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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병원은 꼭 여러군데 가봐야해요

ㅡㅡ 조회수 : 2,157
작성일 : 2025-11-06 23:48:11

남편 해외출장때문에  예방주사맞으러갔는데 몇가지 검사해본다고 하더니

간에 종양이 있다고 빨리 항암하자고 하더라구요.

그분도 꽤 이름있는 의사였는데 황망한 와중에

아산병원이 간으로 유명하단 얘기를 본 기억이나서 거기로 가겠다고 했더니

엄청 기분나빠하면서 진료의뢰서 써주더라구요.

아산병원에 다행히 빈자리가 있어서  빨리 진료받았는데 간염이였어요.

약먹고 몇달만에 완치했고 지금은 관찰중이예요.

남편이 제가 자기 살린거라고 해요.

그때 남편은 거기서 항암하자고 했거든요.

 

지인 얘기도 추가할께요

모 대학병원에서 대장암이라고 항암준비하다가   강남성모병원갔더니 혈액암이였어요.

써야하는 약과 치료가 다른데 큰일날뻔한거죠

 

IP : 211.36.xxx.83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세상에나
    '25.11.6 11:54 PM (59.7.xxx.113)

    암 진단 받으려면 검사를 얼마나 많이 해야하는데..그 의사 진짜 사람 잡을뻔했네요. 정말 끔찍한 일이네요.

  • 2. ...
    '25.11.6 11:55 PM (106.101.xxx.110)

    첫번째 병원이 어디였어요?
    어느정도 수준인 병원이었는지가 중요하네요.

  • 3. ㅡㅡ
    '25.11.6 11:57 PM (211.36.xxx.83)

    피검사 초음파 CT까지 찍었고 종합병원이였고 의사는 명문의대 명의로 이름났던분

  • 4. 세상에
    '25.11.7 12:00 AM (58.29.xxx.96)

    큰일날뻔했네요

  • 5.
    '25.11.7 12:06 AM (123.212.xxx.149)

    그럴 수도 있군요.
    진짜 큰일날 뻔 하셨네요ㅠㅠ

  • 6. ...
    '25.11.7 12:07 AM (106.101.xxx.75) - 삭제된댓글

    간을 CT까지 찍었는데
    염증을 종양으로 잘못 판단한다구요?
    초음파만도 아니고 CT 찍었는데 종양 종류를 잘못 판정한것도 아니고 염증을 종양으로 판정했다는게 믿어지지 않습니다.

  • 7. ..
    '25.11.7 12:08 AM (106.101.xxx.75)

    간을 CT까지 찍었는데
    염증을 종양으로 잘못 판단한다구요?
    초음파만도 아니고 CT 찍었는데 종양 종류를 잘못 판정한것도 아니고 염증을 종양으로 판정했다는게 믿어지지 않습니다.
    어느병원인지 궁금하네요. 알려주시면 안되나요?

  • 8. ㅡㅡ
    '25.11.7 12:12 AM (211.36.xxx.83)

    말씀드리면 멱살이라도 잡아주실건가요
    알려드릴수 없는거 아시잖아요

  • 9. 유방암환자로
    '25.11.7 12:14 AM (59.7.xxx.113)

    항암중에 ct를 찍었는데 뭐가 보인다고 영상의학과 의사는 염증같다고 하고 담당 의사는 혈관일수도 있어보인다고 했어요. 그래서 2주 있다가 저선량 Ct라는걸로 다시 찍었어요. 그건 더 정밀한거래요. 결론은 염증으로 나왔어요. 유명한 명의라는 분이 그런 대형사고를 치다니요.

    아마 조직검사를 못해서 그런 오진이 나왔나봐요. 조직검사 못하는 암은 담당의 오진가능성이 높겠네요

  • 10. Mri도
    '25.11.7 12:17 AM (58.29.xxx.96)

    안찍고 ct만으로 결과를 본다고요
    저는 mri두번 찍고 판독해서
    수술했어요

    조직검사도 쉬운게 아니라
    온몸으로 퍼질수 있어서
    수술후에 조직검사했어요.

  • 11. ㅡㅡ
    '25.11.7 12:27 AM (211.36.xxx.108) - 삭제된댓글

    초음파때 부터 안좋다하더니 CT 찍고는 확신했고 항암해야한다고요
    더 진행했으면 MRI찍었겠죠.
    거기서 제가 거부한거고요.

  • 12. ㅡㅡ
    '25.11.7 12:28 AM (211.36.xxx.108)

    초음파때 부터 안좋다하더니 CT 찍고는 확신했고 항암해야한다고했어요
    더 진행했으면 MRI찍었겠죠.
    거기서 제가 거부한거고요.

  • 13. 그런데
    '25.11.7 12:37 AM (182.227.xxx.251)

    대장암과 혈액암은 너무 다르지 않아요?
    주로 대장암은 대장내시경해서 종양 덩어리 발견하고 조직검사까지 할텐데요?

  • 14. ㅡㅡ
    '25.11.7 12:45 AM (211.36.xxx.108) - 삭제된댓글

    림프종이요.
    장기에 종양 모양으로 나오기도 한대요.

  • 15. ㅡㅡ
    '25.11.7 12:47 AM (211.36.xxx.108)

    림프종이요.
    림프에만 생기는게 아니고
    여러 장기에 종양 모양으로 나오기도 한대요.
    하필 그분은 대장이였던거고 병원서는 대장암으로 진단해서 항암하려했던건데
    못믿어서 다른병원가본거죠

  • 16. 수술도
    '25.11.7 1:41 AM (180.71.xxx.214)

    미찬가지. 명의라고 소문난 암수술 의사
    Tv 에도. 각종 암수술명의 리스트에 끼는 대학병원 의사
    수술하고 환자 죽을 뻔함 수술 잘못해서
    이 명의 라고 소문 난 의사들고 소문만 나고 알맹이
    없는 사람들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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