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공
'25.11.18 7:44 PM
(118.235.xxx.243)
어째요.
지금이라도 가족을 만들수는 없을까요?
오빠나 동생에게 문자로 오빠, 동생아 나 너무 혼자라 외로우니
일년에 2번은 셋이 보자라고 해보세요ㅠ
2. 님이
'25.11.18 7:44 PM
(58.29.xxx.96)
잘지내냐고 연락해보세요
결혼 안하셨어요?
3. ......
'25.11.18 7:45 PM
(182.213.xxx.183)
오빠가 무심하네요.
앞으로 부모님 기일이라도 만나서 밥먹자가 그리 어려운 말인지.
4. 해별
'25.11.18 7:47 PM
(168.131.xxx.237)
제사가 살아있다고 한들 여동생과 누나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진 않을거예요.
님의 일상과 앞날은 앞으로 여유로운가요? 그래서 걱정을 안 하는건지도 모르죠.
무심한 가족에 연연하지 말고 다른 보람과 인연을 찾아보시면 어떨까요.
5. 괜찮아요
'25.11.18 7:47 PM
(58.237.xxx.70)
원글님이 오빠 동생 만나는 모임을 만들어 보세요
모임이라고 하면 거창할수도 있지만, 오빠 동생 언제 괜찮은지 물어보고 밥 한번 먹자고 해 보세요
셋이 안되면 둘이라도 만나서 밥먹으세요
보고 싶다 하시고요
그리고 결혼도 한번 생각해 보세요
70.80 어르신들도 외롭다고 결혼하는 시대입니다.
6. ..
'25.11.18 7:48 PM
(115.143.xxx.157)
이런분들 쉐어하우스같은거 있으면 좋겠는데..
7. 괜찮아요
'25.11.18 7:48 PM
(58.237.xxx.70)
한번 두번 만나서 밥 먹다보면 자연스레 만나질겁니다.
8. ...
'25.11.18 7:48 PM
(115.138.xxx.202)
네 저 결혼 못했어요..조카들도 너무 이뻐라 많이 돌봐줬는데..중고등되니 연락하기도 어렵네요. 에효..제가 먼저 보자고하는게..참 입이 안떨어져서요..
9. ㅇㅇ
'25.11.18 7:49 PM
(211.222.xxx.211)
제사도 명절도 기념일도 다 없애자고 하는 추세니...
원가족도 볼 일이 없어지겠네요.
돈이라도 많으면 알아서 만나자고 하겠죠
10. 해별
'25.11.18 7:49 PM
(168.131.xxx.237)
가족 간의 일을 남이 알긴 어렵지만
주위에 미혼인 가족을 조카와 매제까지도 살뜰히 대하는데
이 집은 몸이 아파서 늘 마음쓰고 챙겨요.
측은지심으로, 그리고 가까이 살고 교류가 있어서 그런 것 같았어요.
11. 제사는
'25.11.18 7:50 PM
(211.58.xxx.161)
없애도 기일엔 모여서 산소도 가고 같이 밥도먹고해야하는데
그것도 안하는거죠?
12. 만남이라도...
'25.11.18 7:51 PM
(223.38.xxx.164)
지금이라도 좋은 사람 만날 기회를 가져보세요
13. ....
'25.11.18 7:51 PM
(115.138.xxx.202)
저도 지병이 있어 몸은 아픈데 돈은..없네요.그렇다고 폐끼칠 수준은 아니고..부자 고모는 못되요..슬프네요.제 처지가 이래서 자꾸 보자,만나자 못하겠어요. 그냥 ..저에 대해선 ..다들 안궁금한가보다..서럽네요.
14. 해별
'25.11.18 7:51 PM
(168.131.xxx.237)
마음이 자꾸 가면 용기내고 힘내서 연락도 더 자주 해보세요.
아주 박정한 사람들이 아닌 이상 혼자 있는 가족을 외면하진 않을거예요.
위의 지인도 남인 저의 눈에는 아픈 것때문에 예민하고 뾰족한 구석도 있는데
가족만큼은 서로 잘 챙기는 것이 보기 좋더라고요.
15. ..,
'25.11.18 7:55 PM
(115.138.xxx.202)
카톡하면 남자들이라 그런지 말이 짧아요..단답식.. 용건만 간단히 하라는 느낌이라 저는 주눅들어서 겉도는 인사만...누구랑 커피마시고 수다 떨고 서로 걱정히니주고 ..그러고 싶어요...
16. 연말이잖아요
'25.11.18 7:55 PM
(1.236.xxx.114)
밥먹자고 톡하세요
얼굴도 보고싶고 연말이니 밥이나 먹자고 톡하세요
17. ...
'25.11.18 7:55 PM
(106.101.xxx.173)
-
삭제된댓글
조카는 크면 거의 남이고,시가 형제들끼리 모이는건 올케들이 싫어해요ㅠ
18. ㅎㄹㅇㄴ
'25.11.18 7:55 PM
(61.101.xxx.67)
성당이나 교회에 나가 신앙생활하실 것을 권유해요. 이상한 사람들이 미디어에 많이 나와 물을 흐렸지만 그래도 좋은 사람 친구들 많이 사귈수 있고요 가장 중요한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있어요. 이단도 많으니 조심해서 ....저는 성당이 좋은거 같긴해요...또 늦게 나마 인연이 나와 가족을 거둘수 도 있고요...반려동물 가족도 우연찮게 만날수도있고요...저는 좀 힘들어도 사회복지사를 따볼까 생각중이에요 거기서 아동센터에서 학생들 지도해볼까도 생각중...여러사람 만나다 보면 외로움이 정말 정말 많이 줄거든요
19. 해별
'25.11.18 7:55 PM
(168.131.xxx.237)
아, 아픈 곳도 있으니군요. 남자 형제들과 가족들이 참... 아쉽네요.
소소하게나마 교류를 이어가면 좋겠는데.. 용기를 내보세요.
