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저만의 매력,미의 기준이 있어서 그런지 노화에 대해서 관심이

음.. 조회수 : 1,405
작성일 : 2025-11-21 09:48:58

저는 제가 생각하는 미의 기준이나

매력적인 요소가 있어서 그런지

어떤 사람이 다쳐서 얼굴에 흉터가 생기면

또 그것이 매력적으로 보이더라구요.

 

주름이 생겨도 그것이 매력으로 보이고

 

몸, 얼굴에 점이라든지 기미라든지

이런 것도

세월의 흔적 정도로 생각이 되고

그 사람의 특징으로 생각되서 그런지

그게 안 좋게 보이지 않더라구요.

 

제가 키크고 평균 정도의  외모라서

저를 만나면 외모 스캔?을 하는 분들이 있어요.

꼭 그런 분들은

만나자 마자 무조건 제 외모에 대한 평가를 시작합니다.

그냥 자동으로 발사하듯

 

50대인데 안 늙으면 정상이 아닌데도

너도 늙는구나~하는 생각에서

외모 변화에 대해서 줄줄줄줄

왜 젊어 보일 수 있는데

뭔가를 안 했냐고 또 줄줄줄줄

 

정말 이 외모에 대한 관심과 평가에 대해서

그러려니~하고 넘어가고 싶은데도 불구하고

하다하다

50대면 남들이 하는 시술 같은거 

왜 너는 안나냐는 식의 비난아닌 비난까지

남들 하는 거 안 한다는 그 차체를 또 비난하는거죠.

 

그냥 남들 하는 거 우르르르~~안 하면

꼴 보기 싫은 걸까요?

아니면 늙어 보여서 걱정되는 좋은 마음이 들어서 그런 걸까요?

 

외모에 대한

이야기는 하면 할 수록

정신적으로 악영향을 미치는데

왜 자꾸 하려는 지 모르겠어요.

 

나만 늙는 것도 아니고 

다~늙는데

 

 

  

 

 

IP : 1.230.xxx.19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깨달음.
    '25.11.21 9:59 AM (222.99.xxx.66)

    20대부터 피부과시작해서
    40대까지 시술이며 성형 많이 했어요.
    그러다가 불안장애로 상담을 오래 받으면서 깨달은게
    내가 시술이나 성형을 계속 했던건
    스스로에게 고통을 주는방법을 택했던거구나를 깨달았아요.
    불안을 없애기위해서 다른곳에 자극을 주는거죠.
    점점 내적으로 평화를 얻고나선

    이제 50중반에 보톡스까지 다 끊었네요.
    늙는걸 받아들일만큼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성숙했거든요.
    돌이켜보면 시술이나 성형중독은 약간의 정신적문제도 있어요.

    성형이나 시술 반복하고계신분들
    대부분 불안해서 그래요.
    늙는다는걸 받아들이기엔 내적성숙이 안따라오니.
    젊은애들 수준으로 늙음을 받아들이고 불안해지는거죠.

    내적성장을 먼저 지지해주는 사회가 되면 좋겠는데
    자본주의와 맞물려 성형외과,피부과의 마케팅이 만만치 않죠.

  • 2. (ㄱ ㅖ속)
    '25.11.21 10:01 AM (222.99.xxx.66)

    원글님의 사고가 건전한거예요.
    글 읽으면서 이런분도 계시구나 싶어서 저도 기분좋네요^^
    우리 편안하게 잘 늙어가요.
    외모로 먹고사는직업도 아닌데 건강이 최곱니다.

  • 3. 그또한
    '25.11.21 10:06 A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자기자신에 대한 관심과 부지런함의 결과인듯.

    전 별로,,,

  • 4. ,,,,,
    '25.11.21 10:14 AM (110.13.xxx.200)

    시술을 하든 성형을 하든 본인얼굴에 하는거니 무관한데
    남한테 관심 좀 끄고 지적질이나 안했음 싶어요.
    남지적하기 전에 본인얼굴도 좀 보구요.
    타인 지적하는 사람들은 거울에 집에 없어보여요.
    이렇게 겉으로 드러는 것에만 집착하니 더 살기 힘들어지는 환경이 되는 거임.
    오지랖을 넘어 굉장한 무례한 언행임..

