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너무 싫어요

ㅇㅇ 조회수 : 6,938
작성일 : 2025-11-09 00:58:51

싫어서 집에서 마주치면 가슴답답해질 정도예요.

무슨말만하면 성질나고 제 입에서 욕이 나와요. 

어떡하나요ㅠ

뭘하던 제속으로 병신새끼 지랄하네

이러고 있어요ㅠ

제가 너무 힘들어요...

 

IP : 211.234.xxx.64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요
    '25.11.9 1:04 AM (220.84.xxx.8)

    그냥 가족으로 엮여있으니 사는거지
    지인으로도 곁에 두고싶지않은 유형인데
    나이드니 입만살은인간임을 알게되서 한심하게 보여요.
    이젠 뭐 콩으로 메주쑨다고해도 안믿어요.

  • 2. ????
    '25.11.9 1:06 AM (211.221.xxx.80)

    이혼은 싫으셔요?

  • 3. 그리고
    '25.11.9 1:08 AM (211.234.xxx.64)

    최근 정떨어진 사건이 있어서 미움이 극에 달했어요.그냥 짜증덩어리입니다
    아이가 어려서 이혼도 모르겠고요.

  • 4. 가슴이
    '25.11.9 1:10 AM (211.234.xxx.64)

    답답한데
    병원가봐야 겠죠?
    전업이라서 이혼도 참ㅠ
    근데 친정서 받은건 있고 집은 공동명의예요.

  • 5. ...
    '25.11.9 1:11 AM (39.117.xxx.28)

    그렇게 싫으면 같이 못살죠.

  • 6. 방법
    '25.11.9 1:14 AM (70.106.xxx.95)

    방법 없어요 .
    이혼도 있는데 애데리고 혼자 벌어먹고 살 자신이 없으니 대부분 그냥 참고 사는거에요.
    그리고 맨날 나쁜날만 있는게 아니니까 또 같이살고. 그러다보면
    늙어가는거죠.

  • 7. ..
    '25.11.9 1:25 AM (1.233.xxx.223)

    제가 극복한 방법은 고전적 방식인데요
    매일 한 줄씩 남편의 장점을 핸폰메모장에 써보세요
    나중에 모아 읽다보면
    제법 쓸만한 넘이더라고요.
    그래도 님이 고른 사람이니 뭔가 좋은 점
    원글과 맞는 점이 있을 거예요.

  • 8. 애가
    '25.11.9 1:40 AM (211.234.xxx.64) - 삭제된댓글

    아직 초등인데 아이를 잘때 안게되면 마음이 풀려요
    걱정인건 이렇게 스트레스받아서 제 건강이 걱정되는거예요. 이렇게 싫은사람과 어찌 살지 진짜 걱정되요

  • 9. 정떨어진
    '25.11.9 1:42 AM (211.234.xxx.64) - 삭제된댓글

    포인트는 저 아플때
    먹으라고 챙겨준약이 유통기한 2년 지난거였어요.
    알고도 그냥 준거 같더라고요.
    그후로 제가 너무 힘들어요ㅠ

  • 10. 장점을 보세요
    '25.11.9 1:42 AM (223.38.xxx.115)

    님이 선택한 사람이니 장점도 분명 있겠죠
    남편 장점을 바라보세요
    남편이 외벌이로 열심히 돈벌고 있는 점도 인정해주시구요
    세상 완벽한 사람 없어요
    남편이라고 님이 100프로 다 마음에 들기만 하겠나요
    부부가 서로 맞춰가면서 사는거죠

  • 11. ...
    '25.11.9 1:45 AM (223.38.xxx.107) - 삭제된댓글

    알고도 그냥 준거 같더라고요
    ㅡㅡㅡㅡ
    그게 확실한건가요
    짐작인가요

  • 12. ㅇㅇ
    '25.11.9 1:46 AM (211.234.xxx.64) - 삭제된댓글

    안물어봤어요. 사람이 무서워졌어요ㅠ
    숫자가 저렇게 크게 써져있었고
    관리도 잘하는데 모를리가 없었어요
    그걸 제가 알고 더 심해졌어요

  • 13. 어디가서
    '25.11.9 1:47 AM (211.234.xxx.64)

    상담받나요
    어디 말할곳도 없고 힘들어요ㅠ

  • 14. ...
    '25.11.9 1:48 AM (223.38.xxx.42)

    숫자가 써져 있어도 못보고 줄 수도 있어요

  • 15. 몇번이나
    '25.11.9 1:50 AM (211.234.xxx.64) - 삭제된댓글

    줬어요.
    전 그냥 확인도 안하고 어련히 관리 잘하니
    그런줄 알았죠.
    애꺼는 완전 잘챙겨요.
    해열제 같은거요.

