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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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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제발

하늬바람 조회수 : 12,109
작성일 : 2025-11-11 07:48:18

편안히 돌아가세요

제가 남편과 이혼을 하지않는한 

어머니를 계속 모셔야 하잔아요

사실은 이혼하고 싶습니다

어머니가 너무 오래사셔서 남편과 형제들간에도 우애가 전과 다르고요

저도 그나마 남아있는 어머니에 대한 마음이 

미움만 남아있게되요

모든 행동이 다 싫습니다

이러는 제자신도 너무 싫어요

2년전에만 돌아가셨어도 이러진 않을거에요

저도 좀 편안히 노후 살고싶어요

제가 제자식들에게 어머니 힘든 얘기 못해요

나중에 제가 어머니처럼 오래살게 되면 

애들한테 짐지우기 싫어서

요양원이든 들어갈거에요

 

 

저희 어머니 올해 98세

속병은 없고 겉병만 있어요

어떤땐 일주일에 3번도 병원 모시고 가요

남편도 죽을 맛이죠

 

온몸이 돌아가면서 골절이 되도 부서져도 안돌아가세요

IP : 125.188.xxx.150
1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ㅐㅐㅐㅐ
    '25.11.11 7:51 AM (61.82.xxx.146)

    그래도 이건 좀..

  • 2. ..
    '25.11.11 7:54 AM (211.208.xxx.199)

    애고…
    병만 없으셔도 자식들이 훨씬 덜 힘들텐데
    오죽하면 자식들이 이런 험한 생각까지 들게될까요.
    저도 93세, 92세 노모들이 계세요.
    아직은 건강하신데 저라고 이런 생각이 전혀 안들거라고
    자신할 수 없네요.

  • 3. ...
    '25.11.11 7:55 AM (223.38.xxx.154)

    사람 빨리 죽으라고 빌면서 글 쓰시는 건가요???

  • 4.
    '25.11.11 7:55 AM (61.73.xxx.204)

    무거운 짐 나눌 형제가 없나요?
    장수도 좋은 것만은 아니에요.
    진짜 돈 없고 아프면서 장수하는 건
    제 자신도 너무 싫으네요.
    원글님 힘내세요ㅜㅜ

  • 5. ..
    '25.11.11 7:55 AM (118.235.xxx.57) - 삭제된댓글

    98세시면
    며느님 고생 이해도 갑니다

  • 6. 오죽허면..
    '25.11.11 7:55 AM (58.123.xxx.27)

    정정 이란 말이 무섭습니다
    98세면 거의백세신데..

  • 7. 굳이...
    '25.11.11 7:56 AM (223.38.xxx.245)

    이런걸 굳이 글로까지 쓰시고 싶으세요?

  • 8. 옹옹
    '25.11.11 7:56 AM (118.235.xxx.70)

    같은 글이어도 상황나열하고 힘들다고 썼으면 좋았을걸
    아무리 이게 속마음이라고 해도 참..

  • 9.
    '25.11.11 7:56 AM (14.55.xxx.94)

    그래도 너무한다
    그냥 이혼을 하지 이혼하라고요

    치매간병 십년 훌쩍넘어 내가 미쳐가나 싶을 때도 많았어서 짐작은 하지만 일주일 3번 쯤이야
    주사바늘 뽑고 피투성이 되어 병원을 헤매고 다니지도 않았을 테고
    본인이 살고싶어서 사는 게 아닌데 어쩌라는 건지

  • 10. 사위가
    '25.11.11 7:57 AM (223.38.xxx.49)

    장모 빨리 죽길 바란다고 글 쓰면
    댓글들 반응이 어떨까요?

  • 11.
    '25.11.11 7:57 AM (61.73.xxx.204)

    오죽하면 ..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대나무 숲에 소리치는 거죠.
    어디다 이런 말을 하겠나요.
    그 어머니도 원글님도 참 안 됐네요.

  • 12. ㅇㅇ
    '25.11.11 7:57 AM (49.164.xxx.30)

    세상에..너무 힘드실듯ㅠㅠ

  • 13. ..
    '25.11.11 7:57 AM (59.10.xxx.5) - 삭제된댓글

    오죽하면 이런 글까지 쓸까 싶어요.
    인명은재천인데.
    글은 좀 그렇지만,
    원글님에게 비난하기가.
    간병은 해본 사람만이 알겠죠.

  • 14. ..
    '25.11.11 7:57 AM (118.235.xxx.57)

    98세시면
    모시는 아들며느리 힘도 드시죠

    우리 애들 고모들도 입으로 시끄럽기나 하지
    돈드는거나 힘든건 일절 안해요

  • 15. 사람 빨리 죽길
    '25.11.11 7:58 AM (223.38.xxx.25)

    바라는 내용을 게시판에다가 글로까지 쓰시는
    님도 대단하시네요

  • 16. ....
    '25.11.11 7:59 AM (116.38.xxx.45)

    정말 건강하신가보네요.
    그 연세이면 골절 수술도 병원에서 안받아줍니다.
    겨우 부분마취로 수술하더라도 이후 폐에 물이 차거나 위출혈 등으로 사망하기 쉬워요.
    힘드신 맘 이해하지만 이런 글은 일기장에 쓰시길 바래요.

  • 17. 올케가
    '25.11.11 7:59 AM (223.38.xxx.252)

    내엄마 빨리 죽길 바란다고
    글 써도 다들 괜찮으신가요?

  • 18. 음..
    '25.11.11 8:00 AM (1.230.xxx.192) - 삭제된댓글

    진짜 원글님 너무나 힘드실 듯 합니다.

    생각해 보면 시어머님이 88세라면 싸워서라도 요양원으로 보내자고 할 수 있는데
    98세고 이제까지 모셨으니 요양원 보내자고 하기에도
    이때까지 보살핀 정성이 아깝고
    또 보냈다가는 보낸 비난은 다~받을 가능성이 높고

    그냥 참고 견디기에는 속이 문드러지고
    그리고 돌아가셔도
    참고 또 참고 살다 보니까
    스트레스가 쌓여서
    그 스트레스 치료 하느라 나머지 세월을 다~보낼 수도 있잖아요

    진짜 상황이
    진퇴양난입니다.

