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ㅇ
'25.11.8 11:53 PM
(59.20.xxx.32)
아이가 진정 원하는 걸 하게 하세요
다른 길로 가면 평생 미련이 남아서 괴로워요
2. ..
'25.11.8 11:54 PM
(112.214.xxx.147)
아이가 몇학년 인가요?
3. ㅇㅇ
'25.11.8 11:56 PM
(125.179.xxx.132)
미대나온 분이 그러더라구요
예술은 나 이거 안하면 죽을거 같다
이정도여야 시키라구요
인풋에 비해 아웃풋은 형편없는 곳이라고
그 분도 나름 자기 공방도 있고 관련일을 하긴하는데
거의 놀던데요..
4. ...
'25.11.8 11:56 PM
(219.254.xxx.170)
-
삭제된댓글
요즘은 미술도 분야가 많던데요
게임, 캐릭터 디자인, 미디어 관련 디자인, 산업, 시각...
아이가 관심이 있는지 물어보세요.
문과보다는 그래도 기술(?)을 익힐 수 있을거 같긴해요.
5. 12345
'25.11.8 11:57 PM
(211.176.xxx.141)
아 애는 별로 그냥 그림그리는걸 조아하긴하는데 미대가야겠다 이소린 안해요~~~~~
6. 돈드는 거 싫어
'25.11.9 12:00 AM
(211.208.xxx.87)
시비거는 건 아니고요? AI 시대에 그럼 뭐는 유망하게요?
젠슨 황 말대로 생물학 시키게요?
머리 좋으면 뭘 하든 유리하고 외국어는 날개를 달아주죠.
애 하고 싶은 거 시키는 게 여러모로 가장 남는 장사입니다.
돈 없어 못 시키는 거면 딴소리 말고 솔직하게
집에 돈이 없어 (= 니 애비가 능력이 없어) 못 시켜준다고 하세요.
사정 까놓고 이만큼은 도와줄 수 있다, 이후는 니가 개척하라 해야지
개뿔 뭣도 모르는 부모가 아직 어린 자식 기준을 뒤틀면 안되죠.
인간이란 이유로 수당 받을 날은 조만간 와요, 그 때가 문제지.
미래가 원래 그런 거지만 지금은 더더욱 아무도 모를 시대입니다.
수당 받으며 취미로 하더라도 지 좋아하는 게 있어야 살 수 있어요.
7. ---
'25.11.9 12:01 AM
(211.215.xxx.235)
현실적으로 말씀드리면 예체능은 부모가 그 분야에 대해 잘 알아야 성공할 확률이 높아요. 즉 전공을 했거나 집안에 전공자가 있거나... 들어가는 돈도 어마어마하기에 다른 전공이나 직업을 가진 부모는 서포트하기 쉽지 않아요..이렇게까지 돈들어야 하나? 등등., 요즘 미술은 공부도 하면서 실기도 잘하고 열심히 해야 좋은 대학을 갈수 있어요. 부모가 미술분야에 대해 잘 모르면 물어물어 하기 쉽지 않아요.
8. oo
'25.11.9 12:02 AM
(106.101.xxx.168)
디자인쪽도 ai 로 엄청나게 대체되고 있어요
9. 화가
'25.11.9 12:21 AM
(175.123.xxx.145)
공모전 심사했었는데요ᆢ
올해 무슨?대회에서 최고 대상은 AI작품이었어요
상업 디자인부분을 넘어어서 순수미술
창의력 부분도 이제 AI가 담당하고 있어서 좌절감느꼈어요
솔직히 주위에 독보적으로 난다긴다해도
미술학원이나 취미로 하는사람이
많습니다
제 아이도 눈에띄게 그림 잘그리는데 ᆢ그림은
안시켰어요
평생 취미로 그림하라고 했습니다
그림을 잘 그리는건 삶이 훨씬 즐겁고 풍요로워 지거든요
10. ㅡㅡㅡ
'25.11.9 12:22 AM
(183.105.xxx.185)
예체능은 갑툭튀 재능 + 운이 아니면 냉정하게 성공 못 하는데요. 인생 한 번이고 본인이 절실하게 원하면 일단 시작하게 해주세요. 하면서 본인이 스스로 내 길이다 , 아니다를 느끼는 게 나은 것 같아요. 요즘 나이 30 대도 너무 젊구요. 굳이 10 대에 모든 방향이 완벽하지 않아도 된다고 봅니다. 그리고 예체능 중에선 미술이 제일 돈 적게 들어요..
