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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많은 친구 부러움

>. 조회수 : 1,739
작성일 : 2025-12-10 12:23:04

친구가 친정이 준재벌이고 남편도 엄청 잘 벌어요, 월 1억정도 버는듯

아침에 눈떠서 일본가고 싶으면 퍼스트 클래스로 오후에 일본가고, 홍콩 가고 싶으면 걍 젤 빠른 편으로 퍼스트타고 홍콩가고, 거리가 있는 미국 유럽은 미리 계획하겠지만 가까운곳은 걍 옆집가듯 다녀요

당일치기로도 가고

제일 부러운건 외식할때 얼만지 안따지고 가고 싶은곳으로 가는거

식재료도 가격은 절대 안봄, 걍 사고 싶은거 사고요

원래 넘사벽 부자라 그사세다 하고 있었는데 그 친구의 지인들도 다 일억 정도는 걍 집에 돈다발로 쟁여두고 오며가며 꺼내쓰는 정도라 얘기 듣다보면 너무 부러워요.

남편도 잘생다정 자녀들도 공부잘하고 이쁘고 똑똑.. 인생 최대 고민이 눈 흰자가 나이들어 불투명해지고 살짝 누래지는거 같은게 친구의 최대 인생 고민이자 괴로움이에요

부러워서 한번 써봐요

 

 

 

IP : 211.200.xxx.116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ㅜㅜ
    '25.12.10 12:23 PM (211.206.xxx.74)

    ㅜㅜ 생각만해도 부럽습니다

  • 2. 가끔은 하늘을
    '25.12.10 12:25 PM (118.235.xxx.59)

    정말 부럽네요.
    이런 삶은 어떻게하면 누릴수 있는것인지..

  • 3. 글게요
    '25.12.10 12:27 PM (119.196.xxx.115)

    부럽긴하네요.....근데 그생활도 길어지면 원래 그런거라서 딱히 감흥도 없을텐데요

    조선시대사람이 티비로도 모자라서 유투브까지 보며 낄낄대는 우리가 얼마나 부럽겠어요
    그치만 우리는 그 행복 모름........ㅎㅎㅎ

  • 4. ...
    '25.12.10 12:27 PM (1.237.xxx.240)

    전생에 나라를 구한 듯

  • 5. 전생에
    '25.12.10 12:28 PM (223.38.xxx.136)

    이순신장군이었나

  • 6. 친구도 친구지만
    '25.12.10 12:28 PM (211.200.xxx.116) - 삭제된댓글

    친구의 지인들 얘기들어보면 정말 팔자좋은 부자들이 많고도 많구나 싶어요
    내 인생이 곤궁해서 힘들때, 친구들과 그 지인들은 전생에 독립운동 열심히 하셨구나 생각하면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나는 고문이 무서워서 못했을거 같거든요

  • 7. 비행기는
    '25.12.10 12:29 PM (106.102.xxx.35) - 삭제된댓글

    수속 귀찮고
    무섭고 해서 안부러운데
    식재료 외식에 돈생각 안하는건 부럽네요
    재벌도 경쟁사와 밥먹을때 법값 걱정한단 소리를 둘었거든요.

  • 8. 비행기는
    '25.12.10 12:29 PM (106.102.xxx.35)

    수속 귀찮고
    무섭고 해서 안부러운데
    식재료 외식에 돈생각 안하는건 부럽네요
    재벌도 경쟁사와 밥먹을때 밥값 걱정한단 소리를 들었거든요.

  • 9. ㅇㅇ
    '25.12.10 12:30 PM (106.101.xxx.163)

    아… 부러워 미치겠네

  • 10. ...
    '25.12.10 12:30 PM (119.193.xxx.99)

    남 얘기할 때 저렇게 실제로 살아보면 힘들꺼다.하지만...
    실제도 너무 행복하게 잘 누리며 온 가족 다복하게 살더라구요.
    돈이 전부가 아니라지만 돈으로 누릴 수 있는 것들이 정말 많아요.

