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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모임에 매너 없는 차림새

ㅇㅇ 조회수 : 1,563
작성일 : 2025-12-10 18:54:33

모임에 단정하게 하고 나오는 건 자기를 위한 것도 있지만

상대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해요.

우리가 중요한 사람 만날 때 대충 하고 나가지 않잖아요.

늘 같이 하기 좀 창피한 차림의 친구가

우리 모임 날 오후에 염색 예약이 돼 있다는 소릴 하니까 기분이 확 상하네요.

모임 날 오후에 염색 예약이 돼 있다는 건

한참 흰머리가 솟았다는 건데

우리 모임은 그렇게 하고 나와도 

된다는 거잖아요.

자주 만나는 것도 아니고 두 달에 한 번 만나는 정기 모임입니다.

모임을 없애든가 모임 횟수를 더 줄이자고 말하고 싶은 생각이 들 정도인데

제가 너무 오버하는 건가요.

IP : 211.234.xxx.227
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예의
    '25.12.10 6:55 PM (59.10.xxx.5)

    만만한 자리엔 대충 나가고
    신경 쓸 자리엔 꾸미고 가나 보죠.

  • 2. .....
    '25.12.10 6:56 PM (112.166.xxx.103)

    오바하시는 거 같은데요..
    2달에 한번이면 자주만나는 거 아닌가요??

  • 3.
    '25.12.10 6:56 PM (223.39.xxx.3)

    다른 건 몰라도 흰머리 단속은 너무한 것 같아요ㅜㅜ

  • 4. ㅇㅇ
    '25.12.10 6:56 PM (211.234.xxx.227) - 삭제된댓글

    그런 생각 때문에 기분이 확 상했어요.

  • 5. ...
    '25.12.10 6:57 PM (112.133.xxx.43)

    친구모임에 좀 편하게 입고 가면 안되나요
    직장도 아니고 행사도 아닌데요

  • 6. ㅇㅇ
    '25.12.10 6:57 PM (211.234.xxx.227)

    만만한 자리엔 대충 나가고
    신경 쓸 자리엔 꾸미고 가나 보죠.
    ㅡㅡ

    그런 생각이 들어 기분이 확 상했어요

  • 7. ...
    '25.12.10 6:57 PM (223.38.xxx.195)

    아니 뭐 얼마나 대단한 모임을 하시길래.

    흰머리로 나온다고 화가 나요. 드레스코드 맞춘 파티라도 되는 간가.

  • 8. 000
    '25.12.10 6:58 PM (175.118.xxx.241)

    친구 맞나요?

    저는 성격상 바로앞 마트가도 단정하게 하고 가고
    모임에는 화장기본 옷에 예쁘게 입고 가고 머리단속 안되면 못나가는 스타일이지만

    친구가 흰머리있든 츄리닝있든 상관없어요
    친구는 다 좋아요

    님이 이상한거 같아요

  • 9.
    '25.12.10 6:58 PM (14.55.xxx.141)

    친구라면 좀 봐 주십시요
    나이들면 옷 입고 꾸미는거 귀찮아요
    거슬리면 만나지 마시던지요

  • 10. kk 11
    '25.12.10 6:58 PM (114.204.xxx.203)

    보기 흉하고 같이 있기 창피할 정돈가요
    그게 아니라면 그런가보다 하는대요

  • 11. ..
    '25.12.10 6:58 PM (125.248.xxx.36)

    친구라면 봐주세요. 꾸미는 것도 노동이예요.

