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개구리 키우는 느낌이예요.
너무 요즘 지치네요..
딸인데 엄마맘을 알기보다 지 성질이 우선.
지 가오?가 우선.
지 친구가 우선..
지 꾸밈이 최우선..
오늘은, 학원가는애 춥게 입었기에 춥다고 외투입으라고~~입으라~~고 잔소리하니,
안입는다 쌩하니 나가대요?
학원 중간에 연락와서는 자기 옷 입지않아 넘 추웠다며? 외투갖고 데리러와달래요;;
학원이 멀어 애 끝나는 시간맞추려면 택시타고 가야했는데 돈아까워ㅜ버스타고 저도 추위에 벌벌ㅜ
시간은 맞췄는데, 올때 추우니 애태우고 택시타고 왔네요..차로 30분 거리...
돈들어 내시간들어..혼자 버스타고왔음 좋았을걸..
그렇게도 말을 안들어먹어요..
이런일이 한두개가 아니라..ㅜ
무슨 딸딸하지만 딸 나름인건지 에휴..
학교도 가기 싫어하고
끈기나 근성도 없는거 같고
공부는 마음 뿐이고
이상만 높고
외모만 치장하고..
엄마한테 큰소리치고...
넌 청개구리 동화 아니? 라고 저녁먹으며
한마디 했더니
쌩 하니 화내네요;;
아이를 키우는게 첨이라
넘 힘드네요
어릴땐 땡깡한번 없는 순딩이였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