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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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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애는 정신병이 맞죠 근데 치료를 안받으려하니 저만 죽어나요

답답 조회수 : 879
작성일 : 2025-11-26 14:01:30

며칠전에 글썼던 사람인데 사실 공부가 문제가 아니고

날 것의 짐승같다  이 느낌이예요

 

방에 가보면 쓰레기장을 방불케하는데

마라탕만 사먹어서 그 쓰레기들이 어마무시

생수는 세균번식해서 드럽다고

500미리를 한 모금먹고 그대로 방치해서 그런 병이 열개가 넘고 그래서 500미리를 안 사놓으면 2리터짜리를 들고가서 병채로 한 입먹고 또 새걸 뜯어요.

 

그리고 낮 두시까지는 매일 누워있어요

방이라도 치우고 다시 누워라 같이 니 방 청소하자했더니

먼저 제 안경을 치고 제 머리채를 잡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어쩔 수 없이 머리채잡았더니

저를  가정폭력으로 신고한다네요 일도 못하게 만들겠다고

그래서 저도 좋다 신고해라 대신 내 집에서 나가서 신고해라

나도 변호사 사서 대응하겠다 하는데

미친듯이 악을 쓰고 소리지르고 난동부려요

망신스러워서 살 수가 없네요.

 

저번 집에서도 하도 악을 쓰고 난리를 쳐대서

집팔고 이사한거고 할머니집에 데려다놨었는데

굳이 새 집까지 쫓아와서는 또 악쓰고 난리네요.

 

저를 내쫓고 집을 차지하려는 속셈이예요.

 

 

아이러니한 건 되게 더러운데 깔끔한 걸 좋아해서 

남이 다 해줘야 된다 이런거구요

 

니가 뭘하든 다 도와주겠다 대신 이렇게 낮에 자고 밤새 폰보고 이런 삶만 아니라면 뭘하든 돕겠다

아니면 이렇게 사는 거 올해까지만 하고 내년부터라도 정상인들 일어나는 시간에 일어나고 남들 자는 시간에 자고

그렇게라도 한다고 하면 이해하겠다해도

대꾸도 안하고 악만 써서 해결하려들고

결론은 저렇게 사는 거 계속 냅둬라

돈은 부모가 벌어라 이거거든요

 

제발 내 집에서 나가라  이렇게 사이가 나쁘면 보통 가출한다 이래서 안 나가고 제가 죽어야 끝이 날 거 같네요.

 

IP : 118.216.xxx.17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11.26 2:08 PM (59.6.xxx.211)

    행패 부리면 경찰에 신고하세요.
    도저히 엄마가 애를 이기지 못할 거 같아요.
    그리고
    애가 모르는 곳으로 이사 가시고
    직장도 옮기시고 철저히 차단하세요.

  • 2. ..
    '25.11.26 2:10 PM (39.118.xxx.199)

    애가 성인 아니었나요?
    애도 문제지만
    엄마가..허구헌날 집 나가라고
    새집으로 이사 가고 ㅠ
    둘다 같이 상담 받으세요.

  • 3. 111111111111
    '25.11.26 2:11 PM (61.74.xxx.76)

    자식이 무섭네요
    부모 머리채를 잡다니요...패륜입니다
    행패부릴때 폭력행사할때 경찰 부르세요
    경찰신고가 누적되고 캠으로 행패부리는거 녹화해서 정신병원에 넣어야할
    자식입니다

  • 4. 그지경이면
    '25.11.26 2:12 PM (112.165.xxx.126)

    고치기 힘들것 같아요
    남편이랑 상의해서 정신병원에 집어 넣든가
    집팔고 잠수타는 방법밖에 없을듯ㅠ

  • 5. 강제입원
    '25.11.26 2:12 PM (118.235.xxx.161)

    시키기 위해서 근거 남기셔야하니
    그럴때마다 같이 악다구니하지 마시고
    조용히 경찰 부르세요

  • 6. 에구
    '25.11.26 2:14 PM (175.196.xxx.62)

    원글님 말씀대로 정신병이라면 정상이 아닌데
    일단 치료부터 하세요
    일단 환자로 보고 치료에 도움이 되려면
    객관화가 우선
    야단 치기 이전에 치료방법을 생각해보시길

  • 7. .........
    '25.11.26 2:15 PM (115.139.xxx.224)

    adhd아닐까요
    아님 간헐적 폭발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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