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 놀란아이는
예체능인데
수학은 원래 잘했어서 공부를 못하는 축은 아니었는데
국어포기자라 3-5등급 아무렇게나 받았는데
이번 불수능에 일등급이라고....
문과 전교 1등 친구는 사탐 만점이라고 하고
똑같이 공부 잘했던 다른 학교 전교 1등 친구는 사탐4등급..
잘 본 애들도 많네요 부럽다 부러워....
저는 도대체 수능이 공부실력 싸움인지 잘 모르겠어요ㅠㅠ
대체로 자기 점수를 받겠지만 너무 망하거나
말도 안 되게 잘 받은 애들도 많네요ㅠㅠ
제일 놀란아이는
예체능인데
수학은 원래 잘했어서 공부를 못하는 축은 아니었는데
국어포기자라 3-5등급 아무렇게나 받았는데
이번 불수능에 일등급이라고....
문과 전교 1등 친구는 사탐 만점이라고 하고
똑같이 공부 잘했던 다른 학교 전교 1등 친구는 사탐4등급..
잘 본 애들도 많네요 부럽다 부러워....
저는 도대체 수능이 공부실력 싸움인지 잘 모르겠어요ㅠㅠ
대체로 자기 점수를 받겠지만 너무 망하거나
말도 안 되게 잘 받은 애들도 많네요ㅠㅠ
아이 친구도 언매선택이고 늘 4등급대였는데 이번에 1등급 나왔더라구요. 망치는 애들 있으면 그만큼 잘 본 애들이 그 자리 채우는 거죠.
에휴..입시 너무 힘드네요...
그러게요
망친애들과 잘본애들의 자리체인지
....
인생에 공정은 없네요
다른 라운드에서 운이 깃들길 바래야죠 ㅠㅠ
계속 못보다가 수능날 잘 보는 아이들은
보이지 않게 끓고 있던 게 터진건지
선무당이 사람 잡은 건지
수능은 예측가능하면서도
다 예상대로 나오지 않는
알 것 같으면서도
알 수 없더라구요.
실력도 중요하겠지만 운도 무시 못하죠
우리 아이도 한과목빼고 등급이 다 떨어졌어요
슬프네요
운도 작용해요
분명히 불생명 만점자가 있을텐데
윤도영쌤도 만점자도 한개는 찍어서 맞았을거라고
강사도 30분안에 풀기힘든 시험지라고.
생명 백분위 91나와본건 모고 실모 통틀어 처음이네요
저희는 그냥 보통인데
건너건너 아는 어떤 전1 의대지망학생은 과탐이33 나왔더라구요
최저를 못맞출거란 생각은 못해봤다는데
정시라인은 건동홍 될 것 같아요.
입시가 그렇죠. 멘탈싸움이기도 해서.. 전1 탐구 쭉 1받던 애들중 수능에서 3 받았다는 얘기는 오래전부터 들리더라구요.. 남자애들중에 수능에서 정점 찍는 애들도 꽤 들었구요.
25년전 고등동창 생각나네요
이과 꼴등이었는데, 찍은 문제 다 맞춰서 역대급 성적받고
싱글벙글 하던 그 얼굴이 생생하게 떠올라요
전교권 최상위는 국어,수학 끄덕없고 (미적분 100점도 3명)
영어는 은근히 89점 많고,
이과생 과탐 선택한 애들은 전교1등 외 죄다 떨어졌어요.
고3현역 탐구 안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