  • 12. ---
    '25.12.10 6:59 PM (211.215.xxx.235)

    공적 모임아니고 사적. 친구모임 아닌가요???? 피곤하네요

  • 13. ...
    '25.12.10 6:59 PM (61.43.xxx.113)

    옷에 김치국물 묻히고 나온 것도 아닌데
    나 만나러 오면서 미장원 미리 안 다녀왔다고 욕하는 거예요?
    친구들이 마마님들입니까?
    오바가 아니라 육바 칠바하고 있네요

  • 14. ???
    '25.12.10 7:00 PM (172.226.xxx.43)

    늘 같이 하기 좀 창피한 차림의 친구가
    —> ㅉㅉㅉ 뭐 대단하게 뻗쳐입고들 만나길래

  • 15. ㅇㅇ
    '25.12.10 7:00 PM (211.234.xxx.227)

    그렇게 편하게 만날 자리가 있고
    전시보고 연말 식사 자리가 있는 모임인데
    그렇게 흰머리 다 드러내고 무신경하게 오는 사람이
    그날 오후 염색은 왜 합니까?
    원래 무신경하면 그냥 그렇게 다니지.

  • 16.
    '25.12.10 7:00 PM (223.39.xxx.22) - 삭제된댓글

    뿌염 안 하고 그 새로 자란 흰머리 정말 안 예쁨. 나이 먹을 수록 머리 스타일 보면 빈부격차가 보이던데요. 관리 전혀 안 된 당면 같은 모발. 억세고 부스스.

  • 17. ㅡㅡ
    '25.12.10 7:00 PM (218.147.xxx.4)

    모임에
    예의있는 차림음 찬성

    그런데
    이런경우는 원글님이 상오바요!!
    님이
    오히려 예의 앖는겁니다

  • 18. 설마
    '25.12.10 7:00 PM (211.206.xxx.191)

    네 주변에는 원글 같은 지인이 없기를.
    별......

  • 19. ...
    '25.12.10 7:01 PM (61.43.xxx.113)

    전시보고 밥 먹는게 그렇게 대단한 일인가요?
    문화불모지에 사시나?

  • 20. ...
    '25.12.10 7:01 PM (121.168.xxx.139)

    친구 맞아요?
    일부러 염색안하고 흰머리인 사람은 사람도 못 만나겠네.

    원글님 너무 까다롭고 이상한데..
    그 친구 원래부터 싫어하는 사이?

  • 21. 저도
    '25.12.10 7:01 PM (118.235.xxx.72)

    성의없는 차림
    예이없다봐요
    기본은 하고 나와야죠

  • 22. ..
    '25.12.10 7:02 PM (182.209.xxx.200)

    친구 모임인데 흰머리 정도는 뭐 어떤가요.
    상사나 학교 선생님 상담 가는것도 아니고..
    제 친구들 다 괜찮게 살지만 어떨 땐 5만원짜리 패딩 입거나 생머리 질끈 묶고 나오는 애도 있거든요. 아무 상관없이 청담동 레스토랑에서 만나서 밥먹고 그래요.

  • 23. ㅇㅇ
    '25.12.10 7:02 PM (223.39.xxx.22)

    눈썹 정리 전혀 안 한 지인 볼 때마다 해주고 싶어요. 전업이라 직장을 안 다녀서 외모에 무신경. 얼굴에 큰 점도 좀 빼고.

  • 24. 다른 멤버들
    '25.12.10 7:04 PM (59.7.xxx.113)

    이 차려입은거 보고 맞춰야죠. 저도 안꾸미는 사람이지만 다들 차려입고 온다면 저도 최대한 맞추는게 맞다고 봅니다.

  • 25. 친구라며요
    '25.12.10 7:04 PM (203.128.xxx.2)

    격식따지는건 친구가 아니죠
    편하게 보는 사이인데 옷차림에 머리에 백에 신발에 따져
    만나면 부담가고 힘들거 같아요
    친구가 아닌거죠
    쓰레빠를 끌고 나가도 반가운게 친구인데...

