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달리기 시작한지 몇 달 안되는 런린이에요. 그 전에 10키로는 몇 번 나가봤고요.
최근 두 달 동안 훈련표에 따라 인터벌, 템포런, lsd 등등 빠짝 훈련해서 2시간 11분이 목표인데 sub 2 해보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아요. 무리겠죠ㅋㅋㅋ 평균 페이스 05:40이어야 2시간 나오더라고요.
날씨가 그 날만 영상 7도로 따뜻할 것 같던데, 반팔에 반바지 입어도 무난하겠죠? 최근 제로웨이스트 마라톤 글을 봐서 체온보호용으로 일회용 우비같은 건 안 쓰려고 했는데 아무래도 써야할 것 같아요. 런린이 주제에 바람막이를 허리에 두르고 달리는 건 또 불편할 것 같단 말이죠.. 혹시 선배님들의 좋은 팁 있음 한 수 부탁드립니다.
다음 주부턴 춥겠지만 한 달 동안은 평균 일주일에 50키로씩 페이스 무리없이 맘껏 달려보고 싶어요. 그동안 훈련한다고 내키는대로 못 뛰었더니 적당한 페이스로 슬슬 뛰던 때가 그립네요.
달리기.. 스트레스 풀리고 정말 좋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