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케익먹고 토사곽란을 ㅠㅠ

환불해주겠죠 조회수 : 4,699
작성일 : 2025-12-24 14:51:58

엊그제 저녁에 백화점 베이커리에서 치즈케익을

사왔어요  애생일이라 담날 아침에  초불어주고

하교후 같이 먹었는데  와 밤 새벽 아침까지 

토사곽란을 ㅠ 새벽엔 구토까지 나면서 변기에 앉아있는데 몸이 벌벌떨리고 얼굴 허얘지고 귀에서 삐소리들리고   진짜  똥칠하고 속옷도 못입고 쓰러질까봐 세면대 수건걸이 잡고 기어나왔네요 ㅠ  

 

저만 뭐가 잘못된줄 알았더니 대학생딸도

밤새 설사했다고 그러고 가족 5명중 케익먹은 3명이

설사  --;;  

 

이거 환불해주겠죠?  

진상고객도 많다지만 그거 전화해서

싸우기도 싫은 내 자신도 흠

 

IP : 223.38.xxx.190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연락하세요
    '25.12.24 2:53 PM (1.239.xxx.246)

    한명만 그런줄 알고 '저도 유제품 먹으면 그렇게 배 아프고 고생해요'라고 답글 쓰려 했는데
    진짜 너무 심했고
    더구나 5명중 3명이 그랬으면 케익에 문제 있는거에요.

    백화점 정도면 싸우지 않아도 해결해주고요
    높은 확률로 원글님네만 연락하지 않았을거에요.
    그 정도면 여러명 사고 났을거 같아요

  • 2. ㅇㅇ
    '25.12.24 2:55 PM (211.193.xxx.122)

    이건 환불이 문제가 아니죠

  • 3. 일단
    '25.12.24 2:55 PM (106.101.xxx.5)

    병원 진료부터 받으세요

  • 4. .........
    '25.12.24 2:57 PM (183.97.xxx.26)

    생각보다 빵쪽이 그럴 때가 있더라구요. 저는 예전에 마카롱이 그랬어요. 그 정도면 다른 손님들도 항의 들어왔을 것 같은데요. 성수기라 미리 많이 만들어뒀을까요.. 그래서 문제였을까 싶기도 하네요

  • 5. ...
    '25.12.24 2:59 PM (119.193.xxx.99)

    크리스마스시즌이라 미리 만들어놓았다가 내놓는 경우가 있다고 하네요.
    우선 병원 진료부터 받으세요.

  • 6. 아 맞아요
    '25.12.24 3:01 PM (1.239.xxx.246)

    병원진료도 그쪽 보험으로 됩니다.

  • 7. 원글
    '25.12.24 3:02 PM (223.38.xxx.190)

    막상 전화하면 말도 잘하지만 아 이젠 전화걸기도 싫고 ㅠㅠ

    제가 제일 심했고
    저는 매일 라떼도 먹고 유제품에
    뭐가 없는데 치즈케익위에 생크림얹어진 부분을
    먹어서 더 심했나 ;; 근래들어 장염걸린일이 없어
    그냥 좀 폭풍ㅅㅅ하고 나면 가라앉지않나 했던게 어리석었다
    싶은게 와 변기위에서 식은땀 쏟고 열나서 몸은 벌벌떨리고
    토를 하려면 일어서야되는데 일어날수있을까싶고
    정말 눈뒤집어지는줄알았어요

  • 8. ..,
    '25.12.24 3:20 PM (112.167.xxx.79)

    일단 신선하지 않아 그럴 거에요. 전 생크림 케익 먹고 위 아래 쏟아내고 아~ 죽을 때 이런 고통이겠구나 생각 될 정도로 심했어요. 찾아가 말하니 전날 만든 거라고 우기는데 할튼 그 집(브랜드) 케익 두 번 난리나서 다른 가게 것 먹어보니 멀쩡하더군요. 그 뒤로 케익 살 때 꼭 물어봐요 언제 만든 거냐고

  • 9. ㅇㅇ
    '25.12.24 3:21 PM (211.234.xxx.136)

    오늘 케이크 사 가지고 귀가하려다가 주춤합니다
    업체에 꼭 전화해 보시고 쾌차하세요

  • 10. ....
    '25.12.24 3:22 PM (211.235.xxx.178)

    근데 백화점 케익이면 몇백명은 사갔을텐데
    환불은 해주겠지만
    원글님 가족들만 증상있는거면 다른 음식이 원인일수도..

