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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점이 진짜 맞을까요?

조회수 : 829
작성일 : 2025-11-10 11:16:59

저는 원래 점을 안 보는 사람이에요

근데 상가문제로 점을 보다

더 물을것 없나고 해서

 

물어볼 필요도 없는데 

그냥 물었어요

저희 아들은 특목고

서울대 공대를 한과에 몇명도 가는 학교라서

그 과에서 1등으로 넣은 아이라서

떨어질거라 생각을 안 했어요

담임조차도 낮게 쓴거니

걱정없다는 식으로 ᆢ

 

근데 이 아이는 서울대 못 갑니다

서울대 운이 없어요

그때는 말도 안 된다 싶어서

 

다른데 점을 보았어요

근데도 또 그러는거에요

이 아이는 서울대 운이 없습니다

 

근데 진짜로

저희 아이가 쓴 과에

저희 아들 특목고들이 너무 많이 쓴거에요

작년 재작년에 비해서

모집인원을 넘은적이 없는데

요번은 모집인원을 넘을 정도로

 

정말 점이 맞나 싶네요

정말 서울대 운이 없는건지 ㅠㅠ

 

다들 열심히 했지만

그 치열한 학교서 내신 잘 받으려고

잠도 안 자고

고군분투 했는데

아들이 안쓰럽다는 생각이

 

누구에게도 말 못 하고

적어 보아요

 

IP : 211.234.xxx.7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낙동강
    '25.11.10 11:34 AM (175.211.xxx.92)

    그게 맞을리가요...

    원글님 아이가 1등이라고 하시니...
    꼭 그 학교 그 과 합격 할거예요.

  • 2. ...
    '25.11.10 11:43 AM (118.235.xxx.152) - 삭제된댓글

    아는 아이 점보러 갔는데 연대까지는 가는데 서울대는 안된다고 여러군데 에서 똑같은 소리 해서 마음 비웠는데
    서울대 합격했어요
    지금은 졸업해서 회계사하고 있네요

  • 3. 그런데
    '25.11.10 11:47 AM (220.125.xxx.221)

    같은 학교에서 여러 명 넣을땐 과를 조정해주지
    않나요?
    그래도 1등이라니 합격 할거에요.
    금요일 1차발푠데 수능 끝나고 조발 나올것 같아요.
    저희도 기다리고 있네요.

  • 4. ..........
    '25.11.10 11:50 AM (118.217.xxx.30)

    안맞아요.
    합격할거예요!

  • 5. ㅇㅇ
    '25.11.10 11:56 AM (218.147.xxx.59)

    제 아인 대학 못 간다고 했어요 현역으로 인서울 다녀요 ㅎ 안 맞고요 합격합니다 걱정마세요

  • 6. 반반입니다
    '25.11.10 12:17 PM (175.123.xxx.145)

    저와 지인이 대입관련 점 여러번 같이 보러다녔는데
    지인은 정확히 맞고
    저흰 정확히 다 틀렸어요

    그이후 지인은 점 신봉자 됐고
    전 점 안보게 되었어요
    저흰 정확히 3군데서 같은 대학 얘기해서 믿고있었어요

  • 7.
    '25.11.10 1:39 PM (222.108.xxx.92)

    저도 점 안보는 사람이예요.
    고3때 아이가 친구들과 타로봤는데 전문대간다고 해서 엄청 친구들과 웃었데요. 아이가 전교 5등안데 들거든요.
    근데 진짜로 그해 대학못가고 수시6개를 1차에 다 떨어지고 전문대 붙었지만 안갔어요.
    재수시절 할머니가 하도 답답해서 점보러갔다 아이 사주넣었는데 대학운이 없다고 이름바꾸라고했데요.
    아이는 재수해서 서울 근교 4년제 갔어요.
    그리고 대학원은 카이스트급으로 갔어요.
    나쁜소리 들으면 신경쓰여서 저는 점을 안 보고살았구요. 아이가 자기노력으로 극복해서 잘된건지 점이 맞는지안맞는지 모르지만 운이 없는 시기가 살다보면 있다고 생각해요. 운이 좋은 시기도 있고 간혹 운이없기도 하구...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모르는게 뭐든 나아요.

  • 8.
    '25.11.10 2:24 PM (218.147.xxx.180)

    아직 결과 안나온거죠? 궁금하네요 저도 솔직히 안맞는다 생각하는데
    지인이 꼭 가보라하고 저도 남들은 컨설팅도 하는데 싶어 5만원내고 다녀왔네요
    저 그말대로 하면 우리아들도 스카이 가야되는데 ㅎ
    뭐 반반 그냥 좋다하면 좋은거다 듣고 왔어요
    님도 이 글에 후기 달아주심 좋겠는데

  • 9. 믿지마세요
    '25.11.10 2:26 PM (175.223.xxx.52)

    친구가 전교 1등인데 엄마가 점 봐서 서울대 운 없다 소리 들었어요.
    그 집 엄마 대한민국 유명한 곳 다 봤었대요.
    웬 걸 서울대 합격하고 지금 서울대 교수하고 있어요.

  • 10.
    '25.11.10 2:48 PM (219.241.xxx.152)

    후기 달아 드릴게요

  • 11. 후기 궁금
    '25.11.10 3:37 PM (222.110.xxx.177)

    후기 궁금해요.

    저희 아이도 중등이후 두번정도. 사주 볼때마다 상위권 대학교 기대하지 말아라. 좋은대학교 못간다 라고 했었어요.

    서울대 공대 갔어요. 후기 달아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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