20. ㅜㅜ
'25.11.18 7:56 PM
(223.38.xxx.164)
남자들형제들 너무 심하네요
올케들도 못됐고 ㅜ
인간이라면 문자라도 남길텐데
혼자있는 여동생 걱정일도 안하다니
님이 짐될까봐 미리 선수치는건가
독하게 맘먹고 연락하지 말고
다른 삶을 개척하세요
권투를 빕니다 ㅜ
21. 안되는
'25.11.18 7:59 PM
(1.236.xxx.139)
-
삭제된댓글
인연에 염연해 하지말고...가족,내가 조카봐준 공
이런거 생각하니까 자꾸 속상한거예요
저는 반대입장이라 홀어머니 돌아가심 가던 제사도
안갈거예요
얄팍한 올케인심도 거북시렵고....
남자형제들 그닥 ..뭘 바라나요?
외롭지만 임생 다 독고다이라 생각합니다
22. ....... ..
'25.11.18 8:01 PM
(1.236.xxx.139)
안되는 인연에 연연해 하지말고...가족,내가 조카봐준 공
이런거 생각하니까 자꾸 속상한거예요
저는 반대입장이라 홀어머니 돌아가심 가던 제사도
안갈거예요
얄팍한 올케인심도 거북시렵고....
남자형제들 그닥 ..뭘 바라나요?
외롭지만 인생 다 독고다이라 생각합니다
23. ...
'25.11.18 8:01 PM
(182.221.xxx.184)
좋은 사람 만나셔서
결혼하시길 바래요
저도 부모 모두 돌아가셨는데
우리 남동생도 혼자 있어서 님 심정이 이해가요
그 아이도 짝을 만나야할텐데
24. 음
'25.11.18 8:01 PM
(49.164.xxx.30)
저희엄마가 그런이유로 암투병하면서도
저를 결혼시키려고 정말 노력하셨어요.형제는 남된다고
그때는 너무 귀찮고 짜증났는데..저희집도 딱 원글집짝 났겠어요. 지금 친정 아버지 살아계셔도 그럽니다. 제사도없애고 명절때도 안만나요. 원글님맘을 조금은 알것같아요..
25. 남자형제들은
'25.11.18 8:02 PM
(220.78.xxx.213)
-
삭제된댓글
아무래도 좀 그래요
저도 남동생과 둘인데
그나마 올케랑 제 사이가 좋으니
한번씩 만나고 톡으로 안부도 나눠요
제 시누이 둘인데
하나는 성견이 그지같아서 시부모님 돌아가시면 안보리라 작정했었고
전번도 다 차단하고 안봅니다
다른 시누이는 자주 보구요
올케인 제가 연락해서 부부 같이도 보는거지
오빠인 제 남편은 직접 연락 안하더라구요
원글님은 아마 올케들과 그닥인가봐요
남자들은 마누라 따라갑니다
26. ㅈㅇㅈㅈ
'25.11.18 8:04 PM
(223.38.xxx.93)
헐
제사 살려두는 시모들
이유가 이거였구만요
27. ...
'25.11.18 8:05 PM
(219.255.xxx.39)
안아파도 제사있어도 조카들 잘해도 똑같아요.
28. ...
'25.11.18 8:05 PM
(112.165.xxx.126)
형제도 젊을때나 형제지
결혼하면 남처럼 대해야하고
늙으면 진짜 남보다 못하더라구요.
먼 친척보다 가까운 이웃이 낫다는 속담이 정말 맞는말이구요. 지금이라도 좋은 사람 만나셨음 좋겠네요.
29. ...
'25.11.18 8:05 PM
(115.138.xxx.202)
올케들이..맞벌이고 해서 다들 바빠요...좋은대학 좋은직장이라..저는 그들이 좀 어렵고 불편하네요..서로 할 말이 없어요.
30. 토닥
'25.11.18 8:10 PM
(49.174.xxx.188)
어차피 모두들 외로운 인생을 살다가게 돼요
님은 좀 빨리 찾아왔네요
외로움에 짙어지고 나면 남들보다 외로움을 즐기는 사람이 될거예요. 그냥 그들은 흘려보내세요
지난 나를 보며 잘 살았다 칭찬하고 조카들은 내가 사랑하는데 몫을 다하는거 같아요 받지 못할 거 알면서 주는 사랑
모두 잘 흘려 보내고
본인이 어떻게 삶을 재미나게 살 것인가
집중하면 좋겠네요
지금은 어렵겠지만 그 서운함 다 보내고 나면
분명 나를 더 알아가고 나를 사랑하는 시간을 갖게 될거예요
31. 로또당첨
'25.11.18 8:10 PM
(58.124.xxx.75)
많은 집들이 원글님 가족과 비슷할 거에요
요즘 남자들 참 모지리같아요
피붙이도 외면하고 뭣이 중헌디. . .
가까이 계시다면 차 마시며 얘기 나누고 싶은 생각이 드네요
핏줄이 참 왜 그런지 모르겠어요
원글님만 그런 거 아니에요
가족관계가 다 속 시끄러운 법이랍니다
윗분 말씀처럼 성당에 다녀보시길 저도 권해요
32. 당연한거예요
'25.11.18 8:11 PM
(211.241.xxx.107)
형제 자매도 어릴때 형제자매죠
내 자식이 결혼하고 손자 손녀 생기고 사위 며느리 생기면 자식들과의 관계에 집중하는게 당연해요
절친이 일찍 부모 돌아가셔서 오빠가 살갑게 돌봐줬는데 오빠가 사위 며느리보고 손자손녀 생기니 자기에게 관심없어져 서운하다고 호소하던데
당연한겁니다
나이들면 누군가에 의존하지 말고 혼자 잘 살아가는 것이 중요해요
내게 관심없는 사람에게 나를 보아달라고 해 봐야 소용없고 서로 힘들어요
남편조차도 마찬가지예요 나를 보아달라 하기보다
내가 내 삶을 재미있게 잘 사는게 중요하죠
33. ...
'25.11.18 8:12 PM
(218.148.xxx.200)
조카들이 중고딩이면 더 바쁘죠
오빠랑만 가끔 연락하고 지내세요
일년에 두번정도 만나 밥먹자 하세요
34. . .
'25.11.18 8:12 PM
(121.125.xxx.140)
그들에게서 마음비우고 종교 생활을 하세요. 형제든 자매든 결혼하면 당연히 멀어져요.
35. 당연한거예요
'25.11.18 8:12 PM
(211.241.xxx.107)
나이든 여동생 돌봐주는 남편도 아내 입장에서는 불편하죠
36. 제사는
'25.11.18 8:13 PM
(110.15.xxx.45)
없어도 성묘는 가지 않나요?