  • 19. ...
    '25.11.11 8:00 AM (117.111.xxx.198)

    어휴 시어머니가 아니라 남편 잡아야죠.
    방 잡아서 둘이 살라고. 아님 요양원 보내라고.
    산사람 보낼수 있나요.
    전 열심히 운동해서 꼭 혼자살다 죽고싶어요.
    자식집에서 합가해서 피말리는거 죽기보다 싫어요.

  • 20. ....
    '25.11.11 8:00 AM (59.10.xxx.5) - 삭제된댓글

    친구네 외조모님 낼모레 100세라고 해요.
    요양원에 입소한지 꽤되었다고해요.
    거기서 코로나 등 여러위기 겪었는데도
    인명은재천이라..
    근처에 친구네 엄마가 가까이 살아서 요양원 자주 왔다갔다 한다고 해요.

  • 21. ...
    '25.11.11 8:02 AM (118.235.xxx.254)

    원글님 마음이 어떠실지 미루서 짐작이 되네요
    장수도 자식들에겐 너무 큰 짐이예요
    적당히 살다 가는게 최고인듯

  • 22. ㄱㄴㄷ
    '25.11.11 8:02 AM (123.111.xxx.211)

    그냥 슬프네요 ㅜ

  • 23. ...
    '25.11.11 8:02 AM (223.38.xxx.58)

    온 몸이 돌아가면서 골절이 되도 부서져도
    안돌아가세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환자가 얼마나 아팠을까요
    최소한의 측은지심이라도 표현하시지...
    누구는 그러고싶어 그렀겠어요
    본인도 우리들도 나중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몰라요

  • 24. ...
    '25.11.11 8:03 AM (118.235.xxx.254)

    윗님 올케 욕할게 아니라 그럼 딸이 모시세요

  • 25. ㅇㅇ
    '25.11.11 8:03 AM (112.186.xxx.182)

    요양원에 모시세요 요양병원과 달리 요양원은 지낼만하고 괜찮은 곳도 있어요 계시다가 편찮으면 요양병원으로 가야겠죠

  • 26. 화사랑
    '25.11.11 8:03 AM (125.129.xxx.235)

    이해갑니다.
    장수가 좋긴요. 무병이라도 싫은데 아프면서 장수라니.
    원글님 시어머니. 얼른 좋은 곳 가시라고 저도 빌어봅니다,

    다들 효녀들 납셨나.
    저렇게 자식들에게 짐되지 말아야지.
    살만큼 살았으면 빨리 죽는ㄱㅔ

  • 27. ..
    '25.11.11 8:03 AM (1.240.xxx.19)

    원글님! 힘내세요.
    마음의 짐도 좀 내려놓고 그냥 본인을 먼저 생각하세요.
    어머니가 98세면 아들 며느리도 70대는 될것같은데
    정말 너무 힘드시겠네요 ㅠㅠ

  • 28. ...
    '25.11.11 8:05 AM (218.147.xxx.177)

    원글님도 시엄니분도 삶이 고통이네요.
    속병없이 온몸이 돌아가며 골절되고 부서져도
    죽지 않는 몸으로 살아가는 건 너무 끔찍하네요.
    돌봐주는 이도 시엄니분도 얼마나 힘드실까요..

  • 29. 그냥
    '25.11.11 8:06 AM (122.34.xxx.60) - 삭제된댓글

    요양원 모시세요. 치료 받아야할 병이 있으면 요양병원 모시고 남편이 가서 간병하게 하시고요.

    제 친구 어머니가 칠순때 자녀들이 여행을ㅇ가니 잔치를 하니 하니까, 다 필요없고 나는 더 이상 할머니 못 모신다. 48년 모셨으면 됐지 않냐, 하셨었어요
    그래서 자녀들이 아버지랑 인연 끊을 생각하고 아버지랑 담판 지어서, 그 할머니 96세에 요양원 들어 가셨죠
    그리고, 99세에 돌아가셨습니다.

    원글님이 남편과 이야기해서 그냥 방 얻어 나가사세요. 도저히 이렇게 못 살겠다 하세요.

    이건 원글님 부부가 담판을 지어야지, 산사람 죽으란다고 죽을 수 있나요??

  • 30. ㅇㅇ
    '25.11.11 8:06 AM (118.235.xxx.185)

    본인이 병달고 사는 98세 노모 오래 모셔보고 원글님 욕하세요
    말로는 누가 효도 못합니까

  • 31. ....
    '25.11.11 8:06 AM (116.38.xxx.45)

    자식에게 짐되지않게 빨리 죽어야한다는 분들은
    스스로 꼭 실천하시길 바랍니다.

  • 32. ...
    '25.11.11 8:07 AM (59.10.xxx.5) - 삭제된댓글

    원글님 비난을 할 수가 없네요.
    장수는 재앙인 거 같습니다.

  • 33. ..
    '25.11.11 8:09 AM (166.104.xxx.15)

    본인이 병달고 사는 98세 노모 오래 모셔보고 원글님 욕하세요
    말로는 누가 효도 못합니까 222222

    본인들이 모시고 그런 소리들 하시죠.
    98세 노모 삼시세끼 챙기고 병원 모시고 다니고
    내 몸도 아플 나이에 누굴 간병하고 챙기나요.
    장수는 재앙같아요.
    특히 우리세대엔

  • 34. ......
    '25.11.11 8:10 AM (61.255.xxx.6)

    입밖에 안 낼 뿐이지
    간병하는 사람들 모두 생각하는 것.
    입밖에 내는 게 뭐 그리 나쁜 건가요?
    다들 속으로 그런 생각하며 간병하는데요.
    입으로 효도 누가 못해요.

  • 35. ㅇㅇ
    '25.11.11 8:11 AM (14.33.xxx.89)

    양쪽 부모 병원 모시고 가는 거 시작했어요
    친정아버지 건강 위해 유튜브도 보고
    여러 노력을 하면서도
    아빠 너무 오래 사시지 마세요.. 라고
    속으로 생각해요

  • 36. 아..슬프다
    '25.11.11 8:12 AM (58.29.xxx.113)

    80된 부보님을 모시고 병원에 온 60대쯤되는 아들의 피로감을 옆에서 들으며 마음이 너무 아프더라구요..저 아들도 늙어가니라 아픈데 더 아픈 부모님을 돌보는 모습이 내 10년뒤의 모습일테고 내아이들이 해야할지도 모르나 싫더라구요..받기도 하기도..
    병원동행서비스
    요양원 혹은 실버타운 활성화해야할듯 더더
    부모님 병원수발에는 단순히 병원진료만 포함되는게 아니라 하소연과 후회와 아쉬움 모든 감정을 받아야하는거라..더 힘들것같아요
    난 명랑한 할머니가 되야지 ㅠㅠ

  • 37. 뭐라위로를
    '25.11.11 8:12 AM (59.10.xxx.5) - 삭제된댓글

    제가 82쿡 죽순이인데,
    이분 전에도 이런 글 쓰셨어요.
    오죽하면,
    오죽괴로우면,
    또,
    답답하면,
    그렇다고 뭐라고 남의 고통에 .....

