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만날 사람 다 만나야

ㅁㄵㅎㅈ 조회수 : 1,483
작성일 : 2025-11-18 19:10:50

진정한 인연을 만난다고 해요

A를 먼저 만났기에 a에게 없는

b만의 신중함을 알아보고

또 b에게 없는 다정함을 c에게서 발견하게 되고

c만큼 다정하지 않아도 d의 순수함을 알아봤다고

 

그럼 보통 a~z까지 중에 보통 어디쯤에서

인연을 만나셨나요

한 h나 j 정도에서 만나셨나요

 아님 r이나 s까지 가셨는지..

 

 

IP : 61.101.xxx.6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1.18 7:12 PM (218.147.xxx.4)

    그게 어디 정답이 있어요 a에서 끝내는 사람있고 z까지 사서 만나는 사람
    z까지 가도 영원히 못만나는 사람 다양하죠

  • 2. ...
    '25.11.18 7:13 PM (112.133.xxx.24)

    진정한 인연이 뭔가요

    영혼의 단짝?

  • 3. 원글님
    '25.11.18 7:15 PM (219.255.xxx.120)

    팔랑귀죠?

  • 4. ㅇㅇ
    '25.11.18 7:16 PM (162.19.xxx.11)

    재밌는 발상이네요.
    저는 a라는 남자를 만나고 단점을 파악 후,
    이후에 a와 완전히 반대되는 b를 만났는데...
    b의 단점도 알게 되니 만날 사람이 없어졌어요ㅎㅎ
    a와 b의 장점만 가진 사람은 없더라구요

  • 5. ㅌㅂㅇ
    '25.11.18 7:25 PM (182.215.xxx.32)

    배우자 이야기하시는 건가요
    다른 남자를 만난다고 만났는데 사실은 비슷한 특성을 가진 사람들의 경우가 대부분일걸요

  • 6. 저는
    '25.11.18 7:35 PM (220.65.xxx.193)

    단 한번으로 꽤 괜찮은 사람을 만났으니 운이 엄청 좋은건가요 ?
    여러명 만난다고 좋은 사람 못만날수도 있고 , 저처럼 한명 만나도 좋은 사람 만날수도 있고 ~~^^

  • 7. ca
    '25.11.18 7:46 PM (39.115.xxx.58)

    음.. 신박한 이론이세요.

    제가 5년 사귄 첫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1-2년 동안 방황 중에
    타로 점을 보았어요.
    전 남친 생각이 자꾸 나서 다시 연락해서 만나는 것이 좋을지
    아니면 인연이 언제 나타날지,
    물어보았는데요.

    그랬는데 점궤가 원글님의 이론과 비슷하게 나왔어요.
    A와는 인연이 끊어졌고 다시 이을 수 없다.
    B와 C도 D도 만나야 진짜 인연인 배우자를 만나는 것이 앞당겨진다,
    고로 누구든지 만나봐라 였네요.

    아니, 왜 이렇게 많이 만나보라고 하는지 황당하더라구요.
    그런데 그렇게 해야 인연 만나는 것이 앞당겨지니 적극적으로 연애하고 다니라고 조언해주더라구요.

    그래서 B도 잠깐 만나다가 아닌것 같아서 그만두고,
    선으로 만난 C가 인품도 직업도 괜찮은 사람이었어서
    드디어 인연이 나타났다고 생각하고 몇달 마음을 열고 만났는데,
    결론은 꽝이었어요.

    30대 중반의 나이가 가까워지고 나서 결혼은 물 건너갔다고 생각했는데,
    그 다음 친구가 해준 소개팅에서 지금의 남편을 만났어요.

    저는 누군가를 만나는 것도 매우 신중하고, 헤어지는 것도 매우 힘들어하는 타입이라
    인연을 찾아 헤매는 과정이 참 번거롭고 힘들었고,
    사실 첫사랑과 결혼하는 것이 로망이었는데, ㅎㅎㅎㅎ
    결국 D까지 가서 결혼했네요.

