남편 자녀 등등)이 있는 분들은 좀 다르신가요?
외롭지 않고 충만한 즐거움 그런 느낌은
저는 인간관계보다는 오히려 일할때
혹은 일 마치고 난 후에 더 좋았던거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