  • 38. ㅇㅇ
    '25.11.11 8:13 AM (218.39.xxx.136)

    요새 몸에 좋다는 홍삼이니 건강보조식품
    하도 먹어서 죽을때가 되도 쉽게 안죽는대요.
    속으론 생각할 순 있어도 자식도 표 안내는데
    며느리는 객식구니 정 못살겠으면 이혼해야죠.

  • 39. 오랜동안
    '25.11.11 8:14 AM (1.250.xxx.136)

    어머니 모셔온것같은데
    원글님 그동안 정말 수고많으셨어요
    얼마나 힘들었으면 이런글을 다올릴까요
    본인 몸도 늙고 지치고 아픈데 100세다되는 노모를 모시면서 얼마나 힘들었을까 싶네요

  • 40. 입 밖에
    '25.11.11 8:15 AM (220.78.xxx.213)

    좀 내면 어떻습니까
    얼마나 힘들지 백번 이해가 가는걸요
    남편 나쁘네요
    왜 집에서 모시게하나요
    원글님도 70언저리실텐데...

  • 41. ㅇㅇ
    '25.11.11 8:17 AM (218.39.xxx.136) - 삭제된댓글

    인명제천인데 목숨이 안 끊어지는걸 어쩌란건지
    자살이라도 하라는 건가요

  • 42. 여기 익명방
    '25.11.11 8:17 AM (180.69.xxx.109)

    여기라도 할말 하시고 속푸세요.
    겉으로 말하지 않지만 속으로는 많은 분들이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정말 장수는 힘든거네요.

  • 43. ㅇㅇ
    '25.11.11 8:17 AM (218.39.xxx.136)

    인명재천인데 목숨이 안 끊어지는걸 어쩌란건지
    자살이라도 하라는 건가요

  • 44. 그냥 힘들다고만
    '25.11.11 8:17 AM (223.38.xxx.173)

    하시지...

  • 45. ...
    '25.11.11 8:19 AM (106.101.xxx.78)

    이혼하고 싶으면 이혼을 불사하고 요양원 보내세요

  • 46. ㅇㅇ
    '25.11.11 8:20 AM (61.72.xxx.240)

    이런 마음을 어디다가 하소연하겠어요?
    오죽하면 여기에 익명으로 글을 쓰시겠어요?
    님 어머니라면 어떻겠냐는 말 하지마세요.
    시어머니는 남이에요.
    도리로, 남편에 대한 의리로 보살펴드리는 거지
    마음을 다한 효도까지 바라지 마세요.

    원글님 너무 힘드실것 같아요.
    시어머니 100세 가까운 나이면
    원글님도 60대일것 같은데 50대중반인 저도 안아픈 데가 없고
    2.3일에 한번씩 가봐야하는 시댁이 싫은데
    얼마나 몸과 마음이 힘드실까 싶어요.
    부모님 가시고 나면 우리는 제대로 쉬어볼 틈도 없이
    우리가 또 드러눕게 생겼어요 ㅠㅠ

    건강 잘 챙기시고
    가끔은 좋은 경치보러 집밖으로 나갔다오시고
    운동도 꼭 하시고요

  • 47. 원글님도
    '25.11.11 8:20 AM (115.21.xxx.164)

    70대이실텐데.... 오죽힘들면 이러실까 싶어요. 이분은 현재진행형이잖아요. 돌아가신 시모도 너무 싫었다 욕하던데요 뭘 ...

  • 48. ...
    '25.11.11 8:21 AM (112.159.xxx.236)

    나 같아도 정말 힘들 것 같아요.
    여기 비난하는 사람들은 본인이 겪어보지 않은 것 같아요.
    건강하고 집안일 다 도와주시는 착한 시어머니와 잠시 합가했는데도 저는 미쳐버릴 것 같았어요.

  • 49. ㅇㅇ
    '25.11.11 8:21 AM (222.108.xxx.29)

    여기 진짜 할매들만 많아졌어요 징그러워요
    전후사정 다 썼는데도 죽으랬다고 원글욕
    88도 아니고 98세 시모좀 제발 돌아가시라 하는게 무슨 죄라고
    올케가 내엄마한테 그러면 어쩔거냐구요?
    98세되면 내엄마든 니엄마든 사람 그만 괴롭히고 가야죠
    올케한테 이런소리 듣기싫으면 내가 직접 수발하겠죠
    입만 산 할매들 역겨워요 진짜

  • 50. 그게요
    '25.11.11 8:22 AM (70.106.xxx.95)

    님이 모시고 사니까 저리 오래 사는거에요 …

  • 51. ㄴ ㅇㅇ
    '25.11.11 8:23 AM (218.39.xxx.136)

    그니까 어떻게 가냐구요.
    98세 된 할매 자살이라도 해서 가라는거잖아요.
    자살이 쉬운 줄 아나...

  • 52. 문제는
    '25.11.11 8:25 AM (1.242.xxx.222)

    자식들도 나이들고 힘들어지니까 문제죠.
    저도 60되니 온몸이 안아픈데가 없건만 89세 85세
    친정부모 모시고 병원 다니는게 벅차요.
    게다가 한꺼번에 골절로 아프셔서 섬망오고 두 양반 다 기저귀 처리까지 하려니 도망가고 싶어지고 고비때 그냥 가시지 싶던데요.
    지금도 친정에 자주 가는데, 지린내에, 치울 수 없어 어질러진 집꼴 보면 시설로라도 모시고 싶어요.
    저 상태신데도 요양이라는 단어만 나와도 소리소리 지르고 난리치는 모습보면 내 부모라도 정떨어지고 싫어요.
    내 몸도 지금 걷기도 힘들정도에 당신들 들었다놨다 하느라 나가버린 어깨, 목 관절은 무시하는데 미칩니다.

