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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도록 회사가기 싫을땐 어떻게들하시나요

ㄷㄴㄷ 조회수 : 1,444
작성일 : 2025-12-12 00:53:59

본인만의 마인드 컨트롤 방법같은게 있으신가요?

특히 몸 컨디션 나쁘고 춥고 비까지 내리면 더 끔찍하게 일어나기 싫던데

다들 어떻게든 이겨내고 출근들 하시잖아요

노하우 있으시면 좀 알려주세요

 

전 아주 어렸을때 들었던 동요같은게 있는데

'일어나요 일어나요 어서어서 이일어나 일어나세요~'  이런 노래를 반복적으로 되뇌인다거나

 시편 구절에

'게으른자는 좀더 자자 좀더 눕자 (중략) 빈곤이 소리없이 몰려올 것이요'

'개미에게서 부지런함을 배우라'

뭐 기타등등 이런걸 맘속으로 외우면서 수십번씩 주문을 외우면서 겨우겨우 일어나 출근하곤 합니다

가끔은 어린이 동요

가끔은 성경 글귀

 

어떨땐 브리트니 스피어스 '일해 이냐ㄴ아 ㅋㅋ'

'부가티 람보르기니 갖고싶니? 여행가고싶니?  그럼 일해 이냐ㄴ아..당장 모니터 꺼라' 뭐 그런노래 있잖아요 ㅋㅋㅋㅋㅋ

장난치는게 아니고 정말로 그런 노래가 있어요

그노래  되뇌이거나 틀어놓고 보면서 제 자신한테

일해 이냐ㄴ아 이러면서 막 주문을 넣을때도 있어요

https://m.youtube.com/watch?v=5bhIrdBVL7k&pp=ygUq67iM66as7Yq464uIIOyKpO2UvOyWt...

 

IP : 124.5.xxx.12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12.12 12:55 AM (211.234.xxx.245)

    저는 엄청고가의 물건을 사요 ㅠㅠ 참아지더라구요 ㅠㅠ

  • 2. ㅋㅋㅋ
    '25.12.12 12:56 AM (112.166.xxx.103)

    그냥 갑니다!
    10년 넘어서부터는
    관성의 힘으로 저절로 몸이 갑니다..
    대신 가서 뭔가 나한테 보상을 해줍니다
    맛있는 커피나 빵같은 거
    사가서 먹으면 쪼끔 나아져요

  • 3. ㆍㆍ
    '25.12.12 1:35 AM (118.220.xxx.220)

    저도 이번 한주 너무 힘들었어요
    너무너무 일하기 싫고 사람들 대하기가 싫어요
    뭐라도 하나 살까봐요

  • 4. ㅇㅇㅇ
    '25.12.12 5:38 AM (140.248.xxx.7)

    빈곤이 몰려온다니 ㅎㅎㅎ 웃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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