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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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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방금 쌍욕 들었어요 ㅜ

.. 조회수 : 1,467
작성일 : 2025-11-26 16:05:10

제차가 썬팅이 안되어 있어요

제가 시력이 안좋아서 썬팅 농도를 아주 약하게 해서 시간이 지났더니 썬팅이 옅어져서 없는것과  같죠

 

주차장에서 차를 빼고 나오는데 바로 앞이 도로라서 전진할수 없는 환경이었는데 걸어오던 할아버지가 냅다 소리를 지르면서 어디 감히 내 앞을 막냐고 고래고래 소리를..

 

창문 내려서 조용히

할아버지 죄송하지만 그냥 지나가셔도 됩니다

제가 어르신 지나갈때까지 가만히 있을게요( 제가 자기를 칠까봐 겁이 났던것 같아요)

그랬더니 다짜고짜

씨#ㄴ 이 어쩌고 저쩌고 

무시하면 될것을 쌍욕을 들으니 이건 뭐 눈앞이 노래지더군요

할아버지 왜 쌍욕을 하고 그래요!!! 곱게 나이드셔야지!!

하고 얼른 창문 닫고 그 자리를 피했네요

살면서 그런 쌍욕을 들을일이 얼마나 있겠어요

참 기분이 

ㅜㅜ

IP : 223.39.xxx.17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실
    '25.11.26 4:15 PM (210.205.xxx.119)

    이게 바로 한국에서 썬팅을 하는 이유에요. 여자라고 무시하고 젊다고 무시하고. 그럴땐 그냥 가만 서시고 한귀로 흘려버리세요. 창문내려 말해도 노인네 귀도 어둡고 남의 말 듣지도 않고 냅다 화풀이

  • 2. ...
    '25.11.26 4:15 PM (39.125.xxx.94)

    미친 놈이네요

    여자라고 무시해서 더 ㅈㄹ인거 같은데

    같이 쌍욕 안 한 게 아쉽네요

  • 3. 할배들 발작
    '25.11.26 4:16 PM (211.208.xxx.87)

    저도 지팡이 휘두르는 거 당해봤는데

    열등감으로 여자면 만만해서 난리죠 ㅋ

    제가 안 만만하니 노인네 잡는 줄 알고 온 젊은 남자애한테

    약한 척, 불쌍한 척 하는 거 보고 환멸스럽더라고요.

    전 고물 경차 끌고 다니면서도 주차장 할배, 차 보험 양아치..

    그래 저것들이 사는 게 한심해 저러는구나 알게 됐어요. 그렇다고

    봐주지 않습니다. 님은 할배라 존댓말 쓰신 '숙녀'이시군요.

    전 '그랜저 김사장'에게 저도 처음 왜 반말이세요 하려다 깨닫고

    쌍욕으로 태세전환 하니 불 ㅇ 쫄아 붙었는지 창 올리고 가더라고요.

    쌍놈들은 봐주면 안돼요. 전 다른 여자들을 위해 책임감 느껴요.

  • 4. ㅇㅇ
    '25.11.26 4:17 PM (89.111.xxx.35)

    제 애비랑 천성이 비슷한 사람일듯...
    그 사람들은 남들이 '아?' , '어?' 하면서 놀랄만한 일에도 그냥 에이 씨xx아!!! 하면서
    그냥 쌍욕합니다..
    기분 많이 나쁘실텐데... 빨리 털어버리세요
    '난 그런인간의 자식이 아니어서 참 다행이다 짧은인연이라'
    이런 생각도 하시면 도움될 거에요..

  • 5. ㅡㅡ
    '25.11.26 4:24 PM (221.140.xxx.254)

    어버버 얼어붙지말고
    쌍욕을 발사해야되는거예요?
    장전이 되있질않아서 그게 나올라나 ㅜ

  • 6. ㅇㅇ
    '25.11.26 4:32 PM (61.43.xxx.178)

    원글님 정중하게 응대한거 같은데
    거기다 대고 막말이라니
    남자였으면 찍소리 못할거면서 ㅉㅉ
    그 노인네 언젠가 한번
    싸가지 없는? 애들한테 걸려서
    된통 당할듯

  • 7. ..
    '25.11.26 4:32 PM (223.39.xxx.172)

    댓글들 감사해요
    많이 배웁니다 ㅜㅜ
    괜히 예의 차렸어요
    썬팅의 중요성 알고 있었지만 운전중 이런일 겪을때마다 현타가..
    댓글들 읽고 마음이 많이 차분해졌어요

  • 8. .....
    '25.11.26 4:37 PM (115.22.xxx.102)

    주유소 일렬로 2칸씩 주유하는데 첫번째 자리가 비어서 그리로 가서 주차하고 주유할려고 내리니 뒤차 중년남자가 자기 나간뒤에 와서 대야지 어디 가는길을 방해하냐고 욕을 욕을...주유끝나고도 뭘 하는지 한참을 어물쩡대고 갈 기미가 안보여 돌아 앞쪽에 댄건데..
    어이없어서 주유소가 떠나가라 여기가 지나가는길이냐 이쪽으로 돌아나가면 되지 무슨상관인데 나한테 난리냐고 별미친.....이럼서 고래고래 소리질렀더니 주변사람들이 다 쳐다보고 너무 시끄러웠는지 약간 멍해진 남자 두번 말안하고 창문닫고 조용히 돌아 나가더군요 진짜 난생처음으로 부끄럼도 모르고 미친@되어봤는데 의외로 속이 시원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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