    안당해보고 원글님에게 부정적 댓글 다는 분들은 다 입찬 소리에요.

  • 53. ㅇㅇ
    '25.11.11 8:25 AM (222.108.xxx.29)

    누가 자살하랬어요?
    그냥 너무힘드니까 말하는거잖아요 여기다!
    시어머니 귀에 자살하세요 했냐고요
    누가 자살하랬다고 자살이라도 하라는거래
    할머니들 정신차려요 좀

  • 54. 그게요
    '25.11.11 8:26 AM (70.106.xxx.95)

    저정도면 백살도 너뜬히 살아요.
    원글님 적어도 육십중반일텐데 그나이면 님이야말로 아픈데 많을텐데
    저라면 그냥 갈라서자고 하고 집 나옵니다
    누가 갈진 아무도 몰라요. 며느리가 먼저가는 경우도 부지기수였어요
    아는분도 암환자 되고나서야 100세 시모 시부 요양원 가고
    102 세에 돌아가셨어요
    님이 집 나가면 그럼 바로 시설행일텐데 님이 모시고 살아주니
    앞으로 백살도 사실건데 .
    오히려 자식 앞세웁니다. 실제로 자식이 먼저가고 손주가 먼저 간 할머니들 많아요 . 이기적인 노인들, 그 상황되어도 슬퍼하지도 않습니다
    왜냐면 너무 늙으니 정신도 예전같지 않아요

  • 55. 그러니까
    '25.11.11 8:26 AM (14.55.xxx.94)

    백세 다되어 가는 노인보고 죽으라는 것보다
    정신있어 이런 글 쓰는 내가 이혼하는게 합리적이고 빨라요
    어떡하라고..

  • 56. 여기에
    '25.11.11 8:26 AM (223.38.xxx.30)

    글이라도 써야죠
    시모가 98세시면 간병하는 아들 며느리는 70대예요
    백세를 바라볼때까지 장수하는건 아플때마다 골절될때마다 병원에 모시고 가는 며느리가 있으니까 그런거고
    저번에 시골에 사는 독거노인들은 혼자 쓸쓸히 죽음을 맞이하더라는 글도 있었잖아요
    이만큼 희생했음 이런 글도 쓸 수 있지 왜들 난리인지
    모시지도 않고 온갖 참견만 하는 시누들만 댓글다나

  • 57. ...
    '25.11.11 8:27 AM (112.148.xxx.198)

    욕하느자들 한달만 해보고 돌던지라 싶네요.
    혹시 요양원에 모시는 며느리 또는
    올케한테 자기엄마 떠넘긴 딸들인가요?
    푸념좀 하면 안되나요?
    원글님 얼마나 힘드실지
    혹시 경제적 여유 되신다면 원룸이라도 얻어서
    숨쉴곳 만들어두면 어떨까요.
    힘내세요

  • 58. ,,,,,
    '25.11.11 8:27 AM (175.195.xxx.243) - 삭제된댓글

    지금 님이 하는 말 부메랑 되기를.
    인간답게 살기위해 인간이기를 포기하시나요
    여기는 오픈된 커뮤입니다
    그냥 비공개 인스타에 쓰세요

  • 59. ㅇㅇ
    '25.11.11 8:27 AM (14.33.xxx.89)

    98세인 사람은 부모를 몇살 때까지 모셨을까요..
    우리 부모세대들은
    나이가 들어 더 나이 들고 병든 부모를 모시는 게
    얼마나 힘들고 삶이 피폐해지는지 잘 모를 것 같아요.

    저는 나중에 기꺼이 요양원에 가려구요.

  • 60. ..
    '25.11.11 8:28 AM (218.234.xxx.149)

    여기다라도 쓰셔서 푸세요..
    편안히 가시라는말도 곱게 표현하는거지 저지경되면 정말 하루에 세번씩 그만 가시라고 염불하게 되요.
    원글님 너무너무 힘드시겠어요 어째요.. 일주일 3번 병원이 왠말인지.. 요양원얘기를 누군가 용기있게 꺼내기를 바랍니다.

  • 61. &&
    '25.11.11 8:28 AM (175.194.xxx.161)

    다들 착한척 오지네요
    우선 원글님 위로 드립니다
    얼마나 힘드실지 ㅠㅠ
    시모 연세가 98세면 원글님도 70언저리 이실텐데... 전 이제 오십초반인데 부모 노부모 케어에 지쳐 만사 삶의 낙도 의지도 없습니다
    친정 부모인데도 그래요
    만약 제가 원글님 같은 상황이라면 제가 먼저 자살힐지도 모르겠네요

  • 62. 모셔보면 이해된다
    '25.11.11 8:29 AM (218.39.xxx.130)

    측은하고 안쓰러움으로 시작 되어서
    결국 , 이런 맘이 생겨서 서로 괴로운 상황.

    모셔보며 이해된다. 그러고 싶지 않은데 힘들고 병 오면
    이런 맘이 생겨서 지옥 같은 괴로움이 든다..

    안 모셔 보면 절대 모르는 감정이다.

  • 63. ㅇㅇ
    '25.11.11 8:29 AM (222.108.xxx.29)

    원글님더러 부메랑 맞으라는 댓글 쓰는 인간은 지는 되게 인간다운줄 아나봐요
    본인이 제일 사람같지 않으세요 ㅋ

  • 64. 맘대로 되나요 ?
    '25.11.11 8:29 AM (72.66.xxx.59)

    그럼 그 노모는 어떻게 하셔야 하는 건데요 ?
    스스로 돌아가시라는 말씀이신지 ....

  • 65. ...
    '25.11.11 8:29 AM (223.38.xxx.21)

    여기는 오픈된 커뮤입니다
    2222222

    공개적으로 쓸 말이 있고 아닌 말도 있는 거죠
    그냥 일기장에나 쓰시면 될 것을...
    그냥 힘들다고 속풀이글만 쓰시던지...