  • 11. ,.
    '25.12.10 12:31 PM (211.200.xxx.116)

    친구의 지인들 얘기들어보면 정말 팔자좋은 부자들이 많고도 많구나 싶어요
    그리고 몇백억 자산가는 정말 많은거 같고요
    내 인생이 곤궁해서 힘들때, 친구들과 그 지인들은 전생에 독립운동 열심히 하셨구나 생각하면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나는 고문이 무서워서 못했을거 같거든요

    그리고 감흥이요?
    본인과 주변이 다 그렇게 살면 딱히 하루하루가 새삼 행복하진 않겠지만 걍 인생이 행복합니다. 그걸 본인도 느끼며 살고요

  • 12. ...
    '25.12.10 12:37 PM (218.48.xxx.188)

    제 지인중에서도 그런 사람 있어요. 남편이 시댁 가업승계로 탄탄한 중견기업 운영해서 돈을 쓸어모으는데 일단 친정이 너무너무 부자고 본인학벌도 있고 하니 세상 거리낄게 없고 시댁도 완전 부자. 1년에 반정도는 자녀교육을 이유로 미국이랑 하와이에 가서 지내더라구요.
    부동산 투자도 잘해놔서 10년전에 40억주고 산 빌딩 250억 됐다고...

  • 13. 부럽
    '25.12.10 12:37 PM (118.221.xxx.40)

    부럽네요 뭘해서 1억을 버는걸까요

  • 14. 친구 남편이
    '25.12.10 12:38 PM (223.38.xxx.101)

    찐능력자네요
    무슨 사업을 하나보네요

  • 15. ㅡㅡ
    '25.12.10 12:39 PM (221.140.xxx.254)

    부지런하네요
    일본, 홍콩 가기 귀차나서
    공항가서 수속하고 뱅기내리고 타고 어쩌고 아이구야
    애들 원없이 뒷바라지하고
    공부야 잘하면좋고
    아니면 돈으로 감싸줄수있는
    그정도는 부럽네요

  • 16. ㅇㅇ
    '25.12.10 12:40 PM (211.193.xxx.122)

    정말 부러워하는 사람


    가족이 화목한 사람
    독서량이 엄청난 사람
    외국어를 몇개 하는 사람
    춤과 노래를 아주 잘하는 사람
    항상 남들에게 인기있는 사람
    자존감이 엄청 높은 사람

    돈과 별로 상관 없죠?

  • 17. 능력있는 남자를
    '25.12.10 12:45 PM (223.38.xxx.52)

    아무나 만날 수 있는 것도 아니죠

  • 18. ;;;;
    '25.12.10 12:47 PM (61.254.xxx.88)

    돈이많으면.. .위에꺼랑 크게 상관이 없이 자존감이 일정정도는 높아질 수 있더라고요
    돈있으면 크게 싸울일은 없고 (물론 돈가지고 싸울수는 있겠지만... 그럴 확률이 대단한 것도 아니더라고요)
    독서 많이 안해도 마음이 편하고
    외국어는 딱히 안써도 돈으로 서비스를 사던지 엄청난 고객이되면 비지니스에서 알아서 모셔요.
    춤과노래야 그냥 보고 즐기면 되는거고, 시간되고 취미있으면 배우면 되는거고
    돈이 많고 성격이 여유있으면 반대의 경우보다는 남에게 인기가 저절로 많아질 수 있고
    자존감도 일정정도는 올라갈 수 있습니다.... 물론 막 엄청 대체 불가할순없어요.

  • 19. 안전한 일상
    '25.12.10 12:47 PM (180.190.xxx.6)

    위에 ㅇㅇ님이 쓰신 부러운 사람 딱 제 맘이에요
    저도 82 기준 돈 많은 사람에 속할 것 같은데
    무덤덤해지고 당연한 일상이라 새삼 행복하고 기쁠 일이 없어요
    화목한 가정, 이게 정말 부러워요

  • 20. ..
    '25.12.10 12:54 PM (221.162.xxx.158)

    퍼스트 타는데 뭔 수속이 그리 귀찮을까요
    그것도 귀찮으면 숨만쉬고 살아야죠뭐
    여행이 싫어서라면 이해되고

  • 21. 판다댁
    '25.12.10 12:55 PM (172.226.xxx.41)

    맛난거 맘껏먹는건 부럽네요 ㅎ
    제가 식탐이 많아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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