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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주신 섞박지의 역할

ㅎㅎ 조회수 : 1,904
작성일 : 2025-12-20 00:44:28

엄마는 늘 이렇게 멘트치고 음식을 주시죠. 

아유, 뭐도 없고, 뭐도 없어서 대충했더니 김치 맛이 산으로 갔어. 

무를 너무 절였는지 신안 염전으로 돌아갈 판이야. 

손목이 아파서 대충대충 석밖지 스타일로 썰었다. 

 

이렇게 말씀하시지만 

언제나 끝내주게 맛있는 김치나 반찬 완성!

 

짜지도 싱겁지고 않게 시원하고 

깔끔한 맛의 엄마표 섞박지에 불금에 한 잔 하고 있습니다. 

 

엄니는 술안주를 하라고 주신 것은 아닌데 ㅎㅎ

참 잘 어울림. 

IP : 1.229.xxx.9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12.20 12:47 AM (211.251.xxx.199)

    석박지 국물많이 하셨으면 추운 겨울에 동치미국물과 섞어서
    국수 말아먹어도 맛있는데.
    원글님 아우 부러워라

  • 2. ......
    '25.12.20 12:50 AM (118.235.xxx.153)

    지금 따끈한 밥에 한 입 깨물어 같이 먹고 싶네요

  • 3. 그런
    '25.12.20 12:50 AM (175.223.xxx.3)

    친정암마가 계신 원글님 너무 부럽네요 두분 행복하세요

  • 4. 원글
    '25.12.20 12:52 AM (1.229.xxx.95)

    따스한 말씀 감사합니다.
    지금 오시면 음악도 틀어드리고, 다른 안주(선물받은 채식 오징어포의 맛이 궁금) 한상 차려서 같이 한 잔 기울이고 싶습니다.

    평안한 금요일 밤 보내세요....

  • 5. 엄마가
    '25.12.20 1:21 AM (180.229.xxx.164)

    아직 건강하신가봐요.
    울엄만 다 귀찮다고 안하신지 오래됐는데...부럽다요ㅎㅎ
    좋은밤 되시길~

  • 6. ㅇㅇ
    '25.12.20 5:22 AM (125.130.xxx.146)

    찾아보니 섞박지가 표준어이네요.

    석박지는 깍두기의 전남·충남 방언으로, 표준어는 섞박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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