11. 그림그려서
'25.11.9 12:22 AM
(58.29.xxx.96)
영어더빙해서 유튜브에 올리면되죠
워가 되겠다가 아니고
영어도 잘하고 그림도 잘그리면 다 통합해서 디자인회사도 다닐수 있고 수험생 그림을 가르쳐도 되고
일단 아이가 좋아하면 다시켜보세요.
12. 12345
'25.11.9 12:25 AM
(211.176.xxx.141)
아..돈이 없어서 못시키는건 아니구요 충분히 여력되니~시켜줄만해서 그래서 고민하는거에요~
근데 재벌은 아니니까~~그러는거구요~ 사실 미술은 제가 시키고 싶어서요
아이는 그렇게 전공까지 하고싶어하진 않아하는데 재능도 있어보이고 그림그리는거
자체는 좋아하니까 제가 시키고 싶어서요~~윗분말씀대로 취미로도 좋겠네요~~~
13. 출신
'25.11.9 1:02 AM
(125.189.xxx.41)
저는 비추..
동기 선 후배
버겁게 사는이들 많아요..
전공으로 나름 성공하는 이 보기힘들고
다른일로 본인역량대로 살아요.
14. ..
'25.11.9 1:08 AM
(221.162.xxx.205)
친구딸은 미술해서 의류회사들어가 의상디자이너하더라구요
15. 목적
'25.11.9 1:15 AM
(221.165.xxx.65)
미술을 시키려는 목적이 뭔가요
작가인지 회사인지 학원인지..
캐릭터나 일러스트라면 디자인인데 그럼 시각디자인과.
회사취업이면 그 바닥엔 대학 안 나와도 날고 기는 애들 많고요. 근데 열정페이고요.
작가라면 40살 혹은 더 이후로 먹고사니즘 해결 해줘야되고요.
학원은..무슨 학원일까요? 미대 입시? 취미 학원?
이 모든 것은 본인이 원해서 해도 될까말까라는 거.
그리고 요즘 미술이라는 건 엄청 범위가 넓어서
영상, VR, Ai등 융합예술로 간 지 한참.
16. 갑자기
'25.11.9 1:29 AM
(112.149.xxx.156)
물결은 왜 그렇게 붙이 시는 건가요
어떤 의민지 궁금해서요
17. ...
'25.11.9 1:29 AM
(180.70.xxx.141)
입시는
미술 잘해도 성적 안나오면
인서울 못합니다
입시에 실기 안봐용~~~
일단 인서울 학교 미술로 보내시려면 공부 시키셔야해요
18. 미술은
'25.11.9 1:29 AM
(182.227.xxx.251)
정말 놀랄만한 재능 있는 사람 이거나
정말 죽도록 하고 싶어 하는 열망이 있는거 아니면
뭐하러 시키나 싶어요.
그야말로 하겠다가 아니고 시키는 거잖아요?
앞으로 이 분야도 ai가 대체될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해요
오히려 순수미술이면 몰라도 디자인 쪽은 더 그렇죠
19. ㅇㄴ
'25.11.9 1:30 AM
(1.231.xxx.159)
애는 생각이 없는거 아닌가요? 요즘 미술은 공부를 많이잘해야해요. 실기도 같이해야하니 당사자 의견이 제일 중요하죠. 전망은 음악보다는 낫겠지만 미술학원은.남편분 의견이 맞아요.
20. 조심스럽게
'25.11.9 1:38 AM
(119.193.xxx.86)
학예사 공부 추천해봅니다.
21. 지나가던미대교수
'25.11.9 1:41 AM
(223.122.xxx.48)
뜯어말려도 하겠다고 하면 그때 시키세요
그래도 후회하는게 미술전공입니다
전 설대미대 나왔는데 어릴때부터 시켰다고 부모원망하는 애들 많아요
동기들 대부분이 가정주부고요
하지만 집안에 돈이많고 부모가 35살정도까지 밀어줄수 있고 아이 안에 그 나이까지 끝없는 창작욕이 일어나고(이게 제일 어려운 부분) 재능까지 있다면 세상 행복한 전공입니다
22. ...
