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갖다 준 (자발적으로 갖다 줬으니 갖다 준거 맞음.)
돈이 몇 백은 될텐데 비정기 강화물 오천원 꼴등 하나 됐다고
뭔가 마음이 여유로워지고 느긋해지고 경제적 여유까지 좀
생긴 기분임. 저녁으로 아웃백을 갈 용기까지 생김.
꼴등 하나 됐는데도 이렇게 기분 좋고 자랑하고싶은데
10억 20억 한 방에 입금되면 정말 없던 자신감이 넘쳐흐르고
굽실거리면 살다가 라운딩된 어깨가 펼쳐지고 걸음도 당당해지고
눈빛에서 빛이 초롱초롱나고 ... 여자 앞에서 말도잘 하게 될듯.
전혀 새로운 인간으로 다시 태어날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