1년에 2번이라도 성묘 같이 가자고 해보세요
독신형제를 1년에 한번도 안보는 건 좀 너무하네요
37. ㅇㅇ
'25.11.18 8:15 PM
(221.156.xxx.230)
제사는 없애도 기일에 납골당에 모여 추모는 하자고 하세요
직계 가족만이라도요
그러면 일년에 한두번은 볼수 있잖아요
38. ....
'25.11.18 8:16 PM
(39.125.xxx.94)
댓글들에 올케 욕은 왜 해요, 오빠들이 잔정이 없는데..
형제들도 님이 연락 안 해서 섭섭해할 수도 있어요
먼저 연락해서 밥이라도 사달라고 하세요
제사 때는 모여서 밥이라도 먹자고 하고요
근데 서로 관심 없는 형제들은
만나서 할 말도 없고 만나도 공허하고 그래요
원글님이 스스로 집중할 대상을 찾아야 돼요
39. ㅇㅇ
'25.11.18 8:16 PM
(1.231.xxx.159)
맞벌이에 애들 중고등이면 진짜 바쁠거예요. 일부러 그러는게 아니라 정말 다른 생각은 안날거예여. 게다가 중년이니 내 몸도 예전같지 않구요.. 넘 서운해마시고 스스로의 삶을 개척하시는게 제일 현실감 있는것 같아요. 기운내세요 원글님.
40. 흠.
'25.11.18 8:17 PM
(122.36.xxx.85)
말을 들어보니, 그냥 성격들이 무심하네요. 남자 형제들이라고 다 그런건 아닌데..
몇 번 만난다 해도, 오래 안갈것 같아요..ㅜㅜ 다른 만남을 생각해보세요.
동네 모임이나, 동네 동호회요.. 아무래도 가까이에서 자주 보는 이웃사촌이 나은것 같아요.
모임 성격을 잘 보시구요. 저도 부모님 다 돌아가시고 위로 오빠만 둘인데, 저는 지역마저 멀리 떨어져 있어서 2~3년에 한번씩 보는것 같아요. 그래도 한번씩 연락하고, 살갑게 잘 지내거든요. 애들도 좀 커서 이제는 좀 자주 보려구요.
에효.. 많이 외로우시겠어요.
41. ...
'25.11.18 8:18 PM
(115.138.xxx.202)
납골당은 각자 편한 시간에..찾아가자고 오빠가 못박아서..아 그냥 쓰다보니 ..저를 만나줄 이유가 형제들에겐 없네요ㅠ 에효..
42. ……
'25.11.18 8:18 PM
(180.67.xxx.27)
부모님 기일에 만나자고 해보시고요 지금이라도 좋은분 찾아보세요 그리 외롭다면 형제들에게 기대하지 마시고 짝을 만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43. ᆢ
'25.11.18 8:19 PM
(61.75.xxx.202)
-
삭제된댓글
그래서 여동생이 결정사 통해서 50에 결혼 했어요
원글님도 포기하지 마시고 도전해 보세요
60에 애인 사귀는 분도 여동생 통해서 들었네요
44. 원글님
'25.11.18 8:20 PM
(39.124.xxx.15)
응원합니다.
차근차근 본인 위주로 취미 모임이든 종교 모임이든 참여 해보세요
너무 마음을 확 열지는 마시고요.
얕고 넓은 관계로 시작 해보세요.
형제들에게도 가끔이나마 보자고 연락도 해보시고..
근데 먼저 연락 안 하는 형제들은 이미 마음이 없는 편이라고 보심이
위에 '권투를 빈다'는 쫌 심해요
45. 참 나
'25.11.18 8:21 PM
(223.39.xxx.2)
남자들 왜 그런데요? 자기들 끼리도 안 만나는거죠?
자매간끼리는 세상 없는 끈끈이인데
46. ㅇㅇ
'25.11.18 8:24 PM
(112.153.xxx.225)
제사를 안지내도 부모님 돌아가신날 함께 하지
않나요?
납골당 가지 않으신가요?
함께 모이자고 말해보세요
47. ...
'25.11.18 8:24 PM
(117.111.xxx.202)
저도 올해 두분 가시고 혼자되었어요
혼자인 저랑 저에겐 이젠 세상 하나뿐인 핏줄 오빠지만
가족있는 오빠랑은 다른 거 같아요
서운함도 있지만 이젠 그냥 그러려니 해요
그냥 내가 잘 살아야지 싶어요 바쁘게 살고 있어요
48. 많이 아프다
'25.11.18 8:26 PM
(121.168.xxx.246)
부모님이 많이 아프다 돌아가셨나요?
그러면 지쳐서 그럴 수 있어요.
친구 아버지가 많이 아프다 돌아가셨는데 가족들이 지쳐서 몇 년동안 연락 안하더라구요.
다들 홀가분하게 밀렸던 하고싶었던 일들 하느라.
그렇게 몇 년 지나니 다시 만나요.
어쩌면 그런 시간이 가족들에게 필요한거 아닐까요?
49. 남이예요
'25.11.18 8:40 PM
(14.55.xxx.94)
폐끼칠 수준 아니시라니 안심이긴합니다만 조카들 부담될까 차단할 수도 있어요 여기도 여러 번 미혼 시누 아이들 폐될까 미리 걱정하는 글 올라오곤 하잖아요 아프시다니..
그냥 내팔 내가 흔든다 생각하고 사세요 저도 같은 상황이라 말씀드립니다
50. ...
'25.11.18 8:44 PM
(1.237.xxx.38)
나이든 여동생 돌봐주는 남편도 아내 입장에서는 불편하죠
ㅡㅡㅡㅡㅡㅡㅡㅡㅡ
그럼 나이 든 자매 돌봐주는 아내도 남편 입장에선 불편해야하는데 그러든가요
51. ......
'25.11.18 8:44 PM
(175.117.xxx.126)
맞벌이에 애들 중고딩이면 정말 바쁠 때예요..
고딩은 정말 매달 시험이 있어요.
중간, 기말 그것도 아니면 3모 6모 9모 10모 등등..