  • 16. 직접
    '25.11.9 1:54 AM (211.234.xxx.64) - 삭제된댓글

    물어봐야 하나요?
    2년간 저에게 저런걸 줬더군요.
    진짜 어찌해얄까요

  • 17. 이해가 안가요
    '25.11.9 2:02 AM (223.38.xxx.98)

    어쩌다 한두번도 아니고
    2년간 매번 남편이 챙겨줬다는 건가요
    본인께서 직접 안챙겨 드신 이유라도 있나요
    보통 자기가 직접 챙기지 않나요

  • 18. 아파서
    '25.11.9 2:06 AM (211.234.xxx.64)

    누워있고 단발성으로 1번씩 먹는거예요.

  • 19. ㄱㄴㄷ
    '25.11.9 2:09 AM (125.189.xxx.41)

    나이들면서 또 풀리기도하고
    의지도하고 그럴때가와요.
    제가쓰는 방법은
    아 나도 내가 잘 못느끼는
    잘못이있고 흠도있을거다 완벽한 인간이 있나
    가끔 그렇게 되뇌이는거에요.
    이해해야 안미워지니까요..
    그러다보면 장점도보이고요..
    도저히 용서안되는 일이있으면
    제대로 대화해서 푸시던지 따지던지 해야죠.

  • 20. hap
    '25.11.9 3:46 AM (39.7.xxx.123)

    ㅉㅉ
    그 병신이 벌어다 주는 돈으로
    밥먹고 사는 게 본인입니다.
    바람 피운 것도 아니고
    챙겨도 준다는 남편이
    이리 아내한테 병신 소리 듣는지도 모르고
    그런 가족 위해 밖에서 고생해서
    돈 버는 거 생각하면 남편 너무 안쓰럽네요.
    아이 핑계대지 말고 이혼하세요.
    아이도 능력 있는 남편이 키우면 되겠네요.
    이런 음흉한 엄마 밑에 크는 것보다 나을듯

  • 21. 원글님
    '25.11.9 4:42 AM (162.238.xxx.243)

    전후 사정을 다 모르니 쓰신 글만 봐서는 원글님이 남편 한테 뭔가 쌓인 게 많나 봅니다. 대화가 통하시면 말로 풀어보는 게 어떤가요. 안맞는 사람하고 살기 너무 힘든 건 저도 겪고 있어서 압니다. 저희는 대화도 안되요. 혼자 나쁜 기를 품어 두시지 말고 본인을 위해서 나 하고 자식 안 거드리면 그냥 뭘 하든 신경 안쓰는 게 최곱니다.

  • 22. ***
    '25.11.9 5:46 AM (220.81.xxx.69)

    동네 보건소에 위기가족 상담 연결해주는
    부서 있어요. 4번까지는 무료라 들었어요.
    전화해서 물어보시고 상담 받으셔요.

  • 23.
    '25.11.9 6:10 AM (61.80.xxx.232)

    남편이 무슨 큰죄를 졌길래 그러나요?이유없이 그러진 않을텐데요

  • 24.
    '25.11.9 6:49 AM (14.38.xxx.186)

    나이 들어서
    내맘대로 하고 삽니나

  • 25. 어머
    '25.11.9 7:28 AM (58.29.xxx.145) - 삭제된댓글

    제가 쓴 글인줄 알았어요.
    제가 그래요.
    남편 때문에 스트레스 받을 때 아마도 안듣는데서 미친XX, 병신, 개자식 등등을 소리내서 말해서 그 화를 풀어요.

  • 26. 어머
    '25.11.9 7:30 AM (58.29.xxx.145)

    제가 쓴 글인줄 알았어요.
    제가 그래요.
    남편 때문에 스트레스 받을 때 아마도 안듣는데서 미친XX, 병신, 개자식 등등을 소리내서 말해서 그 화를 풀어요.

    이혼하고 싶지만 돈은 제가 벌어서 먹고 살고 있어서 쉽지않네요.

  • 27. ...
    '25.11.9 8:04 AM (223.38.xxx.27)

    아파서 누워있고 단발성으로 1번씩 먹는 거예요
    ㅡㅡㅡㅡㅡㅡㅡㅡ
    근데 늘 그러고 계신건가요
    2년간이나 남편이 챙겨줘야 하실만큼인가요
    (남편이 약 챙겨주셨다는 댓글은 지워진거 같네요)

  • 28. ..
    '25.11.9 8:09 AM (221.148.xxx.19)

    저도 그렇네요
    원글분은 어떤 사연일지 모르지만 저는 그냥 집에 있는 가구다 아니면 우리집 운전기사다하고 사네요
    사람이 너무 한심하단 생각이 들면 관계회복의 여지는 없는거겠죠?

