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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이나 사람들에게 퍼주고 하는 시녀DNA의 원인은 뭘까요

음.. 조회수 : 3,227
작성일 : 2025-12-23 20:45:55

 

 

제목: 연예인이나 사람들에게 퍼주고하는 시녀 DNA의 원인은 뭘까요

 

 가끔 연예인 관련 유튜브 보면 그 댓글을 한번씩 읽다보면

진짜 시녀도 이런 시녀가 있나~싶을 정도로

말 한마디 한마디가

그냥 연예인들에게 태어나 줘서 고마워요~하면서

황송해하고

퍼주고 

이쁜데 잘생겼는데

어디가 이쁘고 잘생겼는지

하나하나 분석해서 호들갑 떨고 

선물 바리바리 보내고

손편지에

있는 돈 없는 돈 다~퍼주고

이렇게 

시녀감성이 이정도로 풍부한지 몰랐어요.

 

 

아니 내 자신에게 퍼줘도 모자랄 판에

연예인들에게 퍼준다고 

내 자신을 소홀히 하면

누가 나를 위해 줄까 싶어요.

 

세상에나

이렇게 헌신적으로 하는 이유가 뭘까? 싶기도 하고

연예인에게 자아의탁해서

마치 연예인이 나의 분신이라고 생각해서

저렇게 하는 건가?

 

아니면 내가 못하는 거 연예인이 하니까 그 보상심리에

감사한 마음이라서 저러는 것일까?

 

자기가 좋아하는 연예인에 자아의탁하다보니

그 연예인과 관련된 다른 연예인이나 이런 사람들에게

악플달면서 괴롭히는

즉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 이외의 사람에게는

부정적인 마음으로 악플달다보면

신체적, 정시적으로 엄청 나쁠텐데도 불구하고

하는 거 보면

내 자신은 없고 오직 그 연예인만 존재하는 상황 아닌가 

싶고

 

 

나를 없애고

연예인을 위해서 사는 삶이

내 삶일까? 하는 생각조차 하지 못하는 것 보니

내 인생은 그냥 망했으니까

내가 좋아하는 연예인만 잘되면 된다~는 이런 심리까지

된걸까요?

 

이정도면 시녀도 아닌 좀비 아닌가 싶어요.

 

 이런 사람들이 왜 이렇게 많이 생긴건지 궁금하네요.

 

진짜 한국은 연예인 공화국이 맞다~싶을 정도로

연예인에 미쳐 있는 거 같아요.

 

 

 

이런 글을 읽었는데

진짜 제가 항상 궁금해 하는 지점이거든요.

 

요즘은 연예인들 아니고

쇼핑몰 사장, 인플루언서, 유튜버, 인스타 공구하는 사람

뿐만 아니라

카페 사장, 네일 사장, 병원 의사 등등에게도

선물을 주고 러브레터를 보내고 한다던데

도대체 왜 그런걸까요?

 

 

 

IP : 1.230.xxx.192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 사람일수록
    '25.12.23 8:49 PM (118.218.xxx.85)

    자기보다 못한 사람들한테는 절대 잘하지 않을걸요,친구도 못사는 친구는 깔보고 왕따시키고 등등

  • 2. ㅇㅇ
    '25.12.23 8:49 PM (223.38.xxx.59)

    사이비종교에 돈갖다바치는 사람들과 다를거없어보여요

  • 3. 라다크
    '25.12.23 8:55 PM (121.190.xxx.90)

    그러게요.
    건강한 자기애가 없어서 그럴까요?

    최근 연예인처럼 팬미팅 거창하게 한 인플루언서 댓글들 보니까
    정말 쟤들 왜 저러나 싶더라구요.

    돈많이 없어서 옷많이 못사줘서 미안하다는둥
    자기가 어려운 시절에 그 인플루언서 글보며 어려운 시절을 견뎌냈다는데... 저는 나는 고달픈데 너는 너무 잘나가는구나 싶어서 보기 싫엇을거 같거든요.

  • 4.
    '25.12.23 8:57 PM (211.234.xxx.232)

    사이비에 빠지는 부류죠
    자존감이 없어 누군가에게 굽신대면서 존재를 확인하며. 사는 dna

  • 5. ...
    '25.12.23 8:58 PM (114.204.xxx.233) - 삭제된댓글

    ㅉㅉㅉ
    연예인 인플루언서 등등 뿐만이 아니라
    한번도 누군가에게 베풀어 본 적없는
    퐉퐉 메말라 뒤틀어지고 쫙쫙 갈라지고 터진
    원글과 댓글들
    불쌍~

  • 6. ㅎㅎ
    '25.12.23 8:59 PM (221.151.xxx.212) - 삭제된댓글

    과한거만 아니면 그냥 자기가 좋은거에 돈쓰고 시간쓰는거죠
    마음가는데 어쩌고 하잖아요 . 거기서 기분좋고 힐링하고 ㅋㅋ
    근데 그정도가 지나치고 무리해가면서까지면 문제고