시험마다 한 달 전부터 시험 준비태세로 학원들이 돌아가니 빠지기도 어려운데
중고딩 되면 국어 과학, 내신 고등학교에 따라서는 수학 영어도 토요일 일요일로 넘어가서..
주말 외식하기도 시간이 없을 때예요..
원글님도 결혼했으면 오빠도 남동생이고 다 귀찮아하셨을 텐데...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어요..
결정사든 뭐든 다녀보세요...
52. ㅇㅇ
'25.11.18 8:50 PM
(211.222.xxx.211)
그래서 젊었을때 내 관계망을 잘 만들어 놔야해요.
우리집에도 시모 돌아가시면 혼자 남는 시누 있어서 걱정이에요.
히키라 남편이 돌봐야 하는데 남편도 같은 형제인데 어쩌라고 싶네요.
53. ..
'25.11.18 8:51 PM
(1.237.xxx.38)
-
삭제된댓글
아무리 바쁘고 사정 있어도 카톡 답장도 단답형이면 맘도 없는거에요
형제에게 매달리지 말고
꼭 결혼해야한다 생각 말고 동거를 하더라도 남자를 만나봐요
동호회라도 나가보고
안전 보장되는건 결정사지만 그건 또 결혼해야하고
님 조건도 괜찮아야하니
54. ...
'25.11.18 8:52 PM
(73.195.xxx.124)
납골당은 각자 편한 시간에..찾아가자고 오빠가 못박았다니
오빠 남동생과 뭘 같이 한다는 건 잊으세요.
원래 무남독녀였다고 생각하세요.
원글님, 혼자라도 건강하게 잘 사십시요.
55. ...
'25.11.18 8:54 PM
(1.237.xxx.38)
-
삭제된댓글
아무리 바쁘고 사정 있어도 카톡 답장도 단답형이면 맘도 없는거에요
형제에게 매달리지 말고
꼭 결혼해야한다 생각 말고 동거를 하더라도 남자를 만나봐요
동호회라도 나가보고
안전 보장되는건 결정사지만 그건 또 결혼해야하고
님 조건도 괜찮아야하니
비혼도 아무나 하는게 아닌듯
비혼인 여자들 자매들이 가득해요
부모도 재보다 니들이 더 오래 살아야한다하고
56. ....
'25.11.18 8:56 PM
(115.21.xxx.164)
결혼하면 자매도 자매나름이고요. 내가족이 가장 우선이라 그래요. 성당이던 교회던 모임이던 원글님 또래분들 만나세요. 남자친구 생기면 가장 좋구요.
57. ...
'25.11.18 8:56 PM
(1.237.xxx.38)
-
삭제된댓글
아무리 바쁘고 사정 있어도 카톡 답장도 단답형이면 맘도 없는거에요
형제에게 매달리지 말고
꼭 결혼해야한다 생각 말고 동거를 하더라도 남자를 만나봐요
동호회라도 나가보고
사람만 나쁘지않음 결혼한 남매보다 낫죠
안전 보장되는건 결정사지만 그건 또 결혼해야하고
님 조건도 괜찮아야하니
비혼도 아무나 하는게 아닌듯
비혼인 여자들 자매들이 가득해요
부모도 재보다 니들이 더 오래 살아야한다하고
58. ...
'25.11.18 8:57 PM
(1.237.xxx.38)
아무리 바쁘고 사정 있어도 카톡 답장도 단답형이면 맘도 없는거에요
형제에게 매달리지 말고
꼭 결혼해야한다 생각 말고 동거를 하더라도 남자를 만나봐요
동호회라도 나가보고
사람만 나쁘지않음 결혼한 남매보다 낫죠
안전 보장되는건 결정사지만 그건 또 결혼해야하고
님 조건도 괜찮아야하니
비혼도 아무나 하는게 아닌듯
비혼인 여자들 자매들이 가득해요
부모도 재보다 니들이 더 오래 살아야한다하고
59. ---
'25.11.18 8:58 PM
(211.215.xxx.235)
형제 자매가 성인이 되면 자기 가족이 먼저이지 원가족은 후순위가 될수밖에요.
게다가 이렇게 연락이 없다 안챙겨준다 서운해하고,, 독신이고..부담스럽죠.
60. 당황스럽네요
'25.11.18 8:59 PM
(175.123.xxx.145)
혼자가 싫으신분이 왜 결혼 안하셨나요?
부모 돌아가시면 혼자라는건 정해진 사실이잖아요
61. 음
'25.11.18 9:02 PM
(123.212.xxx.149)
근데 자식들 그 나이때면 정말 바쁘고 신경쓸 일도 많을 때라..
남자형제들이 특이한 경우는 아닌 것 같아요.
그냥 자기처럼 님도 바쁘게 잘 살고 있겠지 할 거에요.
아이들이 있으면 감정적으로 소모도 많고 물리적으로 시간도 없어서
다른 사람들 챙기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부모님 돌아가시면 누가 막 나서서 모이자고 하는 사람 없는 이상
멀어지는게 보통이에요. 자연스럽다는거죠.
혼자 행복하고 건강하게 사시고 느슨한 인간관계나 취미생활을 즐기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반려동물을 키울 수도 있고요.
62. ,,,,,
'25.11.18 9:09 PM
(110.13.xxx.200)
어차피 결혼했다해도 남자형제들은 다 남될수 밖에 없어요.
원래 우애가 깊었다면 또 다르지만 그런것도 아닌거 같고.
마음비우고 혼자 잘 살궁리를 하세요.
63. 아들둘딸하나
'25.11.18 9:15 PM
(119.71.xxx.168)
정말 별로지요
부모가 하나있는 딸 챙기라하지
않으면 남이예요
남자형제는 없다고생각해요
저는 반대로 만나자해도 만나고싶지않아요
64. 이제라도
'25.11.18 9:23 PM
(182.211.xxx.204)
-
삭제된댓글
베스트 프렌드같은 남편 만나 가족을 이루세요.
요즘 나이들어 결혼 안한 사람들 많아요.
나이들수록 내 가족이 필요하고 힘이 돼요.
좋은 분 만나셔서 행복하시길 기도 드려요.
65. 이제라도
'25.11.18 9:26 PM
(182.211.xxx.204)
베스트 프렌드같은 남자 만나 가족을 이루세요.
