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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가 체질이신 분도 있겠죠? 전 반대ㅜㅜ

ㅇㅇ 조회수 : 1,163
작성일 : 2025-11-21 15:59:25

직업상 한달에 두세번씩 pt가 있어요

이 피티를 오래 해도 두근거리는게 여전해서

안정액 같은거 먹는데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 하나

스스로 참 답답해요

약을 먹어도 목소리가 작고요 ㅎㅎ ㅜㅜ

 

체질이라 평생 안고쳐지려나요 

 

IP : 124.61.xxx.19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1.21 4:03 PM (211.251.xxx.39)

    저도요ㅠㅠ
    직장생활 20년이 넘었는데.. 진짜 못고쳐요
    물론 처음보다는 늘었겠지만요
    항상 가방에 청심환액 하나 비상으로 갖고 다닙니다.
    꼭 발표 아니라도 사람들 앞에서 서는 건 늘 어렵네요..
    그래도 홧팅입니다!!

  • 2. ....
    '25.11.21 4:06 PM (112.145.xxx.70)

    발표가 체질인 사람은 본 적 없습니다.
    다 죽지 못해서 하던데요

  • 3. ㅇㅇ
    '25.11.21 4:09 PM (124.61.xxx.19)

    윗님 그런가요?
    그럼 좀 위안이 되네요 ㅎㅎ

  • 4. ㅠㅠ
    '25.11.21 4:11 PM (172.224.xxx.23)

    호흡 불안정 염소목소리 귀빨개짐
    저도 미쵸

  • 5. 그게. .
    '25.11.21 4:14 PM (223.39.xxx.151)

    이 내용만은 내가 최고야.
    이런 자신감이 있어야 해요.
    최면을 걸고 시작하세요.

  • 6. 00
    '25.11.21 4:15 PM (182.221.xxx.29)

    저는 대인기피증있고 발표를 못해서 대학때 발표하는 숙제는 하나도 못했어요
    F학점 맞을지언정 때려죽어도 안해요
    반면 남편은 강의하는거 진짜 좋아해서 회사에서 발표 사회 강의 다 맡아서 합니다
    신기해요

  • 7. ...
    '25.11.21 4:15 PM (121.130.xxx.9)

    일반인 중에 발표가 체질인 사람이 몇이나 되겠어요?
    그정도면 연예인을 했겠죠 ㅎㅎㅎ
    저는 그냥 무당 작두탄다고 생각하고 해요
    내가 아니다...
    준비 하고 머릿속으로 리허설을 백만번쯤 하고 시작하면서부터는 그냥 나는 무당이다 작두위에서 칼춤추는 중이다 뭐 이런 느낌으로 합니다. 내가 아니고 딴 사람이 된 것처럼...
    제대로 작두 못타면 그냥 망하는 거고요... 망하지 않으려고 밤을 새서 머릿속으로 리허설을 얼마나 많이 하는지...

  • 8. ㅇㅇ
    '25.11.21 4:17 PM (125.130.xxx.146)

    발표할 말들을 원고로 쳐보세요
    교장으로 퇴임해서
    초중학교 외부 강사로 나가는 분이 계세요
    환경 교육, 경제교육 이런 거 하는 건데
    매번 전날 원고를 만들어본대요
    저도 그 얘기 듣고 따라했더니
    훨씬 자신감이 생기면서 말 하는 게 꼬이지가 않고
    잘 풀려요
    그리고 꼭 시연을 해보세요
    시연을 하는 것 녹음해서 들어보시구요

  • 9. 여기
    '25.11.21 4:18 PM (118.32.xxx.243)

    여기 밑에 비슷한글이 댓글 썼는데
    학교 다닐때까지는 안 그러셔죠?
    이게 성인되면 과도한 직장 스트레스로 갑자기 생기는것 같아요

  • 10. ㅇㅇ
    '25.11.21 4:20 PM (124.61.xxx.19)

    학교 다닐때도 비슷 ㅋㅋㅋ ㅠ

  • 11. 어떤분은
    '25.11.21 4:26 PM (118.235.xxx.171)

    내앞에 있는건 다 배추다 난 배추밭에서 배추들에게 말한다 하고
    발표한다고 ㅋ

  • 12. ㅇㅇ
    '25.11.21 4:29 PM (118.32.xxx.243)

    이게 확대되면 불안장애 전화공포증 사회공포증...등등
    다양하게 발전되는데
    개인의 의지로 한계가 있는 모양이에요.

