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5.12.1 8:07 AM
(61.43.xxx.113)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닐 때에는
그렇구나~하고 넘기세요
2. ..
'25.12.1 8:09 AM
(211.108.xxx.126)
윗분 말씀대로 하면 참 좋은데요. 제가 철이 덜 든건지 기분이 많이 상했어요. ㅜㅜ
3. ...
'25.12.1 8:15 AM
(121.168.xxx.139)
정확히 말하면 관심의 표현이 하니라 그냥 엄마의 개인적인 궁금증이죠.;;;
저도 십대 시절 엄마가 친구 부모님 뭐하시냐?
아버지 직업이 뭐라니? 개네집 잘 사는편이냐?
물어보면 싫었...
4. 음
'25.12.1 8:20 AM
(221.138.xxx.92)
아이말이 맞긴해요...
같은 성인이라고 생각하면 더더욱.
나를 교양없는 어른이라 생각하는건 마음상하잖아요.
또 한번 우리가 성장하는거겠죠.
저도 둘째가 님 자녀와 성향이 비슷한데
듣는순간 기분이 나빠서 그렇지 그 아이가 틀린소린 아니더라고요.
(우리세대가 너무 부모에게 순종?적인 삶을 살아서
부모가 어른답지 않은 말과 언행을 해도 순종적으로 대해야한다는
사고방식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어요.)
5. ..
'25.12.1 8:25 AM
(211.108.xxx.126)
아이말이 맞긴 하죠. 그런데 묘하게 기분이 나빠요. 다른 사람은 참 귀하게 존중하고 엄마는 무시하고 누른다는 느낌이요. 개인적인 호기심 맞을거에요. 선을 넘지 않기위해 조심해야겠어요. 조언 감사합니다 ~~
6. 저희 애들도
'25.12.1 8:26 AM
(180.68.xxx.52)
저한테 친구들하고 있었던 일상얘기는 해도 개인사를 자세히 말안해요. 제가 물어도 그냥 그럴 이유가 있어라가나 하면서 넘겨요.
본인들도 서로 말하는거 아니면 묻지 않는것 같아요.
사실 그게 맞죠.
7. . .
'25.12.1 8:28 AM
(175.119.xxx.68)
서로 조심해서 지원학교 안 물어보는거 같던데요.
저때도 안 물어봤어요
8. ..
'25.12.1 8:33 AM
(211.108.xxx.126)
그런것 같더라고요. 오픈한 애들한테는 자기도 얘기해주고요. 그게 맞죠. 지원한 대학 알면 성적이 다 나오는데요! 그래도 애가 표현하는 방식에서 기분이 확 상했어요. 아침엔 되도록 말을 섞지 않아야겠어요. 그럼 하루동안 말할 시간이 없는데... 서서히 멀어질 준비를 해야겠어요. 말해봤자 기분만 안 좋구요.
9. ..
'25.12.1 8:34 AM
(211.235.xxx.109)
아이 말이 맞아요.
3년전 입시했는데 지원한 학교도 정확하게 모르지만
친구들에게 합불 얘기도 안하더라구요.
친한 사이여도.
10. 한번은
'25.12.1 8:41 AM
(180.68.xxx.52)
밖에서는 그렇게 조심스럽게 사회생활 하면서 집에서 가족들에게 함부로 대하는건 한번은 말해주세요.
친구들한테도 선생님한테도 이렇게 말해? 근데 왜 가족들에게는 이렇게 말해? 가까운 사람들이라고 상처받지 않는거 아니야. 서로 더 소중하게 대해야해.....조용히 말해주세요.
11. ..
'25.12.1 8:45 AM
(211.108.xxx.126)
네~~ 얘기해볼게요. 감사해요.
12. ㆍㆍ
'25.12.1 8:53 AM
(118.220.xxx.220)
그또래 아이들이 제일 만만한게 엄마예요
엄마를 제일 우습게 볼 시기죠
그걸 얼마나 감추느냐 못하느냐 문제인데
저도 한번씩 혼냅니다
13. 요새
'25.12.1 8:58 AM
(211.34.xxx.59)
애들 서로 어디 지원했는지 말안해요
저는 예전에 애한테 친구 학원 어디 다니냐 물어봤다가 진상엄마됐네요 ㅋㅋ 그뒤로는 친구들에 대한거 안묻습니다 지가 말하기 전까지는
14. ..
'25.12.1 9:09 AM
(211.108.xxx.126)
저도 그랬어요. 학원 묻기도 그런가봐요. 제 때랑 많이 달라요. 서로관심끊기. 필요한 말만 하기. 오히려 넷상의 익명의 친구들한테는 고민도 털어놓고 내적 친밀감이 더 높아요.
15. ...
'25.12.1 9:17 AM
(1.241.xxx.216)
애들 어디 지원했는지 서로서로 얘기 안했어요
입시 다 끝나고 결과 나오고도 연락 없는 친구들에게는 먼저 연락도 안하고 기다려주고요
나중에 다 되고나서 그때서야 서로 얘기 하지요
말은 원글님 아이 말이 맞습니다
16. 다르게
'25.12.1 9:23 AM
(122.34.xxx.61)
이 건만 놓고 보면, 아이가 초예민이 아니라 엄마가 상당히 무딘겁니다.
요즘 누구도 묻지않아요.
아이가 저렇게 말하는게 그동안 엄마의 예의없음이 쌓여서 그런거 아닌가요?
17. . . . . .
'25.12.1 9:30 AM
(175.193.xxx.138)
애들끼리는 어느 대학 지원했는지 알거에요.
초등, 중등 같은 아파트 살고, 초등때 서로 집 드나들며 놀았는데, 고등학교 서로 다른 곳 갔어요. 궁금한데 못 물어 보겠더라구요.
아이들도 예민한 시기라 걍 냅두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