  • 26. 노이해
    '25.12.10 7:04 PM (180.70.xxx.42)

    도대체 그 모임의 목적이 뭔가요.
    정말 이해가 안 되는 게 함께하기 창피할 정도의 그 친구가 그 모임에 나와서 친구를 대놓고 무시하는 말을 하던가요?
    안꾸미고 나오면 그 사람을 무시하는 건가요?
    그러면 반대로 모임 자리에 한껏 꾸미고 나가는 사람들은 상대방을 존중한다는 얘긴가요?
    예전 취미 모임에 머리부터 발끝까지 엄청 꾸미고 오던 사람이 있었는데 모임에 나와 입만 열면 남편 자랑 자식 자랑 곧 강남으로 이사를 간다는 둥 끊임없이 말 쏟아내던 사람이 생각나네요.
    다 각자 사정이 있고 가치관이 다른데 좀 존중해 주자고요.

  • 27. ???
    '25.12.10 7:04 PM (172.226.xxx.43)

    그헣게 자주보는 친구면 뒤에서 욕만하지말고
    얘기를 하세요

  • 28. ㅇㅇ
    '25.12.10 7:04 PM (211.234.xxx.227)

    그래서 코드가 맞는 사람끼리 만나야 하는 거 같아요.
    그동안도 창피한 경험이 많이 있었는데
    하필 그날 오후 염색 예약 돼 있다면서
    몇 시쯤 헤어질 거 같냐고 단톡방에 글 올린 거 보니
    기분이 확 상하더라고요.
    그만 만나려고요.
    제 절친들은 다 저랑 생각이 같아서
    영 불편했었거든요.

  • 29. 원글님편
    '25.12.10 7:05 PM (121.190.xxx.74)

    전 원글님 생각에 동의해요.
    연말 모임인데.. 좀 스페셜하잖아요...

  • 30. 헐헐
    '25.12.10 7:05 PM (59.10.xxx.5)

    격식따지는건 친구가 아니죠
    편하게 보는 사이인데 옷차림에 머리에 백에 신발에 따져
    만나면 부담가고 힘들거 같아요
    친구가 아닌거죠
    쓰레빠를 끌고 나가도 반가운게 친구인데...
    ///

    TPO 가 왜 있는지.

  • 31. 인식차이
    '25.12.10 7:06 PM (1.224.xxx.182)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그 모임을 나름대로 원글님 일상 중에서 중요한 자리라고 생각하시는거같고
    그 친구 분은 편하게 가끔 친구들 보는 자리 정도로 생각하는 거 같은데요.
    저 모임에 대한 인식의 차이 인거 같아요.

    근데 모임을 어디서 하는가에 따라 또 다르게 생각할 수도..호텔이나 자주 방문하기 힘든 비싼 식당을 예약해서 가는 모임이라면 좀 차려입고 나가는 게 서로에 대한 예의인게 맞고

    그냥 동네 카페나 가벼운 식당에서 친구들 만나는 편한 모임이면 덜 신경쓰고 나간다고 뭐라하는건 오버인듯요.

  • 32. 오마나
    '25.12.10 7:06 PM (39.7.xxx.129)

    전시보고 밥먹는 게 그리 큰 일인가요
    전 친구가 어떻게 하고 나오든 상관없어요
    편한 게 더 좋구요

  • 33. 말귀들을 못알
    '25.12.10 7:06 PM (118.235.xxx.72)

    어느정도는 예의가
    있어야된다는 말을 ~~~~
    당연한거 아닌가요
    쓰레빠라뉘~~

  • 34. 이래서
    '25.12.10 7:07 PM (14.55.xxx.141)

    옷 머리 지적질하는 친구나 친지 혹은 형제들도
    안 만납니다
    옷 이라도 사주면서 충고한다면 그러려니 하겠지만
    자기들이 뭐길래 나 만나면서 대충와? 하는 뉘앙스나 태도는 저도 손절이요
    저 자체에 의미를 두는 사람들만 만나요

  • 35. ㅇㅇ
    '25.12.10 7:08 PM (210.217.xxx.68)

    그냥 친구가 아니고 모임이리면
    가진 것중에서 최대한 신경쓰는게
    예의맞죠.

