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살고있어서 그런지 넘.. 문화의차이? 가치관의차이? 랄까?
많이 공감이 안되네요.
이래서 한국은 출산율이 세계제일로 떨어지나봐요.
저도 한 십년전엔 이런말에 어느정도 공감갔던적이 있었는데..그래서 제 자식도
소위 한국엄마들이 선망하는 탑중에 탑 대학을 보내기도했지요.
그것도 없는 형편에 무리해가며, 결과는 좋았지만 제가 이후 깨달은게
아..자식과 부모 관계는 내가 가진게 별로없을때 현실을 직시하고 그냥
내 형편에 맞는 수준으로 하는게 맞는거구나하고요.
어차피 자식은 성인이되고 직장갖고 결혼하면 서서히 남이 되는겁니다
또 그게 맞고요. 나중에 아주 나중에 부모마음 찌질하게도 보상심리 어느정도 생겨요.
더 찌질하게도 기대에 못미친다 느끼면 후회심생기고 자책감도 들지요.
집이 원래 완전 부자여서 하는거야 그럴수있다하지만, 또 그거야 서로 부담 없으니..
그게 아닌경우 현재,미래의 내형편 저당잡혀서 하는 꼴이라..ㅠ
자식들 한국의 옛날 효자같은 경우 안나온지 오래됐고 앞으로도, 또 설사 그런경우 있다해도 또 자식입장에선
부담으로 살아야합니다.
내 형편에 맞게 키웠어도 잘될애 얼마든지있고 반대로 고혈 짜네듯 키웠어도 안되는경우 많습니다.
그걸 미리 알수있다면 얼마나 좋겠어요. 그러나 모두 처음 살아보는 인생이라 욕망을 꺾는다는게 힘들지요.
전...자식과 부모관계는 보통정도의 서양문화가 가치관이 참 좋다는걸 이제야 실감하네요.
그런 학벌 트럼프보다, 끈끈한 가족애가 훨씬 좋고 노후에도 자책없고 서로 아쉬운것없이 평온하게
살수있단걸 넘 늦게 알았어요
물론 그 글이 자식뒷치닥거리와 상관없는 돈이 아니더라고..한국부모들 자식교육 허리띠 졸라매는 경우 많잖아요..또 놀라운 댓글들도 있고해서요
어쨌든 결과적 행복은 자식들의 스팩보다 변함없는
좋은관계가 윈 이더라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