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게는 3년 많게는 10년 이상씩
안보고 살다가 갑자기 만날려고 하면 못 만나겠어요
이유는
그때의 상큼하고 예쁜 모습에서
세월만큼 노화도 와서요...
ㅋㅋㅎㅎ
짧게는 3년 많게는 10년 이상씩
안보고 살다가 갑자기 만날려고 하면 못 만나겠어요
이유는
그때의 상큼하고 예쁜 모습에서
세월만큼 노화도 와서요...
ㅋㅋㅎㅎ
살도 많이 찌고요ㅜ
얼굴은 더 미워지고...
머리는 초라해지고...
자주 만나던 사람이 편하네요 그래서
저는 제목에는 동의 하겠는데
노화가 와서 못보겠다니 그건 동의가 어렵네요.
분명 한동안 안본 이유가 있었을텐데 시간이 지나 흐려졌을뿐
다시 만나도 사람은 안변하고 그대로 더라구요.
아...내가 이래서 안만났었지 깨닫고 다시 멀어지더라구요.
앙심이나 원한 없이 자연스레 멀어지다 오랜만에 연락되어 만나게 되는 사람들요..
원글님처럼 그런 생각 들 수도 있는거죠
그거보단 얘기가 겉돌아요 할 말도 없고
원글도 공감이 갑니다
얼굴 변화된것도 글코....
상대를 보는것도 약간 두렵고....
할말이 있을까 싶고.
신기하게 매일 통화하는 친구랑 할말이 더 많더라구요 ㅎㅎㄹ
신경 안 쓰이는데 오랫동안 접점이 없다보니 말이 뚝뚝 끊기거나 빙빙 돕니다. 서로 할 얘기 다 하면 긴 적막...
사람을 안보는데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는것 같아요. 억지로 이어가려 해도 그게 참 힘듭니다. 나이가 들수록 안참아지는게 불편함인데 그. 불편함을 참아가며 만날 필요는 없다 생각하다보니 억지로 만남을 이어가도 몇년 안가 다시 끊기는 경험을 참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만나는 사람을 늘리기 보다는 만나고 있는 사람들과의 함께하는 시간을 늘리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할말이 없어서 그래요
친구도 자주 연락하던 사람 아니면 결국 잘 안보게 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