  • 66. 그쵸
    '25.11.11 8:30 AM (70.106.xxx.95)

    당장 저희 시어머니, 육십대부터 며느리들 대동하고 병원가고
    그럼 어린애들 이고지고 유모차끌고 병원 따라다녔어요
    지금 팔순넘어 큰며느리랑 합가중인데 결국 형제들끼리 싸움나고.
    시설 가주면 될걸 시설은 못간다하니 결국 큰집에서 모시는데
    사이 나빠져서 이젠 명절에도 안모여요.
    누군가의 희생으로 백살까지 사는거에요. 젊은이 피 빨아먹으면서요

  • 67. ..
    '25.11.11 8:33 AM (1.240.xxx.19)

    차라리 원글님 자녀들이 할머니 요양원으로 모시자고 아버지께 말씀드리고 요양원 입소 수속을 좀 알아봐주면 좋겠어요.
    자식들이 보기에 엄마가 98세 할머니 모시고 살면서 고생하는거 보면 진짜 할머니 미워질것같아요.
    그냥 요양원에 모시고 자주 들여다보면 안될까요?

  • 68. ㅇㅇ
    '25.11.11 8:34 AM (14.33.xxx.89) - 삭제된댓글

    스스로 돌아가시라는 말씀이신지 ....
    ㅡㅡㅡ
    시설이 있잖아요

    원글님에게 뭐라고 하시는 분들..
    정말 그대로 당해보시길.

    구업..
    쌓습니다

  • 69. ㅇㅇ
    '25.11.11 8:35 AM (14.33.xxx.89)

    스스로 돌아가시라는 말씀이신지 ....
    ㅡㅡㅡ
    시설이 있잖아요

    원글님에게 뭐라고 하시는 분들..
    정말 그대로 당해보시길.

    네 저 구업..
    쌓습니다

  • 70. ....
    '25.11.11 8:38 AM (121.153.xxx.164)

    오죽하면 이겠지만 이런글은 맘속에서만 하세요

  • 71. ....
    '25.11.11 8:38 AM (218.159.xxx.73)

    시설에 모시던
    자식들 돌아가며 모시자해요.
    솔직히 친자식들 뭐하고 남의자식 잡습니까?
    내몸도 건사하기 힘든 나인데
    오죽하면 글쓰시겠어요.
    저도 양가부모님 모두아프시고
    혼자 독박 효도하지만
    하루에도 열두번 더 울고싶어요.
    뭐라하시는분들 똑같이 당해보셔야해요.

    원글님 건강 잘챙기세요.

  • 72. 그냥
    '25.11.11 8:39 AM (106.101.xxx.141)

    요양원보내세요. 아니면 이혼하자 하세요
    원글님 비난하는 인간들..진짜 못된인간들

  • 73. 아이고
    '25.11.11 8:39 AM (114.205.xxx.247)

    원글님이 얼마나 힘이 드시면 여기에 이렇게 속마음 쓰시겠어요.
    그 사람 입장이 안되어보고 입찬소리 하지 말아요, 우리.
    100세시대가 마냥 좋은게 아니라는걸 보여주는 단면같아 씁쓸합니다.

    원글님만큼도 못하는 사람 많은데, 너무 고생하셨어요.
    부모인데 어쩌지도 못하고 몸도 마음도 얼마나 힘드실까싶네요 ㅠㅠ

  • 74. ..
    '25.11.11 8:39 AM (39.7.xxx.10)

    시모들 진짜 너무하네요
    자식들은 뭐하고 며느리한테 98세까지 모시게
    합니까?
    며느리의 인생은 늙은 시모 모시다가
    같이 죽을 판인데 이게 정상입니까?
    진짜 노욕 좀 그만 부려요!!!

  • 75. ㅌㅂㅇ
    '25.11.11 8:43 AM (182.215.xxx.32)

    얼마나 힘드실까요
    시어머니도 사는게 살아 있는 것 같지 않으실 텐데

  • 76. ㅌㅂㅇ
    '25.11.11 8:43 AM (182.215.xxx.32)

    시어머니가 98세면 며느리도 최소 70은 넘었을 거 아니에요...

  • 77. ....
    '25.11.11 8:47 AM (211.201.xxx.247)

    원글님 대단하고 또 대단하세요...제가 칭찬 백만번 해 드립니다...ㅠㅠㅠㅠ

    그런 생각이 드는 자신을 혐오하고,
    자식들에게는 아무말 하지 않고 자식을 감정의 쓰레기통으로도 만들지 않고....
    글의 행간에서 원글님이 인격적으로 얼마나 훌륭한 사람인지 너무나 잘 보입니다.

    저 할머니랑 같이 살아봐서 무슨 소린지 너무 잘 알고,
    지금도 바로 옆에서 부모님 20년 넘게 수발 들고 있는 자식입니다.

    댓글에 원글님 뭐라고 하는 것들.....뇌가 있고 눈이 있으면 다시 한번 잘 읽어보세요.
    저런 생각을 하는 본인을 싫어하는 분이, 실제로 시모를 학대할까요??
    틀림없이 묵묵히 자신의 도리는 다 하는 분일겁니다.

    머리속에 드는 생각까지 속이고 살아야 하나요??

  • 78. 그리고요
    '25.11.11 8:50 AM (70.106.xxx.95)

    갱년기인데도 내인생이 너무 아까워서 안모신다 했어요
    물론 그래도 근처사니 수시로 때마다 오고 며칠씩 봐야하지만요 그래도 한집아래 안사는것만해도 좀 낫죠
    합가하자 또 그러면 시설 보낼거에요.

  • 79. ...
    '25.11.11 8:53 AM (118.235.xxx.75)

    원글님 이렇게라도 하세요
    원글님도 미칠거 같아서 이러는건데요
    안모셔본 분들은 모릅니다 저도 92세인 시어머니 30년째 같이 사는데 저도 지금 거의 폭발 직전으로 힘든데 98세..ㅠㅠ저희 어머니도 몇년전 골절 크게 당해 다 돌아가신다 했는데 건강히 잘 지내시고 초기치매도 있으세요 근데 요양원 가실 정도는 아니시구요
    몇년 더 하면 저도 저런 말 밖으로 나올 거 같아요
    싫으면 이혼하라니..남편도 아이들도 있고 잘 지내는데 그게 무슨 해결법이 되나요
    원글님 힘내세요

  • 80. ,,,,,
    '25.11.11 8:55 AM (110.13.xxx.200)

    어머니가 98세면 아들 며느리도 70대는 될것같은데 333
    합가 상상만으로도 숨막히는대.. ㄷㄷ
    몇십년을 얼마나 힘드실지..
    시모 모시다 세월 다가고 눍어가시네요.
    이런건 아들이 말해야죠. 요양원 모시자고.
    입찬소리하는 댓글들 무시하세요.
    원래 해보지도 않으면 쉽게 말해요.
    당해보면 더하게 할 사람들이 저러죠.
    비슷한 신세 노인이라 감정이입했거나..

