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아들이 고등을 졸업하며 우네요

조회수 : 4,197
작성일 : 2025-12-24 07:32:43

어제 마지막 수업이었어요

1월 초 졸업식을 남기고 끝났어요

마지막 밤은 공식적인  축제가 있었는데  끝나고 데리고 오는 길에 울고 있네요

 

왜 우냐니 이 학교서 너무 행복했는데 이제 마지막이라니 눈물이 난다고 합니다

고등학교가 그리 좋았냐니? 행복했다고 합니다

 

적응이 안 되는 말이라서 ᆢ

고등학교가 재밌었다니

 

아들은 기숙학교라 몆주만에 집에 귀가하고 나름대로 공부에 스트레스 였다 싶었는데

 

다른 학교에 비해  애들끼리 운동도 하고

매해마다 축제도 해서 다 참가하고

작은 학교여서 학생끼리 친하게 지냈지만

이렇게 재밌었나  싶어서요

 

여하튼 고등 졸업을 두고

눈물이 날  정도로 행복했다니

 

갸우뚱하지만

행복했다니 학교도 아이에게도 고맙네요

 

IP : 211.185.xxx.14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응원..
    '25.12.24 7:42 AM (125.189.xxx.41)

    울 수 있을정도로
    그렇게 학창시절 잘 보낸
    아드님 멋지네요..
    앞으로의 학교도 행복할 것이다 라고
    해주셔요..

  • 2. 건강
    '25.12.24 7:43 AM (218.49.xxx.9)

    칭찬해야죠
    왜 갸우뚱이예요
    뿌듯해야지요

  • 3. 거 어딥니까
    '25.12.24 7:52 AM (106.101.xxx.91)

    어느 학교에요?
    자랑 필요해요.

  • 4. ㅇㅇ
    '25.12.24 7:55 AM (211.251.xxx.199)

    영혼의 단짝들을 만났나 보네
    앞으로 살아갈때 많은.힘이 되겠어요

  • 5. 축복
    '25.12.24 8:17 AM (106.101.xxx.84)

    힐링 글이에요
    아드님 미래 축복합니다

  • 6. 아들맘
    '25.12.24 8:45 AM (220.71.xxx.130)

    일반고 다녔던 울아들이 다시는 고교시절로 돌아가기
    싫대요. 공부만 했던 기억이래요. 기숙학교가 좋은거네요.

  • 7. ...
    '25.12.24 9:25 AM (49.165.xxx.38)

    울 아들 고2인데. 시간가는게 아깝데요..

    그래서.빨리 어른되고 싶지 않냐고 하니까.

    나이먹는게 슬프다고.ㅋㅋㅋㅋㅋㅋ

  • 8. oo
    '25.12.24 12:42 PM (118.235.xxx.79)

    뭔지 알 것 같아요.
    대학진학 잘 해도 20대에 대한 불안
    마지막 10대라는 생각에 아쉬웠는데
    고등시절이 좋았다니 복 받은 아들 같아요.
    그 시절 친구들 평생가는 친구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4353 케익먹고 토사곽란을 ㅠㅠ 25 환불해주겠죠.. 14:51:58 4,273
1784352 자랑계좌 입금했습니다. 16 ^^ 14:51:51 2,027
1784351 성균관대는 6 궁금 14:49:46 1,386
1784350 [단독]1487억 쏟아부어 104억 건졌다 ..오세훈 한강버스 .. 9 14:48:48 1,777
1784349 한국어로 말하면 바로 영어로 통역해주는 6 통번역 14:43:19 1,682
1784348 친정엄마 쇼핑대행으로 돈을 종종 이체 받는데요.. 12 베베 14:40:32 3,503
1784347 국민신문고 ... 14:38:28 191
1784346 오늘 서울 차 엄청 막히겠죠? sts 14:37:40 520
1784345 정시 가능한 대학 9 ㅡㅡㅡ 14:36:41 1,059
1784344 급)영종도 펜션 추천 요망 2 ♡♡♡ 14:28:26 449
1784343 정신건강 심리상담 바우처 신청 6 ㅡㅡ 14:23:10 652
1784342 매불쇼 지금 12 ㅇㅇ 14:10:48 3,138
1784341 미국이민 알아보다 넘 까다롭고해서 9 캐나다로 14:10:14 2,474
1784340 82는 한발 늦나요?간호학과 추천댓글 16 .. 14:08:52 1,985
1784339 드디어 시작되었어요 3 하.. 14:01:16 2,057
1784338 미용실 다녀와서 웃고있어요 9 급우울 13:59:08 3,681
1784337 삼치 요리 추천 해 주실분 계실까요? 13 삼치 13:49:38 708
1784336 하루 한끼먹으면 몸 상하나요 17 ㅇㅇㅇ 13:49:11 4,047
1784335 각종 이벤트 참 많이 하네요 4 비무 13:48:14 971
1784334 안철수 "이재명 대통령, 6개월간 한 번도 '환율' 언.. 28 ... 13:46:39 2,971
1784333 ‘칵테일 사랑’ 가수 신윤미…세도나에서 노래와 봉사 나눠 1 light7.. 13:44:21 2,198
1784332 me이세이미야케플리츠 가방 불편한가요? 2 ㅇㅇㅇ 13:43:47 688
1784331 낮밤이 바뀐듯;;울집도 마찬가지.. 1 요즘애들 13:42:56 1,034
1784330 나비약이 2 현소 13:39:01 1,714
1784329 너무 슬퍼서 여기에라도 써봐요....ㅜㅜ 10 업노트 13:35:19 5,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