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엄마는 화가 나면 식칼로 자기가 죽겠다고 어린 저희 형제를 협박했어요.
여러 번 그랬던 기억이 있고 20대 때도 그랬던 기억이 있네요.
솔직히 무섭고 두렵진 않았고..
속으로 왜저래.....했던 ....
정신병자구나 했네요
자기가 마음에 안 드는 남자 만난다고 때리고 (그냥 평범한 학교 친구) 어릴 때도 책 던지고 뺨때리고 이러는 건 기본이었어요.
저희가 일탈을 하거나 그러는 애들도 아니었고 오히려 착실한 학생들이었거든요.
저도 겉으로는 지금은 나이먹은 엄마랑 잘 지내지만 자기 젊을 때 너무나 이기적이고 못됐던 엄마 멀리 하고 싶습니다.
본인은 증여로 강남에서 풍요롭게 살고 어려운 저희한테 용돈받는 것도 어이없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