  • 81. 아들이요?
    '25.11.11 8:58 AM (70.106.xxx.95)

    아들이 효자라 여태 저러고 산건데 절대 안하죠
    이건 원글님이 나서서 해야하는데 여태 참고 사신거잖아요
    아들은 안보냅니다.
    우리집도 아들들이 반대하니 못갔어요. 물론 시어머니도 안간다하지만
    안간다해도 아들들이 보내면 갔을텐데 .

  • 82. 원글님
    '25.11.11 9:09 AM (112.157.xxx.212) - 삭제된댓글

    지금 얼마나 힘든심정인지 알것 같아요
    근데요
    98세 툭하면 뼈 골절되시는 할머님
    원글님이 이렇게 업을 쌓지 않아도
    정말 여명이 거의다 되셨습니다
    사람목숨 모른다 해도
    끝이 다가온건 누구나 알것 같은데
    원글님만 모르고 계신듯 합니다
    제친구 아버지 건강하셔서 날마다 산책도 하시면서
    저분은 120세 까지는 사실것 같아 이런말도 할 정도로
    건강 하셨어요
    근데요 99세 겨울에 돌아가셨어요
    원글님 어머님 같은 분은
    더 빠를수 있죠 가시는 날이
    가까우면 원글님이 이렇게 글 올린거 얼마나 후회되고 민망하시겠어요?
    그동안 고생하셨던 세월에 대한 보람도 없이요

  • 83. 이해합니다
    '25.11.11 9:10 AM (116.34.xxx.24)

    저도 덧붙이고 싶네요
    심정만 같으면...
    남편도 그러더라구요 그땐 제가 말리긴해요

  • 84. 내가
    '25.11.11 9:12 AM (59.7.xxx.113)

    안겪은 일이니 원글님께 아무말도 못합니다.
    겪어본 분들만 뭐라하시길

  • 85. 아이고
    '25.11.11 9:25 AM (106.244.xxx.134)

    원글님 이해합니다
    원글님한테 뭐라 하시는 분들, 형제 우애가 예전같지 않다는 문장만 봐도 어떨지 짐작이 가지 않나요. 그리고 그 뒷감당을 원글님이 남편과 함께 짊어지고 계시겠죠.

  • 86. 힘드신건
    '25.11.11 9:29 AM (211.48.xxx.185)

    이해가 가지만
    인명은 재천이라
    죽고 싶다고 죽어지고
    살고 싶다고 살아지는게 아니더군요.
    노인들 잘못은 아닌건데
    자식들은 지옥에서 살고 참
    의학발달로 수명이 늘어난게 점점 저주처럼 느껴져요.

  • 87. 그냥
    '25.11.11 9:29 AM (112.164.xxx.198)

    친구네 시어머니 저번주에 딸에 집으로 이사하셨어요
    93세 혼자 사셨거든요
    혼자 사시다 이제 딸에 집으로 그 딸도 70대.
    나이들어서 정정하면 요양원를 못 모시더라고요
    등급도 안나와요,
    그래서 제 기도중 하나가 85세까지만 입니다,
    흑 울 엄마 내년 85세신대, 울 엄마보면 90세넘어서도 날라다닐거 같은대

  • 88. 그냥
    '25.11.11 9:34 AM (112.164.xxx.198)

    원글님이 2년전 이란 말씀을
    여기분들 새겨 들으셔야해요

    부모님이 아파서 병원을 가시면 어떻게든 살립니다.
    울 강아지 3년전에 14살에 갈려고 하는거 제가 어떻게든 살렸어요

    결론 원글님은 어머니 땜에 힘드시고,
    난 울 강아지 땜에 힘들어요

    그래서 이제 저는 늘 말합니다.
    갈려고 하는 사람이건 짐승이건 어떻게든 살리지 말자고,

    부모님이 80대에 힘드시면 그냥 가시게 하세요, 어떻게든 살리지말고,
    그 끝은 너무 오래 살아서 요양원입니다,
    그냥 내집에서 적당히 살다가 가야지요

    사람 얘기에 강아지를 쓴건 우리도 그 강아지 살아나서 좋은대
    지금 3년째 힘들어요, 그 강아지 수발 드느라,
    울 남편은 퇴직하고 외출도 못해요, 강아지땜에, 3년째,
    이런 일이 있음 안된다는거지요

  • 89. 유리
    '25.11.11 9:40 AM (118.235.xxx.241)

    본인이 병달고 사는 98세 노모 오래 모셔보고 원글님 욕하세요
    말로는 누가 효도 못합니까 33333333333333

    위에 칠순때 48년 모셨다던 어머니와
    원글님 인생은 누가 책임져 주나요.ㅜㅜ

  • 90. 이해 합니다
    '25.11.11 9:41 AM (211.60.xxx.148)

    원글님 마음만은요..
    힘드실 겁니다..

  • 91. 충분히
    '25.11.11 9:44 AM (203.128.xxx.58)

    하소연글 쓸수 있다고 보고요
    시형제들과 상의해서 요양원으로 모시는 쪽으로 하세요
    그러다 님까지 쓰러지면 대책없고요

    저아는집은 딸이 자기엄마 힘들고 환자라고 아버지랑
    아버지형제들 설득해 제사도 없앴어요

    님 아이들도 적극 의견을 내서 남편설득하고요
    시모때문에 이혼은 솔직히 안될 말이고하니
    이젠 결정을 지으세요

  • 92. estrella
    '25.11.11 9:46 AM (190.210.xxx.134)

    에고 전 원글님이 이해가 되네요. 나도 그런 생각 할 것 같네요.

  • 93. ..
    '25.11.11 9:53 AM (59.14.xxx.232)

    읽기만해도 벌써 짜증이.
    며느리나 아들도 나이가 많을텐데 참 답답하네요.
    준비없는 장수는 좋은건 아닌거 같아요.
    사람써서 했다면 이러지도 않겠죠!
    전 자식한테 기대고 살게되면 곡기를 끊는다는 생각으로
    살아야겠어요.

