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v.daum.net/v/20251118065515173
보수 유튜브에 출연한 박민영 국민의힘 미디어 대변인이 거친 언사로 같은 당 김예지 의원을 비난하기 시작합니다.
[박민영/국민의힘 미디어 대변인 (유튜브 '감동란TV'/지난12일)] "쌍욕이 안 나올 수가 없어요 김예지는."
시각장애인인 김 의원이 국민의힘 비례 대표로 국회의원이 됐는데도 당론에 가장 많이 반대하고 있다는 겁니다.
[박민영/국민의힘 미디어 대변인 (지난 12일, 유튜브 '감동란TV')] "말 같지도 않은 비례대표 재선이라고 하는 결과가 나왔다라고 저는 생각을 하고 그렇게 해서 들어온 주제에 '3대 특검' 다 찬성했습니다. 김예지는, 지금 사과 한마디 없어요."
그러면서 대놓고 비례대표에 장애인을 너무 많이 할당해서 문제라며 김 의원을 겨냥했습니다.
[박민영/국민의힘 미디어 대변인 (지난 12일, 유튜브 '감동란TV')] "장애인 너무 많이 할당을 해서 저는 문제라고 봐요. 배려받는 걸 당연하게 생각하는 것 같아요. 막말로 김예지 같은 사람이 눈 불편한 거 말고는 기득권이에요."
박 대변인은 또 해당 유튜브 진행자가 김 의원의 장애와 성별을 비하하며 욕설을 하는 와중에 웃거나 동조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감동란 / 유튜버 (지난 12일, 유튜브 '감동란TV')] "장애인이고 XX이니까 우리가 이만큼만 하는 거지, XX이… 장애 없는 남자였으면 진짜 이 XX XXX."
논란이 일자 박 대변인은 SNS에 "장애인 할당하지 말라는 게 아니"라면서도 "김의원이 국민의힘에서 두 번이나 비례대표 특혜를 받아야만 하는 이유를 설명할 수 없다"고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비판 여론이 거세지자 박 대변인은 일부 과격한 표현에 대해 사과에 나섰지만, 여권과 시민단체들은 "시대착오적 발언"이라며 질타했습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도 박민영 대변인에게 엄중 경고한 가운데, 김예지 의원은 "최근 사건은 개인의 공격을 넘어 정치가 지켜야 할 기본적 인권 감수성과 민주주의 원칙을 훼손하는 일로 판단했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ㅡㅡㅡㅡㅡㅡㅡ
당론과 국회의원 개인의 소신이 다르다고 쌍욕?
그럼 뭐하러 국회의원을 뽑냐? 지팡이를 꽂지.
집단지성을 원하는 거 아니고
1인 개인독재 정당을 원하는 거였어?
윤석열 탄핵에 찬성해서 국민의힘 의원 자격이 없다니...
내란에 동조해야 국민의힘 국회의원 자격이 있는 거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