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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먹으니까 죽을 일이 걱정이네요

고통 조회수 : 1,770
작성일 : 2025-12-10 18:51:00

늙고 병들어 죽는 과정을 아니까

요양원 요양병원에서 몇 년 투병하다가 갈까나

치매 오면 어찌나.

인간으로 존재하는게 부자가 아니면 진짜 재앙이에요.

내일 안 깨어나도 미련 없어요.

사는 게 갈수록 짐스러워요.

IP : 223.39.xxx.2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걱정한다고
    '25.12.10 6:52 PM (211.206.xxx.191)

    덜어지는 것도 아니고 되는 대로 사는 거죠.
    그냥 오늘의 행복을 누리세요.

  • 2.
    '25.12.10 6:53 PM (223.38.xxx.234)

    유토피아 세상도 있잖아요.
    비만 치료제도 나왔는데
    치매약도 개발되겠죠.
    로봇 수트도 입고 해서 오래 사는게 삶의 질이 향상되는 세상도 올듯.

  • 3. 요즘
    '25.12.10 7:03 PM (14.55.xxx.141)

    82에
    암 걸린 부모
    치매로 자식을 힘 들게하는 부모
    그런 얘기들이 많이 올라오는데..
    무서워요
    예전 할머니가 죽는복이 최고라고 하시던데
    맞는 말 같아요
    부귀영화 다 누리고 살았어도
    똥 오줌 못 가리고 통증으로 힘 들고 치매로 구박덩이 된다면
    무슨 소용인가요?
    잠 자듯이 편안하게 2일만 아프고 떠나게 해 달라 기도합니다

  • 4. .그러게요
    '25.12.10 7:18 PM (122.36.xxx.160)

    저도 문득문득 불안감이 엄습해와요.
    양가 부모님들이 돌아가시는 과정과 치매가 점점 심해지는 과정을 겪고있는데
    곧 제가 겪을 일이다보니 시간이 흐르는게
    암울한 일이 다가오고 있는 것 같은 압박감도 느끼고있어요.
    고통없이 죽을 수 있는 방법이 뭘까 생각하게되네요.

  • 5. 죽음
    '25.12.10 7:23 PM (58.232.xxx.242)

    죽음에 대해 생각ㅇㅣ 많아지면서 갑자기,또는 병에 걸려 적당한 때 죽는것도 복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 6. ㅇㅇ
    '25.12.10 7:30 PM (118.235.xxx.2)

    나이가 많아서 병에 걸려 죽는게 자연사인데
    의학의 발달로 자연사를 막고 있는게 문제라고 생각해요
    일정연령 이상인 노인들은 병원치료대신
    자연사 할수 있게 사회적인 논의가 있었으면 하네요

  • 7. ....
    '25.12.10 7:38 PM (49.168.xxx.150)

    우리나라에선 존엄사는 도입 안될거예요. 사람이 평균적으로 출생에서 사망에 이르는 시기까지 사용하는 의료비가운데 80%를 죽기 10년에 쓰이기때문에 사망까지 의료비를 최대한 뽑아내야 해요. 연명치료가 진짜 병원입장에서는 돈이 됩니다. 다른 소아, 청소년 의료비나 중증의료는 적자예요...

  • 8. 부자여도
    '25.12.10 7:53 PM (118.130.xxx.75)

    아프거나 죽는건 두려운 일이죠.
    인간들 모두에게 닥칠 수밖에 없는 일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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