  • 94. 저희는
    '25.11.11 9:57 AM (123.142.xxx.26)

    100세인데 정신멀쩡, 식탐멀쩡, 기세 멀쩡이신데
    대소변 실수를 하세요.
    그거 75-80 아들며느리가 30년동안 뒷수발 하고,
    다른 아들들, 딸들 모른척 하는데
    어쩌다 와서 용돈주고가니까
    매일 모시는 자식들은 험담만 하고
    용돈주는 다른 자식들만 좋다고, 그치만
    내 집(??) 놔두고 내가 거기 왜 가냐, 요양원 죽어도 안간다
    난리치는 노인네 있어요. 이건 저주에요. 재앙이고요

  • 95. ㅌㅂㅇ
    '25.11.11 9:57 AM (182.215.xxx.32)

    이런 글 썼다해서
    시어머니를 죽이겠다는 것도 아니고 시어머니 보고 자살하시라는 이야기도 아니잖아요
    그냥이 고통이 좀 끝났으면 좋겠다 이런 말이라는게 이해가 안 되는 사람들이 많네요

  • 96. ....
    '25.11.11 9:57 AM (220.67.xxx.38)

    전 이해돼요 ㅜㅜ
    98세시면 원글님도 나이 많으실텐데 그나이 되도록 모시는게 쉬운일이 아니에요
    해보지 않으면 몰라요
    죽을때까지 건강하게 사는것도 천복이네요

  • 97. 원글의맘
    '25.11.11 9:59 AM (175.113.xxx.3)

    이해하고요. 근데 이혼하고 나면 시모 돌아가실껄요. 여태 모시고 돈 들어간 공도 없어지는 거고요. 98세 시모 때문에 이혼한다는 건 원글 인생을 놓고 봐도 아깝고 안타까운 거고요. 요양원 안 가세요? 다른 형제들 돌아가며 못 돌봐요? 시모한테 잘하려고 하지도 말고 기본만 하세요. 유병장수 재앙 이라더니 무병장수도 분란 일으키는 요인 이네요.

  • 98. ㅇㅇ
    '25.11.11 9:59 AM (117.111.xxx.82)

    아이구… 이러다 원글님 먼저 돌아가시겠어요 ㅜㅜ

  • 99. ..
    '25.11.11 10:00 AM (1.235.xxx.154)

    98세에 요양원 가셨어요
    모시고 살던 큰며느리가 아파서요
    그집 막내며느리를 제가 알거든요
    막내아들이 요양원비 6년 부담했어요
    돌아가셔서 가보니 장조카가 50살이더라구요

  • 100. 주니
    '25.11.11 10:18 AM (221.142.xxx.6)

    너무안쓰럽고 가슴아프네요

  • 101. ㅇㅇ
    '25.11.11 10:26 AM (211.222.xxx.211)

    요양원 가시면 대부분 3년내로 돌아가십니다.

  • 102. 그냥
    '25.11.11 10:56 AM (14.55.xxx.141)

    슬프네요
    누구나 일어날수 있는 일 이라서..

  • 103. 정말
    '25.11.11 11:06 AM (211.201.xxx.28)

    장수가 며느리 잡네요.
    며느리 나이가 대체 몇살일까요. 아직도 시집살이에 자기 인생도 못살고.
    살려고 하소연 하는거죠.

  • 104. ...
    '25.11.11 11:07 AM (223.38.xxx.85)

    오죽하면 이겠지만 이런 글은 맘속에서만 하세요
    22222222

  • 105. ㅠ_ㅠ
    '25.11.11 11:26 AM (175.209.xxx.61)

    이러다 원글님이 스트레스로 먼저 가실판이네요.... ㅠ_ㅠ
    에휴...너무 오래 사는 것도 참 자식들한테 못할 짓인거 같아요.

  • 106. 오죽하면
    '25.11.11 12:03 PM (222.236.xxx.112)

    여기다 하소연 하실까요.
    전 시모 모시고 살지 않아도
    조금만 아파도 종합병원 검사 다니고,
    골절로 입원, 간단한 수술로 입원 1년에 한번정도 해도
    남편과 죽을 맛이에요.
    옆에서 안해본 사람은 몰라요.
    주위에 98세 까지 사신 할머니땜에 사이좋던 형제들
    서로 모시라고 싸우고 거의 안보고 살 정도 되니
    할머니가 돌아가셨는데, 그러고 2년있다 아들이 암걸려
    바로 돌아가시더라고요 ㅠㅠ

  • 107. 이해해요
    '25.11.11 12:36 PM (118.45.xxx.172)

    친정아빠 17년도 뇌졸증 치료후
    지금 엄마를 너무 괴롭혀요 치매로 몰라서 그런게 아니구요
    그냥 그동안 점잖은척하지만 원래 엄마에게만 쌍욕하고 살았나봐요.

    늙어 엄마가 조금씩 얘기하고 보니 과거가 너무 기막히고
    또 아빠가 늙으면서 절제가 안되서 더 심해졌어요.

    요즘 그 뇌졸증인지 모르고 어지럽다할때 그냥 뒀으면 모르고 가셨을껀데
    지금 살려둬서 오줌싸면서 소리지르고 욕하고 방에서 담배 빡빡피우고 살아요
    말로는 맨날 쥐약구해달라고 그래요.

    내가 할수있는일이 요양원보내자라고 하는데
    아버지는 유튜브로 요양원에 구박당하는얘기만 밤새 듣고있어요.

    친정엔 저혼자가요. 남편데리고 가기도 챙피해서.. 엄마가 인질이라 안갈수도없어요 ㅠㅠ

  • 108. ....
    '25.11.11 12:52 PM (106.101.xxx.121)

    얼마나 힘드실 지....
    이해됩니다.
    오죽 힘드시면 대나무밭인 여기에 소리지르시겠어요.

  • 109. .......
    '25.11.11 1:19 PM (106.101.xxx.121)

    아이 왕따 심하게 당하거나 학폭 당하면 가해자 죽이고 싶다라는 생각 안들어요?
    물론 죽이지는 못하지만요.
    힘들어 죽겠어서 여기라도 하소연하는 분께
    일기장에 쓰라는 분이 더 소시오 패스에 가깝게 느껴집니다.
    70먹은 올케가 98세 내어머니 수발하면 내 집에도 반 모셔 올케 숨통트이게 하거나 요양원에 들어가셔야한다고 친정어머니 설득하겠어요.