  • 5. 음..
    '25.11.21 10:31 AM (1.230.xxx.192)

    이런 생각을 해 봤어요.

    자학개그?하는 분들
    일단 내 자신에 대해서 그래 난 못생겼어, 돈 없어 이런 식으로 자기 자신을 자학하듯,
    내려 놓은 듯 말을 먼저 꺼내는 사람들이
    이렇게 말 해놓고
    그 다음 다른 사람을 마음껏 공격하잖아요?

    야~너도 못 생겼잖아
    야~너도 못 살잖아요
    이런 식으로 자기 자신 한번 내려놓고
    마음껏 다른 사람에게 비난 아닌 비난을 쏟아내듯이

    자기 외모 먼저 스스로 공격한 후
    끊임없이 남들 외모에 대해서 말하고 공격하는 경향성이 있더라구요.

  • 6. Bibh
    '25.11.21 10:38 AM (223.38.xxx.34)

    남들 늙을 때
    덜 늙어보이면
    깎아내리고 별 오지랖들.
    그런 사람들 대개 원판도 몸매도 다 별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5125 外人, 정규장 20분만에 1조 순매도… 27 ... 2025/11/21 2,970
1775124 저는 떡볶이 라면 안먹고 닭갈비먹고 볶는밥 싫어해요 19 ㅇㅇ 2025/11/21 2,021
1775123 버스 뒷쪽 두 자리 좌석 앉을 때 13 .... 2025/11/21 1,336
1775122 주식시장 왜이래요.. 16 ㅇㅇ 2025/11/21 4,559
1775121 김장양념 브라운핸드블렌더로 갈아도 될까요? 6 초보 2025/11/21 502
1775120 자라는교환환불할때 5 자라 2025/11/21 785
1775119 40대 남자 정장 위에 콜롬비아 점퍼 어떤가요? 5 .. 2025/11/21 519
1775118 이번 독감 백신 맞으면 당일에 어느 아픈가요 9 독감 2025/11/21 734
1775117 대구탕(매운탕) 미리 끓여도 맛이 괜찮나요? 3 2025/11/21 276
1775116 써마지 1회 비용이 얼마인가요? 1 피부과 2025/11/21 706
1775115 윤썩렬의 예산 삭감 이유 11 ㅇㅇ 2025/11/21 1,574
1775114 하이닉스 20프로 하락했길래 오늘 매수했어요 41 ..... 2025/11/21 5,863
1775113 쌀에서 벌레가 나와요 ㅜ 10 ㆍㆍ 2025/11/21 931
1775112 패딩 모자 털 눌린 거 복원 4 bb 2025/11/21 545
1775111 주식은 언제 팔아야하나요? 9 너땜에웃어 2025/11/21 1,905
1775110 NATROL 멜라토닌 드시는 분 계신가요? 3 ... 2025/11/21 418
1775109 2세대 실손 4세대로 맞을까요? 8 보험 2025/11/21 1,167
1775108 저만의 매력,미의 기준이 있어서 그런지 노화에 대해서 관심이 5 음.. 2025/11/21 1,405
1775107 떡볶이, 빵, 곱창은 진짜 몸에 안좋긴해요 2 .... 2025/11/21 1,483
1775106 매주 정기적으로 정신과 의사랑 30분씩 대화를 한대요 21 2025/11/21 3,170
1775105 어젯밤 키링 달고 온 남편 후기 36 고민 2025/11/21 20,161
1775104 (신자분들만) 세례 받을 때 선물? 3 궁금 2025/11/21 338
1775103 집값은 절대 떨어질 일 없겠네요.. 26 ** 2025/11/21 4,335
1775102 고딩 남자 아이 손바닥 껍질이 군데군데 벗겨져 있어요. 6 핸드 2025/11/21 726
1775101 더덕구이는 유장을 거쳐야 맛있나요? 7 더덕구이 2025/11/21 6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