요즘 나이 많아도 얼마든지 결혼할 수 있어요.
비슷한 처지의 결혼 안한 사람들이 많잖아요.
나이들수록 내 가족이 필요하고 힘이 돼요.
좋은 분 만나셔서 행복하시길 기도 드려요
66. 그래도
'25.11.18 9:34 PM
(109.71.xxx.182)
-
삭제된댓글
형제들 2명이랑 조카 있는 거랑 없는 거랑은 완전히 달라요.
명절 때 안봐도 가족 행사 때라도 한번씩 보게 될 거고,
노후에 의지까지는 아니더라도
병원 수술이나 요양원 동의 등 가족의 의무를 외면하지는 않겠죠.
저는 외동이라 부모님 돌아가시면 완전히 혼자라
이런 글 보면 좀 이해가 가지 않아요.
진짜 혼자인 사람도 있는데..........
67. 그래도
'25.11.18 9:35 PM
(109.71.xxx.182)
형제들 2명이랑 조카 있는 거랑 없는 거랑은 완전히 달라요.
명절 때 안봐도 가족 행사 때라도 한번씩 보게 될 거고,
노후에 의지까지는 아니더라도
병원 수술이나 요양원 동의 등 가족의 의무를 외면하지는 않겠죠.
고독사 하더라도 연락되면 장례라도 치뤄줄 거고요.
저는 외동이라 부모님 돌아가시면 완전히 혼자라
이런 글 보면 좀 이해가 가지 않아요.
진짜 혼자인 사람도 있는데..........
68. 연락해보세요
'25.11.18 9:38 PM
(121.162.xxx.234)
결혼은 결혼이고
명절에 여행가고 처부모 모시고 가고
전 별 문제 없어보여요
독신이라고 더 신경써줘야만 한다고 생각하지도 않구요
하지만 남매간에 서로 잘 있나 연락은 하고 지내야죠
원글님이 가끔 잘 지내냐고 톡 정도는 하시지요
69. 보통윗사람이
'25.11.18 9:50 PM
(175.118.xxx.4)
연락하고 챙겨야 집안이화목(?)모드로 돌아가요
아랫사람이 챙겨봐야 뚝뚝끊기는느낌들고
큰오빠나 큰올케가 조금이라도 챙기고
따뜻한품성이면 형제자매모이는게 부드러운데
다들그만큼은 아닌듯해요
70. ㅇㅇ
'25.11.18 9:51 PM
(58.227.xxx.205)
저희 시누가 이런 생각한다면 부담백배일듯
그냥 전화해서 보자~해보세요.
정작 오빠나 올케는 현생사는게 바빠서 아무생각없다가 보자고 연락오면 아무생각없이 볼 거 같은데.
그리고 제사는 명절이나 기일에 간단히 제사상차려놓고 시간되는 사람오라고 하세요.
왠만하면 누구라도 올거 같은데 정 아무도 안오면 혼자라도 지내시구요. 자매끼리도 잘 못봐요. 애들 한창 키우고 직장에서 4~50대 넘 바쁠 시기이고. 겨우 시간내어 휴가가고 그러는 걸 겁니다.
71. ....
'25.11.18 9:57 PM
(223.39.xxx.18)
-
삭제된댓글
제가 올케라면 자주 같이 어디가자고 할거 같아요
가까운데든 먼데든...
시누는 시어머니도 아니고 또래잖아요
친구같이 어울릴수 있죠
시누이가 시어머니랑 합세해서 나 괴롭힌거 아니면 나쁜사이 아니라면요
72. ....
'25.11.18 9:59 PM
(223.39.xxx.18)
제가 올케라면 자주 같이 어디가자고 할거 같아요
가까운데든 먼데든...
시누는 시어머니도 아니고 또래잖아요
모셔야할 어른도 아닌데 충분히 친구같이 어울릴수 있죠
시누이가 시어머니랑 합세해서 나 괴롭힌거 아니면 나쁜사이 아니라면요
혹시 올케가 이토록 외로워 하시는거 눈치못채신거 아닐까요?
73. ㅇㅇ
'25.11.18 10:01 PM
(211.235.xxx.242)
저는 이미 그럴 거라고 예상하고 있어요
부모 돌봄은 제가 하고 부모님 돌아가시면 뒷처리도 제가 하고
그리고 형제들은 볼일 없을 거라고 미리 예상해요
제사도 각자 지내자고 말할 예정이에요
여기 82cook에서 보니까 제사 때 모이는 거 올케들이 극혐하는 거 같아서요
저는 상관없어요 제 삶이 바쁜 사람이기도 하고
아니어도 어쩌겠어요 당연한 일이고요
원글님도 그건 내버려 두고 자기 일상을 채우세요
1년에 한 번 만나 봤자 그거 큰 의미 없어요
입장이 바뀌었으면 원글님은 그 형제에게 마음 써 주었겠지만
안 그런 걸 어쩌겠습니까
나름 긴 세월 남았는데 그들이 채워 줄 수 없어요 뭔가로 채워 나가세요
74. ....
'25.11.18 10:06 PM
(223.39.xxx.18)
전 나이들어서 그렇게 필요로해서 목적성 때문에 하는 결혼은
막상 했을때 생각과 다르면 후폭풍이 올수도 있고
더 큰 재앙을 불러올수도 있고 위험할수도 있다는 생각이어서
덮어놓고 지금이라도 결혼하세요 말못하겠어요
결혼이 그리 쉬운거면 이미 하셨겠죠
75. ᆢ
'25.11.18 10:07 PM
(211.235.xxx.112)
저희 80넘은 친정엄마보니 외삼촌이랑 아주 친해서 늘
올케가 자주 전화오고 자주 찾아오시더라고요
친정어머니도 안부 궁긍해서 허물없이 올케랑 소통하고요
님이 먼저 다가 가보셔요
76. ..
'25.11.18 10:15 PM
(122.36.xxx.94)
부모님 돌아가시기 전에는 형제들,올케들과 사이가 어떠셨는데요? 부모님 돌아가시기전에 관계가 좋았는데 지금 사이가 그런거면 당연히 섭섭할거 같은데 사이가 그닥이었으면 지금 제사나 기일에 모이자고 하면 더 부담돼 안보려고 할 것 같거든요.
