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업생활 청산하고 직장구하는데

[전업]

전업 생활 청산하고 일자리 구하려고 하는데

대부분이 몸 쓰는 일뿐이네요.

새삼 남편 덕분에 잘 살았네요. 고맙네요.

요즘에 들어, 식당에 서빙하시는 분들도 대단해요.

체력은 약한데 뭐라도 해보려고요.

용기 좀 주세요.

나가서 일해야하는데 오랜기간 쉬웠고 육체적인 노동으로 일을 해보지 않아서

살짝 겁나고요.

자신감이 자꾸 결여됩니다.

[...]

자격증은 아무거도 없나요?

[서빙]

캐셔 다 쉬워보이지 않아요

[지하철]

청소하는 여사님들 보이면 그 생각부터 들어요
건강하니 뭐라도 할수 있구나

[ㅇㅇ]

여기서 추천많이 하는 아이돌봄 좋아요
큰 아이들로 연계부탁해서 하시면 크게 몸쓸일없구요
어떤분은 아침 2시간 저녁 4시간 남매돌봄해서
200 버신다고 ...

[윗분]

아이돌봄 저녁 4시간 잘 안나와요ㅠ
대게 3시간이 최대예요 현실은ㅠ(4시부터 7시)
오후 4시간 하는 곳은 출근시간 늦어 아침돌봄
안 해요ㅠ게다가 오전 오후 가는곳은 대부분 아침1시간이예요ㅠ

[저도]

둘째 낼모레 수능보고
알바 구하고 있었어요.
첨엔 이력서 찔러보는것도 겁났는데
나이 많으니 연락도 없더라구요.
죽집 오전근무 알바 면접보러 오라네요.
오래 쉬어 저도 걱정 태산인데
못할거 뭐있나요.원글님도 저도 화이팅!

[당근알바]

잘 구해보세요

[ㅇㅇ]

맞아요
여기 댓글로 어느분이 자랑하셔서 써본거고
근데 저희 센터분도
2시간 +3시간 3년째 하세요

큰 애만 고집 안하면 긴 시간 많구요
전 하루 8시간도 정기로 하긴했어요^^;
돌쟁이 아기라 낮잠 두번, 2시간 1시간 자고 일한건 너댓시간
아이랑 놀다보면 시간 잘 가고요

[음]

아이 돌보는거 쉽지 않아요
애 데리고 이학원 저학원 쫒아 다니는 것도 그렇지만
요즘 애들은 뭣땜에 인지 영악해져서 상전노릇하려고 들어요
그꼴보면서 비위맞추는거 지긋지긋해서 때려 치웠어요
특히 할머니가 드나드는 집이면 절대 하지 마세요
무슨 상전노릇을 하려고 하는데
기막혀요

[ㅇㅇ]

당장 돈버셔야할게 아니라면
그 작은시간을 나가서 버는거 대신 재택으로
돈벌수있는걸 시작하시는게 어떨까 싶어요

[로로]

그냥 몸을 쓰는 일을 시작할게 아니구
자격증을 다서 그 자격증을 밑바탕으로 취업해서
재수좋으면 다음 단계로 이직하기
자격증은 사복, 간조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