'25.11.9 2:15 AM
(210.103.xxx.160)
제가 지금 그쪽으로 일하고 있는데요 AI가 빠르게 밀고 들어오기 때문에 조만간 직업을 바꿔야 하나 고민중입니다. 요즘 우리나라는 컴퓨터공학과도 신입은 안뽑는다고 하고
웹툰도 예전과 달리 요새 사양길이잖아요.
구글도 이번에 대량 해고했고 신입 안뽑는다잖아요. 돈에 초연해서 순수미술 할 것도 아니라면 디자인쪽으로는 미래가 안보이고 불안해요. 시키지 마세요.
23. ..
'25.11.9 4:38 AM
(114.199.xxx.101)
순수미술은 비전없고
삼성같은데 들어기서 제품디자인이면 모를까
나솔 6영숙 삼성가서 애하나 낳고 2년째 휴직중에
둘째가져 임신 낳고 또 2년휴직 복지는 좋잖아요
ebs 집보니까 가구디자이너인데 부인이
가구를 자기가 디자인 2층집인데 1층은 디자인 사무실하고
그런건 괜찮아 보이던데요
24. ..
'25.11.9 4:39 AM
(114.199.xxx.101)
https://youtu.be/lrn38fospLo?si=bhL3nvLrLNuHYc63
25. 미술 평론
'25.11.9 4:47 AM
(162.238.xxx.243)
미학과 이런데는 요. 미학과 나온 친구 있는 데 한국 종합예술대에서 교수로 있고 그림 평론 디자인 설치물 등 이런 방면으로 전문 이던데.
26. 지나가다가
'25.11.9 5:38 AM
(122.46.xxx.146)
꼭 미술로 직업을 삼아야겠다 생각마시고 일단 그냥 취미로 시키세요
미술은 어디에나 접목할 수 있어요
배워두면 도움되지 마이너스 되는건 아닙니다
27. 돈이 많은데
'25.11.9 7:22 AM
(14.55.xxx.94)
뭐가 걱정이세요? 미술하다 다른 거 하다 시간 안배만 조절하면 되겠구만요 먹고 살길이 없는 사람들이나 취업되나 안되나 고민하죠
28. 노노
'25.11.9 7:26 AM
(121.157.xxx.63)
미술 잘하고 공부 잘하면 서울대 서양사학과 보내서 유학 보내고 큐레이터 어떠세요?
미술 전공 이란게 그 과에 가면 또라이들이 너무 많아서 성격 버린다고 엄마 미술 전공 딸 둘 미술 전공인 친구가 그러던데
29. 음..
'25.11.9 8:20 AM
(14.35.xxx.67)
돈돈..미술하면 돈 많이 든다고 하는데 지인 딸이 미대 들어갔고 그냥 평범하게 사는 집인데 남들 국영수 학원 보낼 돈 정도로 들던데요. 수능 끝나고 파이널때 천 단위로 썼지만 부자 아니면 미술 못한다 정도는 아니예요.
오히려 음악이 정말 돈 많이 들지.
재능이 있는건 확실히 유리하지만 본인이 원할때 시키는게 맞는거 같아요. 실기를 준비하는 과정이 많이 힘들던데 본인 의지가 확고해야 견뎌낸다고 생각해요
30. ....
'25.11.9 8:23 AM
(218.147.xxx.4)
님아 ㅋㅋㅋ일단 학원 보내보고 이런글 다시 올리세요
학원가면 님 자녀같은 애들 몇백명입니다
요즘은 공부도 뛰어나고 미적감각도 있고 창작력이 상상추월하는 애들이 수두룩 해요
그냥 수행 잘한다 너무 그림 잘 그린다로는 아주 모자라요 그리고 무엇보다 입시로 하려면 엉덩이의 힘이 대부분 차지하죠
제 아이둘도 미술 전공하는데 다 떠나서 1번 나 미술 아니면 죽는다 ( 이 정도면 공부도 저절로 열심히 하게 됩니다) 2번 남들이 아주 이상하게 볼 정도의 창작력이 있어야만 앞으로 살아남겠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