77. 아니
'25.11.18 10:22 PM
(71.227.xxx.136)
사이좋아도 일부러 제사를 만들어서 지내라하면 올케가 싫어할텐데 어찌 그런 발상을, 만나고싶으면 차라리
맛있는 식당에서 만나서 밥먹고 근사한 카페가서 차라도마시자고
남자형제한테 그러세요 생일이라고 밥사준다고
부모님 돌아가셨다고 제사를 만들어야 올케 만날 구실을 만든다니
허걱입니다 좋은얼굴로 좋은데서 만나서 즐거운 시간을 가지세요
78. 50대
'25.11.18 10:29 PM
(14.44.xxx.94)
남동생만 둘
현실남매 교과서 같은 관계인데 지금까지는 올케가 오라고 해서 모이는데 부모님 돌아가시면 제 쪽에서 사라져 버릴 계획이에요
79. ..
'25.11.18 10:35 PM
(125.185.xxx.26)
-
삭제된댓글
혼자가 싫으신분이 왜 결혼 안하셨나요?
부모 돌아가시면 혼자라는건 정해진 사실이잖아요22
님 같은분이 종교가 맞는거같아요 성당이나 교회다녀보세요
혼자 여행을 가도 되고
이분 보세요 혼자 잘살아요
https://youtu.be/r7UgErQF4Jo?si=D5lzwzjG79jYxJKF
남편 당근하러가도 친형아파트 문자도 안해요
명절에만 하루봐요 생신때보고 시부모님 돌아가셔도
집안 행사에나 볼꺼같아요 사적으로 여행가거나 만난적 없어요
친정은 그냥 귤 농라에 많이 사서 한박스가지러
시댁에 쌀많이줘서 가지러 아기 봐주러가고
같이 코스트코가고. 은행나무 보러가고 여행같이 다니고
동성형제가 친하기가 어려워요
동생 시댁 그집 아들 형제는 둘이 친하더라구요
동생임신때 애낳으면
못논다고 둘이 베트남여행가고 평소에도 일년에 두번 낚시가고
명절에도 동생포함 셋이 영화보고 오락실가고 내일 설거지 정하고 그집은 특이하게 형제가 친했어요
사적으로 안만나면 부모님 안엮이면 볼일이 없고 그래보였어요
80. ..
'25.11.18 10:37 PM
(125.185.xxx.26)
혼자가 싫으신분이 왜 결혼 안하셨나요?
부모 돌아가시면 혼자라는건 정해진 사실이잖아요22
님 같은분이 종교가 맞는거같아요 성당이나 교회다녀보세요
혼자 여행을 가도 되고
이분 보세요 혼자 잘살아요
https://youtu.be/uR2tS_G2UZg?si=pr3YDcTqeanZLkEh
남편 당근하러가도 친형아파트 문자도 안해요
명절에만 하루봐요 생신때보고 시부모님 돌아가셔도
집안 행사에나 볼꺼같아요 사적으로 여행가거나 만난적 없어요
친정은 그냥 귤 농라에 많이 사서 한박스가지러
시댁에 쌀많이줘서 가지러 아기 봐주러가고
같이 코스트코가고. 은행나무 보러가고 여행같이 다니고
동성형제가 친하기가 어려워요
동생 시댁 그집 아들 형제는 둘이 친하더라구요
동생임신때 애낳으면
못논다고 둘이 베트남여행가고 평소에도 일년에 두번 낚시가고
명절에도 동생포함 셋이 영화보고 오락실가고 내일 설거지 정하고 그집은 특이하게 형제가 친했어요
사적으로 안만나면 부모님 안엮이면 볼일이 없고 그래보였어요
81. 욜로
'25.11.18 10:40 PM
(58.123.xxx.22)
씁쓸하지만 부모님 돌아가시면
안 보고 사는 형제자매들 있어요.
건강 잘 챙기고 남은 삶은 행복하게 즐겁게 보내시길!
82. 저희언니도
'25.11.18 10:42 PM
(124.49.xxx.188)
지금 그상황이에요.. 저희언니는 맏이이고 오빠 저인데.. 정말 돈이 없어 큰일이에요.
그나마 제가 여동생이라자주 연락하는편이고 오빠는 남만도 못한사람이라 거의연락 안하고 살아요ㅡ
언니가 모아논 돈도 집도 없어 정말 난감 ㅠ 어떻게 살지 모르겠어요.
결혼해서 맞벌이 해야 어떻게든 살림을 꾸리고 자축하고 돈을 모으는건대 독신이 재테크를 잘 하거나 월급을 많이 받지 않으면 참 힘든듯..
제가 능력이라도 되야 얼마씩이라도 주지.. 저희도 애포함 4명 딱 먹고살만큼 버니... 언니 걱정에 잠이 안오기도해요.. 젊어서 골드미스때야 한평생 잘나갈줄 알았겠죠..
83. 여기
'25.11.18 10:46 PM
(59.8.xxx.68)
-
삭제된댓글
시누들 챙기시나요
시부모 납골당 겉이 가시나요
아니잖어요
내 가족 살기도 바쁘잖아요
솔직히
미혼시누 .기혼시누 알아서 살아야지요
오빠라고 같이 법먹자. 해야한다고요
아니잖아요
제사문제도 오빠들 소관이지 원글님이 지냐라고
한다고 지내는건가요
어줍쩒은 위로입니다
차라리 친구들허고 모임도하고 사귀세요
결혼하면 부모도 나 몰라라인대 무슨 형제요
84. 시누이만나고싶은
'25.11.18 11:01 PM
(49.164.xxx.115)
올케가 어딨겠어요?
당연 오빠랑 볼 일이 없죠. 오빠가 특별히 살가운 성격 아니라면 그게
딱히 나쁜 형제라 하기도 어렵네요.
결혼 안 한 건 원글이 자초한건데
본인 외로움을 왜 형제라도 다른 이가 짊어져 줘야 하나 싶네요.
애초에 가까이 하기가 어려운 관계인게 시누 올케인걸, 그 사이 끼인 남자 형제도
성인된 여자형제를 신경쓰기인 자기집 일만으로도 충분히 할일 많겠죠.
85. ...