  • 7. ..
    '25.12.23 9:01 PM (198.244.xxx.34)

    저도 셀럽들 비정상적으로 추앙하는 사람들 이해불가.
    특히 가난한 학생들이 돈 잘 버는 연예인들 비싼 선물 사서 보내고 하는거 보면 띵~~~

  • 8. ㅎㅎ
    '25.12.23 9:02 PM (221.151.xxx.212) - 삭제된댓글

    팬덤 문화 굿즈 이런 상품화된거죠
    과한거만 아니면 그냥 자기가 좋은거에 돈쓰고 시간쓰는거죠
    자기가 거기서 기분좋고 힐링하고 좋다는데 ㅋㅋ

    근데 그 정도가 지나치고 무리해가면서까지면 문제고요.
    그냥 기분좋은 정도선에서만 즐기면 그럴수있죠.

  • 9. 베품과
    '25.12.23 9:02 PM (223.38.xxx.104)

    조공을 구분 못하시는 당신도 불쌍

  • 10. ..
    '25.12.23 9:03 PM (59.14.xxx.159)

    연예인뿐인가요..한심한 정치인들 한테도 그러는걸요.

  • 11. ...
    '25.12.23 9:09 PM (223.38.xxx.194) - 삭제된댓글

    자기만족이죠
    인플루언서니 연예인은 자기가 누군지도 모르는데도 그러잖아요.

  • 12. ㄱㄴ
    '25.12.23 9:17 PM (118.220.xxx.61)

    외로워서 그런거같아요.
    동네운동강사에게도 필요이상잘하던데
    그 정성으로 자기 가족들한테나 잘하지..
    진심 자기가족들은 저렇게 살뜰히 보살피지않겠죠.
    인간은 목표의식으로 성취감을 느낄때 자아도
    성숙해지고 충족감을 느끼는데
    달리 정신 쏟을때가 없으니 공허감.외로움을 자기와 하등
    상관없는 사람들에게 의지하는거 같아요.

  • 13. ㅇㅇ
    '25.12.23 9:21 PM (104.28.xxx.17)

    연예인뿐인가요..한심한 정치인들 한테도 그러는걸요.2222

  • 14. 저는
    '25.12.23 9:27 PM (125.244.xxx.62)

    항상 의아합니다.
    내가 연예인a를 좋아하면
    연예인a는 나에게 사랑과 관심줘서 고맙다고
    기념품이라도 챙겨줘야하는거 아닐까??? 해서요.

    왜 내가 좋아하고 돈을 써야하는지 ㅋㅋ
    내가 좋아해주면 고맙다고 성의표현을 해야지 ㅋㅋ

    이런 생각을 가지면
    연예인에게 돈 안써져요.

  • 15. 팬미팅
    '25.12.23 9:31 PM (116.36.xxx.204)

    이성민 팬미팅 이해못하는거
    https://youtube.com/shorts/Q4qAPDiN6N4?si=g1cUqUKZSTdUtb_H

  • 16. 참나.
    '25.12.23 9:34 PM (47.136.xxx.136)

    그게 기쁨과 만족감을 줘서 그렇다는데 뭔 상관이세요?
    사람은 자기가 좋아하는 대상엔 돈을 쓰게 돼있어요.
    자식이든 남편이든 친구든 연예인이든요.

  • 17. 에휴
    '25.12.23 9:35 PM (39.124.xxx.15)

    연예인뿐인가요..한심한 정치인들 한테도 그러는걸요 333333333

  • 18. 본적있음
    '25.12.23 9:36 PM (223.38.xxx.112)

    그런 사람일수록 자기보다 못한 사람들한테는 절대 잘하지 않을걸요,친구도 못사는 친구는 깔보고 왕따시키고 등등2222
    전 대딩때 여왕벌 친구한테 잘보이려고 커피 뽑아서 들고 여왕벌 내리는 버스정류장에서 기다려서 같이 오는 애도 봤어요
    엄청 친한 사이여서 챙겨주는게 아니라 잘보이고 싶고 시녀짓하는..
    그 애는 못살거나 못생기면 사람 취급 안하고 자기를 막대하는 잘사는집 애거나 엄청 예뻐서 유명한 애한텐 시녀짓하고..
    그런 유튭 댓글 볼 때마다 이 애가 떠오릅니다.
    일상에도 은근 많아요
    자존감이 0이라서 잘난 애가 착해서 친절하게 대해주면 갑자기 태세전환해해서 갑질하고 잘난 애들이 못되서 자기한테 막대할수록 절절매고 좋아하고 헌신하고 그래요.
    인성 별로인 사람들이라 불쌍하지도 않아요

  • 19. 떡잎
    '25.12.23 9:44 PM (210.100.xxx.168)