  • 11. 원글
    '25.12.24 3:30 PM (223.38.xxx.132)

    저희 가족이 5명인데 시간이 안맞아 3명만 치즈케익을
    먹었는데 셋만 똑같은 증상이에요
    저도 안방화장실에서 그러고있느라 밤새 내가 오래된음식을
    나만 먹은게있나 했는데 딸애는 자기방앞 복도화장실을
    들락거린거더라구요

  • 12. ..
    '25.12.24 3:43 PM (220.118.xxx.37)

    저는 식구들 다 괜찮아도 저만 탈 나는 형이라 한여름에는 밖에 나가서 고기에 나오는 쌈도 못 먹어요(고기만 먹어야 해서 심심). 팥빙수먹고도 한참 난리를 쳤던지라 한여름에는 김밥도 조심하죠. 가을의 생굴도 지레 못 먹구요. 그러니,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케잌 안 사먹습니다. 감당이 안될 것 같아서요. 아.. 이 글 보니 다시 결심하게 되네요

  • 13. 저도
    '25.12.24 3:50 PM (118.221.xxx.12)

    크리스마스 시즌엔 케익 안사요.
    유제품이라 변질우려가 크잖아요.
    환불, 치료비 다 받으셨음 좋겠네요.
    매장측에서 보험 들어놨을 겁니다.

  • 14. 빵과 김밥
    '25.12.24 3:54 PM (106.101.xxx.30)

    오래전 파리바게트인가?
    계란푼물 납품하는데가 원인이었어요.
    그중 상한계란이 있었고
    생각보다 문제있는 계란을 쓰더라구요.
    깨진계란 상한계란 오염된계란. 계란물만 공급하는 업체가
    문제일수도.

  • 15. ...
    '25.12.24 4:07 PM (1.227.xxx.69)

    케잌이 문제가 되기도 하는군요.
    저 몇년전에 투썸에서 조각 케잌먹고 죽다 살아난적 있었는데...
    설사에 어지럽고 식은땀나고...ㅠ
    혹시나 했었는데 역시 케잌이 문제였구나..

  • 16.
    '25.12.24 4:10 PM (175.197.xxx.135)

    다른사람을 위해서라도 신고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미리미리 만들어 놔서 상했을 수도 있어요 쾌차하시길 바라요

  • 17. 원글
    '25.12.24 4:20 PM (223.38.xxx.132)

    예민한 분들 조심하세요
    전 그리 탈나는 편도 아닌데 진짜 위아래로 뿜을때 너무
    고통스러워서 갑자기 모든 병을 우습게 본 나를 한심하게
    생각했네요
    고작 장염도 이런데?? 별별생각을 다했네요

    그새 베이커리전화했는데 매니저랑 확인후 전화한다더니
    연락이없구요 하교한 중학생아이도 학교에서 ㅅㅅ했다고
    학교행사인데 그 무대만 간신히 서고 급식도 못먹고 으슬으슬하다고 누웠어요 하필 얘생일이 이브전날이라 늘 케익을
    사는데 ;;;

  • 18.
    '25.12.24 4:22 PM (1.225.xxx.83)

    시즌에는 케잌사지 말아야겠네요

  • 19. 헐..
    '25.12.24 4:28 PM (218.148.xxx.168)

    전 케잌 안샀지만 진짜 이런 시즌엔 사먹지 말아야겠어요.

  • 20. 식중독
    '25.12.24 4:47 PM (223.39.xxx.248)

    육회비빔밥 먹고 오한.구토.설사로 응급실 갔어요
    바로 피검사하니 염증 수치가 높게 나왔서 식당에 연락해 보험 처리했어요
    병원비에 조금이지만 위자료까지 손해사정인 배당해서 처리해 주더군요
    꼭 병원 가세요

  • 21. 나는나
    '25.12.24 5:29 PM (39.118.xxx.220)

    병원가서 진단서 끊고 보험처리 해달라 하세요.