'25.11.18 11:18 PM
(180.66.xxx.51)
저는 딱 원글님 마음을 알아요.
같은 입장이에요.
어떻게 보면 형제자매도 시절인연인 것 같아요.
주 원인은 어린 시절 가정환경, 집안 분위기인 것 같기도 해요.
그리고 현재 처지가 좋지 않으면 형제자매도 만나려고 하지 않아요.
(저는 이걸 나중에 터득했어요.)
저는 현실을 받아들이기로 했어요.
고독한 상황도 받아들여야 하고...
내가 나 자신에게 뭔가 몰입할 것을 찾아야 겠다고요.
힘내세요. 원글님.
너무 쓸쓸할 때는 자게에 글도 남겨주세요. 같이 공감해 드릴게요.
86. 뭔가
'25.11.18 11:26 PM
(112.146.xxx.72)
뭔가 속사정이 있겠죠.
자매라고 다 친하고 교류하지 않아요.
87. .
'25.11.18 11:50 PM
(125.185.xxx.26)
올케도 일하는데 누가 누굴챙겨요 제사는 욕먹는 소리고
오빠 너무 외롭다고 1년에 한두번은 보자고
식당에서 만나든 집에서 보든하자고
먼저 얘기를 꺼네봐요 배달시키켜먹던지
근데 그런자리 있어도
님만 미혼인데 안불편한가요
오빠생일마다 놀러가도 되냐고 뻔치좋게 전주에 문자를 해보시던지 빈손으로 가면 욕먹어요. 케익 조카용돈이라도 챙기시고
88. 결혼해서
'25.11.18 11:53 PM
(211.234.xxx.34)
다들 자기 가족 만들었으니 이제는 자기 가족 위주로 사는거죠
가족이 필요하면 스스로 만들어야 하고
그게 여의치 않다면 받아들이고 살아야죠
89. 평소에
'25.11.18 11:54 PM
(125.185.xxx.27)
평소에 친하게 지내지 않았는데...부모 다 돌아가셨다고 살가워지나요 서로..
안되요...맘처럼/ 쑥스럽고 뻘쭘하고
어쩔수없죠 쭉 잘지내오지 못한걸 어쩌겠어요
그래도 님 아플땐 싸인해주고 보호자 역할 정돈 해주겠죠
저도 님과 같은 입장이라......아직 한분 있지만....걱정입니다.
가까우면 우리끼리 만나고싶네요
90. kk 11
'25.11.19 12:04 AM
(211.52.xxx.105)
그런 사인데 제사라고 보면 뭐하나요
저도 안 보려고 해요
91. 궁금합니다
'25.11.19 12:14 AM
(211.114.xxx.199)
홀어머니가 돌아가셨다고 했는데 돌아가시기 전에 간병을 누가 주로 했는지 궁금하네요. 오빠 내외가 했다면 여동생에게 섭섭함이 있을테고요. 혹시 님이 주로 헀다면 오빠 내외는 여동생에게 빚진 것 같은 입장이라 껄끄러워서 안보고 싶을 겁니다.
저는 독신이고 결혼한 남동생 있는데 팔순 엄마가 수술을 해도 엄마 병실 지키고 있는 저에게 전화 한통 없더군요. 그런 남동생 감싸고 돌고 제가 고생하는 건 당연하게 생각하는 엄마에게 화가 납니다. 저는 내년에 해외 이민가려고 해요. 어차피 연을 먼저 끊은건 동생이니까요....
원래 형제자매는 결혼하면 소원해지기 마련이니 너무 섭섭하게 생각하지 마시고...친구도 만나고 여행도 다니고 온라인 독서모임도 참여해보세요.
92. ㅇㅇ
'25.11.19 12:41 AM
(24.12.xxx.205)
가족이 없는 삶이 어떤 것인지 모르는 사람들이
혼자가 좋다 혼자가 최고다 하면서
자신만만하게 가족해체를 무섭게 해오고있는데
그 자신만만할 때는 아직 혼자가 뭔지 모르는 상태.
지금 원글님의 그 심정이 혼자만의 삶이 이제 막 시작되는 시점이에요.
나이들어 건강이 서서히 무너져가는데
나를 걱정해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
돈으로 다 될 거라고 큰소리치는 사람들이 많죠.
돈만 가지고는 안돼요.
위에 어떤 분은 해외로 나간다 어쩐다 하시는데
나이들어 혼자 외국살이는 더 힘들고 더 외로워요.
가족의 기본은 부모자식으로 이어지고
원가족은 부모님의 사망과 동시에 해체되는 거에요.
그 해체속도가 집집마다 다를 뿐.
이걸 늙어갈수록 경험으로 뼈져리게 느끼게 되는 부모가
성인이 된 자식에게 결혼해라 애 낳아라 하는 것.
원가족이 건재할 때 내 가족을 만들어야 원가족이 해체되어도 충격이 덜하기 때문.
님도 아직 안늦었어요.
가족이라는 인간관계 속에서 누군가에게 양보하고
맞춰주며 사는 그 자체가 귀찮고 싫어서 안하는 거지.
그게 싫으면 지금의 그 고독감을 벗삼아 사셔야하는 겁니다.
93. ㅇㅇ
'25.11.19 12:46 AM
(24.12.xxx.205)
-
삭제된댓글
영화, 드라마, 노래, 소설, 광고 속에서는
죄다 남녀간의 사랑으로 죽느니 사느니 하고
죄다 문제가족을 가진 사람들이
이성간의 사랑으로 다시 태어나는 스토리만 주구장창인데
일반적으로 정상적인 가족 기준으로 봤을 때
이 세상에서 누군가를 잃는 상실감으로 치면 부모 자식 못따라가요.
94. ㅇㅇ
'25.11.19 12:48 AM
(24.12.xxx.205)
-
삭제된댓글
영화, 드라마, 노래, 소설, 광고 속에서는
죄다 남녀간의 사랑으로 죽느니 사느니 하고
죄다 문제가족을 가진 사람들이
이성간의 사랑으로 다시 태어나는 스토리만 주구장창인데
연인의 죽음을 직접 경험해보고 고통도 느껴봤지만
이 세상에서 누군가를 잃는 상실감으로 치면 부모 자식 못따라가요.