    특히 연예인 만났을때 악수청하며
    굽신굽신
    만나뵙게되서 영광입니다
    말하는사람들 이해불가
    영광은 개뿔

  • 20. ㄱㄴ
    '25.12.23 9:44 PM (118.220.xxx.61)

    모든 인간관계는 상호작용
    기브앤테이크가 되어야지
    지속되는데
    원글님이 말한 관계는 일방적으로
    퍼주는관계이니 이해불가라는거죠.
    연예인이 팬이름이나 알긴할까요?
    저런 손해보는 일방적인 관계
    이해불가에요

  • 21. 일방적퍼주는관계라
    '25.12.23 9:51 PM (223.38.xxx.157)

    생각안할껄요?
    내 빛나는 연기와 노래와 춤을 하사했으니
    마땅히 조공받는거라 여길껄요
    직업이라 돈받고 하는건데도 말이에요
    팬들이 사랑해준 덕분에 여기저기 불려서 일거리도 늘어나니
    감사한 마음에라도 초대하는 마음으로 팬미팅해야하는거 같은데
    저도 위에 이성민과 생각이 같아요
    솔직히 인기없으면 연예인이 연예인인가요
    다 인기덕에 먹고사는거

  • 22. 음..
    '25.12.23 9:53 PM (1.230.xxx.192)

    저를 생각해 보면

    연예인들이 제 자신에게
    가~~~장 깊게 들어오는 경우가
    좋은 음악을 만들어서 불렀을 때
    그 음악을 들어주는 정도

    좋은 영화를 봐 주는 정도
    공연을 보러 가는 정도가
    저의 가장 큰 관심에 대한 표현이거든요.

  • 23. ..
    '25.12.23 9:53 PM (118.235.xxx.37) - 삭제된댓글

    제가 아는 사람은 그걸로 인간관계에서
    기선을 잡으려고 그러는 것 같아요.
    공공기관 2달 알바하면서 전체 직원들에게
    햄버거와 피자 쏘고
    같이 식사하면 무조건 계산
    심지어 시민단체에 남보다 많은 액수 기부해서
    대접받는 것 줄기고

    은근히 베풀면 몇배로 돌아온다고 믿고 싶은 듯

  • 24. 그 사람과 동격화
    '25.12.23 10:05 PM (219.255.xxx.39)

    그 사람을 업하면 바로 '나'라는 느낌.

  • 25. ...
    '25.12.23 10:18 PM (59.9.xxx.163)

    마음을 둘 자기자신 가족 친구 연애상대 일 취미 등등..이 없다?
    걍 한심하고 어지간히 할일도 없다
    연예인 보러 쫒아다니고 쳐다만보ㅏ줘도 황송해하고
    못나보여요

  • 26. 음..
    '25.12.23 10:44 PM (1.230.xxx.192)

    저는 비난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 저렇게 할 수 있는
    마음의 상태?
    표현 방식?
    인간 관계 설정 방법?


    이런 것을 알고 싶어서요.

  • 27. ....
    '25.12.23 10:50 PM (116.32.xxx.97)

    사이비에 빠지는 부류죠
    자존감이 없어 누군가에게 굽신대면서 존재를 확인하며. 사는 dna 2222

  • 28. 미친거죠
    '25.12.23 10:52 PM (41.66.xxx.49)

    대출받아서 아이돌 명품 선물하는 빠순이들.
    정신병자.

  • 29. ...
    '25.12.24 4:41 AM (115.22.xxx.169) - 삭제된댓글

    저도 그냥 음원사서듣고 어쩌다 맘먹고 콘서트가는게 최대로 돈쓰는 한계인사람이지만
    그콘서트를 안간다해도 날 기분좋게하는게 찾으면 또 소소하게 있으니까 집착하지는 않게 되는건데 매달리는사람들은 그것외에 그연예인외에 날 즐겁게하는게
    아무것도, 아무도 없으면 그사람 한마디에 울고웃고 위로받고
    내가 위로받은만큼 더 주고싶고 표현하고싶고..그렇게 되는 심리 자체는 이해는 가요.
    한마디로 지독하게 마음이 외로운사람들이라...한심하기도하지만 불쌍하기도 한..

  • 30. ...
    '25.12.24 4:47 AM (115.22.xxx.169)

    저도 그냥 음원사서듣고 어쩌다 맘먹고 콘서트가는게 최대로 돈쓰는 한계인사람이지만
    그콘서트를 안간다해도 날 기분좋게하는게 찾으면 또 소소하게 있으니까 집착하지는 않게 되는건데 매달리는사람들은 그것외에 그연예인외에 날 즐겁게하는게
    아무것도, 아무도 없으면 그사람 한마디에 울고웃고 위로받고
    내가 위로받은만큼 또 주고싶고 표현하고싶고.
    거의 나에게 우주에서 유일무이한 존재처럼 되는.. 그런 심리 자체는 이해는 가요.
    어쩌면 지독하게 마음이 외로운사람들인거죠...한심하기도하지만 불쌍하기도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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