  • 22. 순서는
    '25.12.24 5:31 PM (211.195.xxx.199)

    일단 진단서 끊으시구요.
    백화점 있는 지역 보건소에 신고 넣으세요. 그럼 역학조사 나갑니다.
    보상은 그 이후에 받으셔도 늦지 않습니다.

  • 23. 저는
    '25.12.24 5:31 PM (112.153.xxx.225)

    토스트 먹고 그랬어요ㅠ
    싸고 또 싸고 계속 싸다가 겨우 진정되어
    옷갈아입고 방귀꼈는데
    팬티에 똥까지 찌렸다니까요
    하루 굶고 나니 괜찮아졌네요

  • 24. 냉장고에
    '25.12.24 5:42 PM (124.50.xxx.9)

    안 두고 실온에 두는 거 봤어요.
    수십개 케이크를 어떻게 다 냉장보관하겠어요?
    시즌 장사라 창고를 지을 수도 없고요
    원글님 고생하셨네요.
    공익을 위해 보건소에 신고 부탁합니다.

  • 25. 위아래
    '25.12.24 6:53 PM (121.128.xxx.105)

    그거 알죠. 진짜 죽는구나 했어요.

  • 26. 파바
    '25.12.24 10:25 PM (114.203.xxx.205)

    몇년전 맞은편 가게가 파바였는데. 성탄 며칠전부터 포장된 케익을 가게 뒤 건물 복도에 엄청 쌓아둬요. 포근했던 겨울이라 기억해요. 저리 며칠씩 뒀다 팔아도 되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4495 데이케어센터 4 물방울 21:39:20 533
1784494 10시 [ 정준희의 논]   이완배 × 정준희  좌파지만 윤석.. 같이봅시다 .. 21:38:21 141
1784493 충청북도 공문 이거 진짠가요? 9 어머나 21:33:09 1,720
1784492 잘 챙겼던 친구가 인색하게 굴어서 손절했는데 연락옴 7 A 21:29:30 1,955
1784491 화장의 기술? 9 ..... 21:26:24 990
1784490 로보락 청소기 처음 사용 9 원래그런가요.. 21:25:18 651
1784489 혹시 자매들끼리 사시는 어르신들 계실까요? 31 .. 21:22:38 2,022
1784488 나홀로집에 케빈네 다시봐도 진짜 부유하네요 9 21:10:16 2,696
1784487 인간관계를 더 넓히고 싶지 않아요 7 21:07:15 1,404
1784486 내 인생의 드라마 (역학 전생관련) 10 ... 21:06:27 1,763
1784485 먹는프로는 언제까지 유행할까요? 3 대체 21:05:29 716
1784484 수시는… 3 21:01:37 810
1784483 한두잔이 아세요 5 저는 이제야.. 21:00:44 1,767
1784482 결혼시기 놓친 여자분들 안타까운게 18 요즘 20:57:50 3,651
1784481 보험 피싱? 2 Kb손해보험.. 20:56:26 288
1784480 사랑을 어떻게 증명할수 있을까요? 2 ........ 20:55:38 456
1784479 햄이나 소세지 아예 안먹는 8 20:55:07 1,307
1784478 도람뿌 황금열쇠 5인방 10 .. 20:54:56 1,371
1784477 크리스마스 분위기 5 썰렁 20:53:04 1,270
1784476 낼 국립박물관 인상파전시회 붐비겠죠? 2 메리 20:50:10 616
1784475 싱어게인4 보시는분 4 Tt 20:48:22 863
1784474 덮밥과 밥 반찬 먹는것이 뭐가 다른가요? 3 차이 20:47:19 706
1784473 모임갖고 그래도 다 외로운걸까요? 6 사람이란 20:40:56 1,264
1784472 머라이어캐리 또 1등 한거 아세요? ㅎㅎ 3 ........ 20:39:41 2,213
1784471 어제부터 승모근부위 어깨가 너무 아파요 2 ... 20:29:46 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