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에요..
예전엔 친구 만나는걸 참 좋아라했는데 이젠 다 귀찮아요. 일하고 와서 쉬는날은 그냥 누워있는게 젤 좋아요.
아이땜에 어쩔수없이 밥은 차리는데 에너지가 없네요.
오늘은 아이랑 남편이랑 영화 봤는데 빨리 집에 가고만 싶었어요 .
남편이 쇼핑하라는데 옷하나 입어보기도 귀찮고..
얼마전에 20년넘게 알고지내던 친구가 아파서 갑자기 하늘나라에 갔어요. 그 친구랑은 고등학교때 좋아하던 가수팬으로 알게되었는데 그 가수 노래 들을때마다 왜케 눈물이 나는지 .
자주 보던사이 아닌데도 맘이 계속 힘들어요
여름엔 남편이 갑자기 다쳐 입원도 했었고 직장도 갑자기 오너가 바껴서 뒤숭숭했고 생각해보니 올해가 유난히 힘들었네요 ..
제가 나이들어서 뭘 해도 감흥이 없는건지 ㅜㅜ
쇼핑도 좋아라했는데 짐만 늘어나서 요샌 있던것도 줄이고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