  • 110. the
    '25.11.11 4:31 PM (59.10.xxx.5)

    원글님 비난하고 싶지 않다

  • 111. ㅇㅇ
    '25.11.11 5:08 PM (113.131.xxx.8)

    지인 친정아버지가 94세 이신데
    치매가 있고 몸은 완전건강해요
    가끔 말도 안하고 기차타고타도시
    비행기타고 서울 가서
    한밤에 경찰전화 몇번받고
    차도 열쇠 훔쳐서 운전해서
    어디세웠는지도 모르고 혼자 와서
    그집은 차열쇠도 다 금고넣어놔요

  • 112. 토닥토닥
    '25.11.11 5:09 PM (160.238.xxx.57)

    댓글보고 상처받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안해본 사람은 몰라요
    다른 방법이 없어서 그러고 계시겠지만
    한달이라도
    그것도 힘들면 1주일이라도 집 떠나서 숨 좀 쉬고 오셨으면 좋겠어요

  • 113. ㅇㅇ
    '25.11.11 6:56 PM (121.200.xxx.6)

    어르신 집에서 간병 해보신 분들은 이 글 이해하실거예요.
    오죽 긴 간병이면 이런 글을 쓰실까 이해는 하지만
    자신 목숨 스스로 어찌하겠어요.
    역지사지 입장이 바뀌었다면 나는 어땠을까.....

    이런 악감정 길게 가져오기 전에 요양원에 모실걸요.
    당신이 거부하시나 봐요.

  • 114.
    '25.11.11 10:00 PM (222.98.xxx.130)

    오죽하면 이런 생각까지 할까요. 왜 자식들은 나몰라라하고 며느리한테만 봉양을 맡기나요. 남편분이야 본인이 감당한다고 모셔오셨겠지만 정작 병원모시고다니고, 식사챙기고, 수발드는 사람은 며느리잖아요. 98세시면 친부모님이어도 쉽지않은일인데, 시어머니면 그 마음이 오죽하겠습니까. 이러다가 간병하는 사람이 병나요. 남편 간병하다 지쳐서 오히려 아내가 먼저 돌아간 경우도 봤어요. 시가 형제분들 모여서 대책회의 좀 하자 하세요.

  • 115. ...
    '25.11.11 10:04 PM (112.159.xxx.236)

    저같으면 제가 우울증으로 정신병원에 입원하겠어요.

    노모는 제발로 요양원가세요 .

  • 116.
    '25.11.11 10:21 PM (211.217.xxx.96)

    미국처럼 괜찮은 요양원이 많아져야요
    상태나빠져서 가는 요양원말구요

  • 117. ..
    '25.11.11 10:23 PM (220.65.xxx.99)

    끔찍하네요 ㅠ

  • 118. ..
    '25.11.11 10:23 PM (220.65.xxx.99)

    원글님도
    시모님도
    모두 딱해요
    유병장수가 저주 맞네요

  • 119.
    '25.11.11 10:28 PM (172.226.xxx.44)

    제 시모도 진짜 적당히살다 가셨으면.
    더이상 사람 정떨어지게하지 말고요.
    징그럽단 생각 들 정도로 싫어요.
    원글님 이해해요

  • 120. ...
    '25.11.11 10:32 PM (39.117.xxx.28)

    장수가 힘들어요...... 온전히 자식들 부담이고..

  • 121. 허걱
    '25.11.11 10:38 PM (106.102.xxx.114)

    98세

    엄마아빠

    그때까지 제발살아주쇼

  • 122. 아이고
    '25.11.11 10:51 PM (125.178.xxx.170)

    98세 노인을 몇 년째
    모시고 있는 건가요.
    정말 깊은 위로 드립니다.
    얼마나 힘드실까요.

  • 123. ..
    '25.11.11 10:59 PM (211.218.xxx.216)

    저같으면 애초에 시작도 안 하고 갈라섰을 거 같은데
    대단하세요 내 부모 병원 모시고 수발 들고 과거 신세 하소연 하는.것 까지 하루이틀만 해도 다음 날 제가 몸져 누워있어야하는데
    내 부모니까 후회 안 하려고 하는 거지 남의 부모는 ㅜㅜ

  • 124. 그니까요
    '25.11.11 11:13 PM (70.106.xxx.95)

    저는 며칠씩 와있어도 숨이 막혀요
    내인생 기껏 이십대땐 일만 하다가 가고
    결혼후엔 남 치닥거리만 하다가 가나보다 싶고
    그래서 친정엄마한테도 미리 못박았어요 같이 못산다고
    하물며 시어머니는 .

  • 125. ㅐ ㅐ
    '25.11.11 11:30 PM (69.244.xxx.181)

    원글도 이해되고 죽지못해 사는 노모도 안됐고...

  • 126. ..
    '25.11.11 11:47 PM (114.202.xxx.53)

    자식들에게 특히 내자식도 아닌 내자식이 사랑해서 결혼한 사람 힘들게 하기 싫으네요 정말.
    정신 온전할때 이렇게 해달라 작성해놔야해요.

  • 127. ...
    '25.11.12 12:07 AM (211.234.xxx.191)

    누가 원글님을 욕할 수 있겠어요. 전 너무 이해갑니다. 너무 안쓰러워요. 너무 지쳐서 이제 진이 다 빠진 느낌이 들어요ㅠㅠ

  • 128. 골절되서
    '25.11.12 12:19 AM (58.29.xxx.96)

    98이면
    아들이 최대 70ㅠ

  • 129. ..
    '25.11.12 12:40 AM (211.234.xxx.146)

    98세면 요양원 요양병원 가셔야지요
    시어른들 수발한 경험으로 119 얼마나 불렀는지 몰라요 사설 엠블란스 vip고객이었어요 안당해보면 몰라요
    양가 세분 보내고 80대 치매 엄마 오늘도 47번 전화하셨어요
    맘속으로 엄마 5년이상은 못해 했네요ㅠ

  • 130. 요양원
    '25.11.12 2:23 AM (83.86.xxx.50)

    지금세대가 마지막 세대일거예요.

    현재 외국사는데 여기는 자식하고 같이 사는 노인들 없어요. 자식들하고 다들 사이 좋아요.
    혼자 거동 가능하면 혼자 되서도 혼자 거주하고 그게 불가능해지면 요양원 가요.

    대신 지금 노인들 세대는 그래도 자식들이 2-3은 되서 한두명은 가까운데 살고 있어서 자식들이 자주 들여다 보긴 해요.

    시모가 98이면 원글도 70 다 될텐데 시모 돌아가시면 정말 좋은 시절 다 가서 서러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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