    요가 갔다가 그 차림으로 와서
    자기가 요가를 얼마나 잘하는지
    자랑하는데
    기함할뻔

  • 36. 됐슈~
    '25.12.10 7:08 PM (118.235.xxx.10)

    걍 그친구 만나지 마세요!
    뭘 꾸미라 마라인지

  • 37. ...
    '25.12.10 7:09 PM (211.234.xxx.250)

    전 외모는 어디서 모이느냐에 따라 다를 듯하고요.
    만나서 전시회 간다하면 나름 tpo를 맞추는건 좋다고 생각하는데...
    등산복 입고 나옴 좀 그렇긴하지만.. 깨끗하기만 하면 그럴 수도 있지 싶긴해요.
    근데 내가 그분이라면 다른 것보다 염색 예약을 해놨다는 말 자체는 안할거같아요. 당일에 이중 약속 잡는게 전 더 별로고...
    일단 언제쯤 끝날거같내 물어봐서 시간이 안맞으면 염색 예약을 연기하면 될듯한데... 저렇게 말하면 상대방이 기분이 별로 일듯..

  • 38.
    '25.12.10 7:09 PM (211.217.xxx.96)

    할일들도 없다 두달에 한번씩 왜 만나요? 별 중요한 모임도 아닌것같은데 그정도도 이해해주지도 못하면서 뭘 그렇게 자주 만나나요

  • 39. ㅇㅇ
    '25.12.10 7:10 PM (211.234.xxx.227)

    저도 우리 동네에서 친구랑 갑자기 만난다던가
    둘이 동네 맛집 갑자기 가고 그럴 땐
    질끈 묶은 머리에 편한 옷에 슬리퍼 차람으로 갑니다
    동네에서 풀 장착하는 것도 웃기죠.
    암튼 음 우리 모임은 그정도고 그날 염색하고
    갈 다른 모임은 좀 신경써야 하나? 싶고
    염색 예약 돼 있는데 몇 시에 끝냐나고 하니
    우리 모임에 대한 생각이 읽히는 거 같아 기분이 나빴어요.

  • 40. ...
    '25.12.10 7:11 PM (125.178.xxx.184)

    저도 이중약속 티낸게 더 기분 나쁠거 같은데

  • 41. ㅡㅡ
    '25.12.10 7:11 PM (223.39.xxx.188)

    친구면 다 이해된다는 그 말이 얼마나 무책임하고 예의가 없는지.

  • 42. 원글님
    '25.12.10 7:11 PM (118.235.xxx.72)

    이해해요~~~

  • 43. ㅠㅠ
    '25.12.10 7:11 PM (58.239.xxx.33)

    근데 두달에 한번이면 되게 자주보는거 맞는데요?

    일년에 한두번 보는 모임이야 신경쓰겠지만
    오바세요..;;

  • 44. 이무슨
    '25.12.10 7:13 PM (58.78.xxx.169) - 삭제된댓글

    그럼 원글님은 업무로 만난 거래처 사람 머리에 새치가 보이면 무시당한 것 같아서 기분이 상하나요? 친구에게도 그 정도 감정이라면 더 공식적인 모임에선 더 더 불쾌할거니까 거래도 막 취소하고 그러나요? 님 논리라면 님에게 예의를 안 차린 거잖아요.
    그게 아니라면 흰머리가 문제가 아니라 상대편 봐가면서 불쾌하거나 않거나 하는 거군요. 결국 그 친구가 평소 옷차림이 후줄근해서 싫었던 차에 적당한(?) 비난거리가 생긴 거군요.

  • 45. 그게
    '25.12.10 7:13 PM (180.68.xxx.52)

    그 사람에게 그 모임의 가치가 그정도인걸 뭐 어쩌나요.

  • 46. 친구아니고
    '25.12.10 7:14 PM (203.128.xxx.2)

    모임의 한 멤버인거죠

  • 47. 오마나
    '25.12.10 7:17 PM (39.7.xxx.129)

    무슨 모임인지 궁금해지네요
    전시 관련 취미동호회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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