    그런데 진지하게 사귄것은 A뿐이고, B, C는 그냥 제가 거쳤어야 하는 미션이었나 싶고요. ㅎㅎ
    결국 그렇게 D까지 갔다는 결론.

  • 8. abcd
    '25.11.18 7:56 PM (222.100.xxx.51)

    알파벳 대문자와 소문자가 다른 사람이라고 머릿속으로 따라가며 읽은 나.

  • 9. ㄴㄴ
    '25.11.18 7:58 PM (223.38.xxx.147)

    오늘 만난 괜찮았던 그 사람도
    예전엔 풋내나고 덜 여물고 찌질하고 손절도 당했을지도 모르는 사람이고 이후에 삶의 경험과 자기성찰을 통해 좀 더 다듬어지고 깨달은 사람이였을 가능성도 많아요
    그냥 시간과 상황이 맞물려 따르게 된 운 일거에요.
    또한
    결혼해서는 결혼전과 다른 모습에 놀라기도 한다고 하잖아요.
    연애할때는 말투도 집에서 하던 말투보다 다른말투를 쓰고 행동도 달리하잖아요. 안좋다 생각하는 모습은 교묘히 감추고
    좋은 모습만 보이려고 하니까
    실제로 그 사람이 순수한지 다정한지 이건 최소 3년정도? 오랜시간 지켜보지 않으면 모를수도 있고 속아넘어갈수도 있을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4468 자식말은 귓등으로 듣는 친정엄마 Cv 22:27:42 28
1774467 론스타, 세금반환 2심도 승소… 법원, 정부 서울시 1686억 .. 2 22:23:54 126
1774466 우리 비트코인 매수가 얘기해봐요 4 비트코인 22:23:10 201
1774465 이사나가는데 인성보이네요 어쩌면 22:22:30 228
1774464 론스타 계속 한동훈 올리는글 5 22:19:33 176
1774463 와이파이가 한국어로 떠는데 왜인가요? 4 무서워 22:19:15 97
1774462 이경실 8 계란 22:14:12 699
1774461 노통의 영국 국빈방문 ㄱㄴ 22:08:55 264
1774460 샷시 단열했는데 22도…선방인가요 아닌가요 5 ㅇㅇ 22:04:37 568
1774459 grok 좀 웃기네요 5 .. 21:56:42 404
1774458 10시 [ 정준희의 논 ] 언론은 왜 오세훈의 서울시를 감시하.. 같이봅시다 .. 21:55:56 155
1774457 론스타 소송 주도한 한동훈 “트집 잡던 민주당, 숟가락 얹지 말.. 32 론스타 21:50:05 875
1774456 김민석은 내년 서울시장에 나오려나요 4 00 21:48:46 742
1774455 넷플릭스 ‘내안의 괴물‘ 추천해봅니다~~ 8 깊은가을 21:47:55 1,010
1774454 왜 효도를 강요하는지 모르겠어요. 7 강요 21:47:18 780
1774453 남자 entj 여자 isfp 조합 어떤가요 5 oo 21:44:58 315
1774452 엄마 집 사는데 보태드리기로 했어요 7 나무 21:43:50 1,236
1774451 김병기원내대표 임기가 언제까지인가요 7 21:38:00 733
1774450 이재명 대통령 국빈방문, UAE 압도적 환대 8 ㅇㅇ 21:33:18 606
1774449 양심좀 챙기시지- 이제 론스타 승소도 민주당 덕이래요. 24 우와 21:27:45 1,071
1774448 장갑 골라주세요 6 ㅇㅇ 21:17:25 415
1774447 대학을 많이 낮춰갔더니 3 ㅁㄴㅇㅈㅎㅈ.. 21:16:13 2,441
1774446 이대통령 UAE 방문해 350억달러+@세일즈 외교 성과 거둬 3 ㅇㅇ 21:14:56 758
1774445 미국명문대졸업생들 취업 잘되나요? 8 돈많이쓴 21:11:26 1,019
1774444 중국vs일본 외무성 국장급 협의.jpg 7 강약약강 21:10:36 5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