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아침으로 죽을 싸가지고 다녀서
아침마다는 아니지만 죽을 자주 끓입니다
이번 죽은
감자 2개 삶아서 으깨고
미리 지어놓은 흰쌀밥 냄비에 넣어 끓이다가
전복 내장 다듬은 것과 양파 2개 갈고
그리고 마늘을 볶다가
감자와 흰쌀밥 끓이던 것과 섞었어요
비린내 잡으려고 흰 와인 조금 넣었어요
전복은 얇게 절편절편 썰어서
흰 쌀밥이 거의 죽처럼 풀어진 후
그 위에 넣어서 한 번 더 끓였어요.
이렇게 일주일 내내 먹였어요ㅎㅎ
질린데요.>_<
부족한 거 있으면 알려주시고
더 좋은 아이디어 많이 많이 공유해요
감사합니다
야채 다 때려넣고 알육수만 넣어도 훌륭하더라고요
자랑하실라고 쓰신 듯.
그냥 죽이라기엔 너무나 정성이 가득한 요리네요.
자녀가 엄마의 정성을 알거에요.
근데 10대들이 전복 맛을 알까요?
쇠고기 죽을 보통 더 좋아할 것 같은데 ,
미식가인가 봅니다.
압력솥에 재료 넣고 볶고 할거해서 밥 넣고 물 좀 넣고 추 돌아가고 좀 더 있다 끄고 물 더 넣고 끓이면 계속 안 저어도 되고 빨리 됩니다
감자넣는거 좋네요
볶음밥도 감자넣음 맛나는데
저도 죽 끓였는데 감자 넣어볼까하다 귀찮아 안했는데
담에해볼게요
죽끓이기 참고합니다
저는 남편이 타지에서 근무해서 일주일 아침을 죽으로 싸줍니다. 소고기야채죽,게살야채죽,전복죽,단호박스프를 돌아가며 싸줘요.컬리플라워스프도 일년에 몇번 끓여주기도 해요.
기본은 호박,당근,표고에 양파,브로컬리는 가끔씩 첨가하구요.
멸치육수 준비해서 참기름에 채소부터 볶다가 쌀넣고 볶은다음전복죽은 내장과 육수한컵를 도깨비방망이로 갈아 넣고 육수를 넣고 한소큼 끓으면 전복 손질한것을넣고 농도에 맞게 끓여요.
감자는 인스타에서 갈아서 넣는다길래 한번 넣어봤는데 제 입맛엔 별로라 안넣구요. 게살죽은 마켓컬리나 한살림에 냉동게살 있어요.게살죽엔 마지막에 달걀도 첨가하구요.단호박스프도 좋아해서 제철에 자주 끓여 줍니다.제가 3식고등학교 영양사로 근무할때 조식으로 이 레시피 그대로 급식에 하던 방법이라 괜찮을 꺼에요. 아이들은 닭죽을 제일 좋아하죠.녹두나 누룽지 넣은것 . 매일 지겨울 테니까 돌아가며 싸주시면 좋아할꺼에요.
좋은 댓글들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