  • 13.
    '25.11.21 4:32 PM (110.12.xxx.169)

    저요 ㅎㅎ
    제가 발표하고 나면 분위기가 확 바뀌어있습니다.
    예를들어 돈 많이 들어가는 프로젝트를 하느냐 마느냐
    어떻게든 반대해보려는 임원들 앞에서
    피티를 마치고 나면,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건 당연하고
    세부적인건 어느부서에서 어떻게 지원해줄건데?
    (해당 부서장들 배석중)
    이런식으로 논의가 진행돼요.
    물론 발표 전에 자료 준비하느라 고생하고
    긴장도 이루 말할수 없죠.
    근데 왜 그런식으로 흘러갔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수능도 평소보다 잘봤었어요.
    자랑같으면 죄송해요.

  • 14. 있어요
    '25.11.21 4:40 PM (223.38.xxx.35) - 삭제된댓글

    윗분 보세요. 그게 체질인 애들 있어요. 자기가 발표할테니까 자료조사 시키지 말라는 애들… 분명 내용 모르는데 말발로 어떻게 커버 쳐서 발표때 박수받는 애들…
    저는 원글님과예요. 발표극혐. 취미모임에서도 발표회 한번 의리로 해줬더나 계속 시켜서 결국 옮겼어요 ㅜㅜ

  • 15. .....
    '25.11.21 4:50 PM (118.32.xxx.243)

    80년대 생까지는 거의
    교실에서 발표라는게 가문의 콩나듯 몇번 밖에 없었고
    남들앞에서 말하는 애들은 반장밖에 없었어요
    혼자 독식하다 싶이 했어요
    선생은 말하고 학생은 듣기만 했는데 ㅎㅎ
    지금은 학생마다 빠짐없이 발표기회를 주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 16.
    '25.11.21 4:59 PM (59.30.xxx.66)

    저도 그랬는데…
    반대로 딸은 무대 체질인가 봐요

    서울에 최고 대학으로 큰 강당에서 가끔 발표하러 가는데
    질문도 유도 하고
    질문도 잘 받아줘요.
    준비하는데 시간이 걸리겠지요

  • 17. mysky418
    '25.11.21 5:39 PM (115.22.xxx.169) - 삭제된댓글

    옛날일수록 가부장적이거나 엄한 가정이 많았으니
    부모눈치보며 클수록 사람들앞에서 발표를 자신감있게한다거나 자기의견을 당당히말하기가..성향적으로 힘듦.

  • 18. ...
    '25.11.21 5:40 PM (115.22.xxx.169)

    옛날일수록 가부장적이거나 엄한 가정이 많았으니
    부모눈치보며 클수록 사람들앞에서 발표를 자신감있게한다거나
    자기의견을 당당히말하기가..성향적으로 힘듦

  • 19. ㅇㅇ
    '25.11.21 5:43 PM (124.61.xxx.19)

    아버지가 엄청 엄했어요 그 분위기 땨문에 제가 ㅠ

  • 20. ㅎㅎㅎㅎ
    '25.11.21 6:14 PM (39.7.xxx.4)

    발표가 체질인 사람 많아요
    다단계 성토회 가면 그런 사람 천지
    간증할 사람에 너도나도 나와서는 마이크를 안놔요
    3분 딱 끊어서 발표 도중 보내 버리던데
    얼마나 많으면 저렇게 까지.. 싶었는데
    다들 그래요.
    무대 체질이라기엔 너무 재미없는 중언부언ㅋㅋㅋ
    시키지 않은 노래도 하고 난리부루스.
    발표라는 게 준비가 철저히 되어 자신감이 있으면 덜 떨고
    그것이 반복 되면 더더 자신감이 생겨 안떨게 되는데
    저런 사람들은 앞뒤도 없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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