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나가는 남편하고 결혼해서 사업 쫄딱망했고
이휴 어떻게든 살아본다고 종종 거리면서 살았어요
이제는 남들보기엔 평범하게는 사는데
자산없이 월급으로 빠듯하게 살아요.
남편 잘나가던 시절 월급쟁이로 평범하게 살던 남편지인들이
이제 경제적으로 잘 풀리고 잘살아요
그소리를 속없이 전하는 남편한테도 짜증이나고
좋은소리 못해주는 내가 너무 못난모습이라 그것도 화가나요
내 바닥이 겨우 이정도 인가 싶구요
잘나가는 남편하고 결혼해서 사업 쫄딱망했고
이휴 어떻게든 살아본다고 종종 거리면서 살았어요
이제는 남들보기엔 평범하게는 사는데
자산없이 월급으로 빠듯하게 살아요.
남편 잘나가던 시절 월급쟁이로 평범하게 살던 남편지인들이
이제 경제적으로 잘 풀리고 잘살아요
그소리를 속없이 전하는 남편한테도 짜증이나고
좋은소리 못해주는 내가 너무 못난모습이라 그것도 화가나요
내 바닥이 겨우 이정도 인가 싶구요
짜증의 수레바퀴에 갇히신 것 같아요.
속 없는 남편에게 짜증이 나다가 거기에 좋은 소리 안나오는 내 모습에 화가 나고, 내 바닥을 보게 되는데 내 바닥을 보게 만든 사업에 실패한 남편에게 또 화가 나고, 내 모습은 더 싫고
저에게는 딱 이 한 줄 보이네요.
'이제는 남들보기엔 평범하게는 사는데 '
이 거 생각보다 힘든 일인 것 아시잖아요.
더군다나 사업 실패 후에 이렇게까지 올라왔다는 사실.
사업 실패 후에 '평범'으로 돌아오기가 얼마나 힘든데요.
다시 '평범' 으로 돌아왔다는 이 사실에만 집중하세요.
두 분 모두 고생하셨어요.
남편이 이제 잘 나가는 친구들 보고 질투하거나 폄하하면 더 보기 싫을거에요.
남편이 나중에 또 그 친구들 얘기 하면 -아마도 속으로 부인에게 위로받고 싶어서 그럴 수도 있겠죠. - 나 그런 말 들으면 사실 마음이 안 좋아. 우리 그런 얘기는 하지 말자 하고 좋게 말씀해 주세요.