95. 이게
'25.11.19 12:49 AM
(1.235.xxx.154)
성격이더라구요
저도 2남1녀인 가정에서 자랐는데
돈도 있고 그래도 모이기 힘드네요
올케들 이상한 성격도 있고(둘이라서 갈등이 심해요
저는 포기했고
남편이 누나하나있는 남매가정이라서
시댁식구들과 잘 지내보려했는데
시누이를 언니라고 생각하고..,
30년 지내보니 성격이 너무 안맞아요
그냥 외롭게 지내려구요
가끔 친구들과 연락하고
96. ㅇㅇ
'25.11.19 12:53 AM
(24.12.xxx.205)
영화, 드라마, 노래, 소설, 광고 속에서는
죄다 남녀간의 사랑으로 죽느니 사느니 하고
죄다 문제가족을 가진 사람들이
이성간의 사랑으로 다시 태어나는 스토리만 주구장창인데
연인의 죽음을 직접 경험해보고 고통도 느껴봤지만
이 세상에서 누군가를 잃는 상실감으로 치면 부모 자식 못따라가요.
이 강력한 애착관계는 오로지 내가 자식을 낳아키우며 직접 만들어야하는 관계에요.
지금 원글님이 원하는 애착관계가 바로 이것이라는 것도
만드는 과정이 고단하다고 건너뛰고 공짜로 얻겠다하고 있는 것도
아직 본인이 스스로 못느끼고 계실 거에요.
97. ...
'25.11.19 2:10 AM
(112.133.xxx.24)
안아파도 제사있어도 조카들 잘해도 똑같아요222
남자형제들은 기대 마시고
저도 종교단체 추천드려요
98. 힘내세요..
'25.11.19 2:29 AM
(221.138.xxx.71)
제사가 살아있다고 한들 여동생과 누나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진 않을거예요. 2222
안아파도 제사있어도 조카들 잘해도 똑같아요.33333
중,고등 되고 사회인되면 자식도 어차피 멀어져요.
아시잖아요.. 이젠 자식이 부모 부양하는 시대도 아닌걸요...
어차피 다 마찬가지예요.
너무 외롭다 생각하지 마시고 힘내세요.
99. 기대무
'25.11.19 2:33 AM
(121.147.xxx.48)
-
삭제된댓글
혼자사는 데엔 여러 이유가 있어요.
저는 사별입니다.
외롭지않고
내 외로움을 가족인 타인에게 책임져달라 하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형제는 자신의 가족을 일구었으니 결국 완전한 남이에요. 안 좋은 소식만 없으면 잘살고 있으면 그래 잘된거야 할 그 정도의 사이죠.
하물며 성인이 된 자녀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자녀가 배우자와 자신의 새 가정을 꾸릴 때를 생각해보시면 똑같아요.
원글님은 안 가본 길이라 로망을 가지고 있을 뿐 여기서 원글님을 위로하고 원글님 형제올케들 질타하는 분들도 다들 외롭게 나이들어갑니다.
안아파도 제사있어도 조카들 잘해도
자식이 있어도
똑같습니다.
100. 기대무
'25.11.19 2:38 AM
(121.147.xxx.48)
혼자사는 데엔 여러 이유가 있어요.
저는 사별입니다.
외롭지않고
내 외로움을 가족인 타인에게 책임져달라 하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형제는 자신의 가족을 일구었으니 결국 완전한 남이에요. 안 좋은 소식만 없으면, 잘살고 있으면 그래 잘된거야 할 그 정도의 사이죠.
하물며 성인이 된 자녀도
마찬가지입니다. 자녀가 배우자와 자신의 새 가정을 꾸릴 때를 생각해보시면 똑같아요.
원글님은 안 가본 길이라 로망을 가지고 있을 뿐 여기서 원글님을 위로하고 원글님 형제올케들 질타하는 분들도 다들 외롭게 나이들어갑니다. 자식도 자기 가족 일구면 남입니다. 그래서 다들 서운하다 괘씸하다 그런 글 올라오잖아요.
안아파도 제사있어도 조카들 잘해도
자식이 있어도
똑같습니다.
남편이나 친구를 만드세요.
101. …
'25.11.19 2:52 AM
(58.123.xxx.70)
https://youtu.be/B6pBvPJ0eno?si=lsS_53OC2OEnmShT
법률스님 즉문즉설에서
미혼인 여자분에 대한 고민상담 내용입니다
성인이 되었으먄 형제는 남이에요.
호되게 말씀하시긴 했지만 깨달음이 있으니 함 보시길 추천드려요
102. ㅇㅇ
'25.11.19 2:52 AM
(24.12.xxx.205)
자식이 있는 사람들은 아예 자식이 없는 게 뭔지 몰라요.
103. ㅇㅇ
'25.11.19 4:33 AM
(121.175.xxx.216)
https://m.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73054666
ㄴ결혼못한 노총각이 말하는 부모사망후 일어나는 일이라는 글입니다.
ㄴ어제 우연히 인스타에 떴길래 보게된건데 검색해보니 다른 커뮤에도 있는글인데 원글님 글 읽다보니 생각나서 퍼왔어요
그나마 건강이 무너지면 적막강산되는거죠
베프니 절친이니 하는 사람들도 가정있으면 자기네 가정 가꾸고 꾸려나가느라 바빠요
그래서 심지어 성소수자들도 그들나름의 결혼까지하고 가정꾸리려고 하나 봅니다.
세월 정말 빨리 가버리고 나중에 후회해봤자 뭐 어쩌겠어요
어떤 선택이든 그에 따른 결과가 있는거고
봄에 씨를 뿌려야 가을에 뭐라도 추수할게 있는 거겠죠
옛날엔 그저 당연히 2차성징이 오고나면 성인몸이 되듯 때되면 당연히 통과의례처럼 결혼을 했는데 그때가 어쩌면 더 안정적인 사회였는지도 모르죠
국가기반이 약하고 아무도 노후를 책임져주지 않으니 각자가 스스로 모든걸 연대책임진거죠
결혼 ㅡ가정 ㅡ자식(육아)ㅡ부모봉양이라는 고리로요
그 고리로 만든 인간관계로 괴로울지언정 외롭지는 않았을지도 모르죠 당장 눈앞에 떨어진 일처리하기 바쁘고 괴로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