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기준에서 비싼거요.
부자 아니라서 남들 보기엔 그냥 평균 수준일수도 있으나 저는 아주 챌린지를 한다는 심정으로...
십몇년만에 이사를 하는데 집안 가전가구는 결혼 후 대대적으로 처음 바꾸거든요.
내 스스로 미친척하고 식탁 테이블만 250만짜리, 세탁기도 400만원, 냉장고세트도 500만원, 소파도 300만원 등등
사놓고 이게 맞나 내가 돌았나 하다가 인생사 어찌될줄 알고? 일단 살 돈 있으면 해보자 까짓것 싶고.
제 기준 대박은 식탁 의자 하나에 50만원짜리를 세개나 샀구요.
15만원짜리 식탁도 비싸다 하며 썼었던 내가
저녁이 되니 현타가 와서 괜히 끄적거려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