  • 29. ...
    '25.11.9 8:14 AM (223.38.xxx.40)

    그러다 화병납니다.
    맘편히 사는게 좋은 거예요.
    그 정도면 심하게 안맞는건데 먼미래를 생각해서 능력있을때 미리 헤어지시는 것도 한 방법일 듯 싶어요.

  • 30. 전업이신데...
    '25.11.9 8:24 AM (223.38.xxx.221)

    전업이신데 계속 아프셨나봐요
    2년간이나 남편이 약을 챙겨주셨다는걸 보면요
    (그부분 댓글은 지워졌지만요)

  • 31. lil
    '25.11.9 8:32 AM (112.151.xxx.75)

    미울때마다 운동장 나가 슬로우러닝하세요
    니.덕에 내가 건강해진다 ㅆㄴㅇ 욕이라도 하면서 그러다보면 너그러워지고 고마워보일때가 생길지도

  • 32. 진짜
    '25.11.9 9:39 AM (49.164.xxx.30)

    남편이 불쌍....

  • 33.
    '25.11.9 10:35 AM (121.168.xxx.239)

    다 사연은 있고
    이유도 있는거니까요.
    사람이 싫으니
    공감자체가 힘든 그 마음 알지요.
    그런데 그사람 안듣는데서 욕하면 누가 듣나요.
    결국 내가 듣고 기분만 상해요.
    고쳐보겠다는 생각을 버리고
    내게 집중하는 수밖에요.

  • 34. ...
    '25.11.9 12:03 PM (223.38.xxx.25)

    아파서 누워있고
    ㅡㅡㅡㅡㅡㅡㅡㅡㅡ
    배우자가 몇년간이나 아프면
    상대방도 많이 힘들거에요
    집안 분위기도 우울해지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1633 중딩딸과 아빠의 관계 14 히융 10:47:43 1,116
1771632 다발무 / 천수무 차이가 뭔가요 4 종류 10:42:51 673
1771631 욕실 난방기 어떤종류가 좋은가요? 6 추워 10:37:15 390
1771630 드라마 김부장처럼 버티신 분들 잘했다 싶으신가요? 8 나나 10:33:56 1,349
1771629 독거노인 방문서비스중에서요 1 ㅇㅇ 10:33:54 838
1771628 애 셋 그런데 오늘은 애 둘 4 10:32:44 979
1771627 손 굳은살, 거스러미제거하는 블럭 추천해주세요. 1 손관리 10:31:13 235
1771626 커뮤에서 케데헌 연예인 외할아버지 기부 이야기 하네요...음.... 7 10:31:07 1,242
1771625 시판 돼지 양념 갈비 시큼한거 1 ㅇㅇ 10:28:34 333
1771624 쇠고기 장조림은 냉장고에 넣어 차갑게 드시나요? 5 쇠고기 장조.. 10:27:19 472
1771623 드럼 세탁기 밑에 트윈워시 어떤가요? 5 도움ㅠㅠ 10:26:26 346
1771622 음주운전 사망사고 형량이 너무 낮네요 5 가정파괴 10:25:34 401
1771621 김ㄱㅎ가 왜 첩이예요, 18 ㅇㅇ 10:23:15 3,649
1771620 中 CXMT, HBM3 샘플공급 개시…“韓과 메모리 기술격차 2.. 9 ㅇㅇ 10:23:14 621
1771619 나솔 28기 영숙 4 뭐지 10:21:37 1,345
1771618 야채다지기가 없는데 믹서기로 해도 될까요 11 ㅁㅇ 10:19:38 544
1771617 옷장에 넣어둔 마스크팩 수십개가 유효기간이 (미용 고수님 질문이.. 1 이거 10:19:21 561
1771616 아버님 글 쓰신 분 글이 너무 따뜻했는데 1 조금 전 10:15:47 981
1771615 등기필증을 전시한 집도 있네요 5 ... 10:15:05 961
1771614 김치 무름 원인을 모르겠어요 11 왜그런지 10:12:26 1,122
1771613 잠에서 못깨는 고등아이 7 10:06:16 629
1771612 좋은아침입니다. 커피추천해드리려고요 7 좋은아침 10:04:09 1,289
1771611 서울 강남 역세권 청년 주택 너무 많이 짓던데 15 09:52:31 2,505
1771610 유니세프에서 15주년 감사카드가 왔어요. 2 뿌듯 09:42:44 425
1771609 바나나 보관 어떤게 맞나요? 2 보관법문의 09:38:38 7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